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898 추천 수 2 댓글 16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당신이 세상에 오신 것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을 위해 오신 거라고

오늘 주님께서는 말씀하시고 이것을 믿어야 한다고 또 말씀하십니다.

 

사실 주님께서는 심판하러 이 세상에 오시지 않았고 오실 필요도 없었습니다.

심판은 하느님께서 저 하늘에서 내리실 수 있는 겁니다.

심판하러 굳이 그리스도를 파견하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이는 마치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죽이기 위해

당신 아들에게 칼을 들려보내실 필요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하늘에서 벼락을 내리면 되는데 왜 아들이 수고스럽게

땅에까지 내려오게 하시고, 아들의 손에 피를 묻히게까지 하십니까?

 

또 이런 비유를 들 수도 있을 겁니다.

유학 가 있는 아들을 벌 주기 위해 부모가 갈 필요가 없습니다.

 

공부하라고 유학을 보내고 돈도 보내주었는데 그 돈을 노는 데 탕진한다고 칩시다.

그럴 경우 돈을 보내지 않으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데 굳이 갈 필요 없지요.

갈 경우는 설득을 하든 야단을 치든 아들을 사람되게 하기 위해 가고

한마디도 사랑하기 때문에 가는 것입니다.

 

먼 사랑 다시 말해서 멀리서 하는 사랑도 있습니다.

이 먼 사랑은 쉽습니다.

 

가까운 사랑이 늘 어렵습니다.

멀리 있는 사람보다 가까이 있는 사람 사랑하는 것이 더 어렵고,

가까이 있어도 간격을 두는 사랑이 쉽지 붙어서 하는 사랑이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가까이 가는 것은 더 사랑하기 때문이고 더 사랑하기 위해섭니다.

주님께서 오신 것도 이런 것임을 믿어 의심치 말라는 오늘 말씀 명심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27 08:21:21
    21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 <br />(어는 것을 선택할 것인가?)<br />http://www.ofmkorea.org/404778<br /><br />20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천수답같은 우리)<br />http://www.ofmkorea.org/340900<br /><br />19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빛이 단죄인 삶과 빛이 은총인 삶)<br />http://www.ofmkorea.org/212998<br /><br />18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야경을 좋아하나, 빛을 좋아하나?)<br />http://www.ofmkorea.org/120475<br /><br />17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받긴 받아야 하는데 무엇을?)<br />http://www.ofmkorea.org/102487<br /><br />16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내 죄는 내가 단죄하겠다는 교만)<br />http://www.ofmkorea.org/88381<br /><br />15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구원을 선택한 행복한 사람)<br />http://www.ofmkorea.org/77077<br /><br />14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심판 받지 않으려면)<br />http://www.ofmkorea.org/61706<br /><br />13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뻔뻔해야 산다)<br />http://www.ofmkorea.org/52677<br /><br />12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시기할수록)<br />http://www.ofmkorea.org/5751<br /><br />11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빛의 단죄)<br />http://www.ofmkorea.org/5058<br /><br />10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불신의 심판 - 자업자득)<br />http://www.ofmkorea.org/3906<br /><br />09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나는 믿습니다.)<br />http://www.ofmkorea.org/242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27 08:20:48
    09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나는 믿습니다.)<br />http://www.ofmkorea.org/242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27 08:20:28
    10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불신의 심판 - 자업자득)<br />http://www.ofmkorea.org/390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27 08:20:08
    11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빛의 단죄)<br />http://www.ofmkorea.org/505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27 08:19:47
    12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시기할수록)<br />http://www.ofmkorea.org/575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27 08:19:25
    13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뻔뻔해야 산다)<br />http://www.ofmkorea.org/5267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27 08:19:03
    14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심판 받지 않으려면)<br />http://www.ofmkorea.org/6170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27 08:18:36
    15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구원을 선택한 행복한 사람)<br />http://www.ofmkorea.org/7707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27 08:18:11
    16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내 죄는 내가 단죄하겠다는 교만)<br />http://www.ofmkorea.org/8838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27 08:17:41
    17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받긴 받아야 하는데 무엇을?)<br />http://www.ofmkorea.org/102487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3Oct

    연중 26주 토요일-참회의 본보기인 욥

    한 주간 들었던 욥기가 오늘 이제 종장에 이르렀습니다. 여기서 욥은 "저에게는 너무나 신비로워 알지 못하는 일들을 저는 이해하지도 못한 채 지껄였습니다."고 고백하는데 우리가 '알지도 못하고 함부로 지껄였다.'고 할 때의 딱 그 표현입니다.   그...
    Date2020.10.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25
    Read More
  2. 02Oct

    10월 2일 수호천사 기념일

    2020년 10월 2일 수호천사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43311
    Date2020.10.0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90 file
    Read More
  3. No Image 02Oct

    수호천사 축일-하느님 없이는 천사도 없다.

    수호천사 축일은 신학적 또는 교리적으로 다가갈 주제가 아니라고, 특히 이 축일을 지내면서는 더욱 그렇게 접근치 말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교리로는 천사의 존재 그러니까 영적인 존재가 있다는 것만 믿을 교리이고 천사와 관련하여 그 외 다른 주장은 ...
    Date2020.10.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052
    Read More
  4. 01Oct

    10월 1일 한가위

    2020년 10월 1일 한가위 - http://altaban.egloos.com/2243298
    Date2020.10.0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1 Views399 file
    Read More
  5. No Image 01Oct

    한가위-하느님 앞에서 부유한 인생

    한가위 명절이 올해는 특별한 한 해일 것이고, 좋은 뜻에서가 아니라 안 좋은 뜻에서 특별하다고 모두 생각하실 겁니다.   한가위 명절이라는 것이 한 해의 풍성한 결실에 대해 감사하는 명절이고, 그리고 명절이라는 것이 같이 기뻐해야 하는 것인데 올...
    Date2020.10.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978
    Read More
  6. 30Sep

    9월 30일

    2020년 9월 30일 성 예로니모 사제 학자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43288
    Date2020.09.3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76 file
    Read More
  7. No Image 30Sep

    연중 26주 수요일-먼저 해야 할 것

    오늘 복음은 주님을 따름과 관련한 가르침입니다. 오늘 복음엔 주님을 따름과 관련하여 세 가지 예가 나오는데 주님을 따르려는 사람들의 얘기 중에 <먼저>라는 눈에 들어왔습니다.   "주님, 먼저 집에 가서 아버지의 장사를 지내게 허락해 주십시오.“ "...
    Date2020.09.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905
    Read More
  8. 29Sep

    9월 29일

    2020년 9월 29일 성 미카엘, 성 라파엘, 성 가브리엘 대천사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3276
    Date2020.09.2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500 file
    Read More
  9. No Image 29Sep

    대천사 축일-하느님을 모시는 자가 이웃을 섬기는 자가 된다

    어제 제주 클라라 수녀원에 와서 근처에 있는 새미소 은총의 동산을 거닐며 산책 겸 묵상의 시간을 가졌는데 거기에 신자들인지 그냥 관광객인지 모를 사람들이 와서는 기도하는 분위기가 아닌 노는 분위기로 노니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이들...
    Date2020.09.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141
    Read More
  10. 28Sep

    9월 28일

    2020년 9월 28일 연중 제26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3264
    Date2020.09.2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84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28 429 430 431 432 433 434 435 436 437 ... 838 Next ›
/ 83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