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868 추천 수 2 댓글 16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

아들을 믿는 사람은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았다."

 

당신이 세상에 오신 것은 심판이 아니라 구원을 위해 오신 거라고

오늘 주님께서는 말씀하시고 이것을 믿어야 한다고 또 말씀하십니다.

 

사실 주님께서는 심판하러 이 세상에 오시지 않았고 오실 필요도 없었습니다.

심판은 하느님께서 저 하늘에서 내리실 수 있는 겁니다.

심판하러 굳이 그리스도를 파견하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이는 마치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죽이기 위해

당신 아들에게 칼을 들려보내실 필요가 없는 것과 같습니다.

하늘에서 벼락을 내리면 되는데 왜 아들이 수고스럽게

땅에까지 내려오게 하시고, 아들의 손에 피를 묻히게까지 하십니까?

 

또 이런 비유를 들 수도 있을 겁니다.

유학 가 있는 아들을 벌 주기 위해 부모가 갈 필요가 없습니다.

 

공부하라고 유학을 보내고 돈도 보내주었는데 그 돈을 노는 데 탕진한다고 칩시다.

그럴 경우 돈을 보내지 않으면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데 굳이 갈 필요 없지요.

갈 경우는 설득을 하든 야단을 치든 아들을 사람되게 하기 위해 가고

한마디도 사랑하기 때문에 가는 것입니다.

 

먼 사랑 다시 말해서 멀리서 하는 사랑도 있습니다.

이 먼 사랑은 쉽습니다.

 

가까운 사랑이 늘 어렵습니다.

멀리 있는 사람보다 가까이 있는 사람 사랑하는 것이 더 어렵고,

가까이 있어도 간격을 두는 사랑이 쉽지 붙어서 하는 사랑이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가까이 가는 것은 더 사랑하기 때문이고 더 사랑하기 위해섭니다.

주님께서 오신 것도 이런 것임을 믿어 의심치 말라는 오늘 말씀 명심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27 08:21:21
    21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 <br />(어는 것을 선택할 것인가?)<br />http://www.ofmkorea.org/404778<br /><br />20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천수답같은 우리)<br />http://www.ofmkorea.org/340900<br /><br />19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빛이 단죄인 삶과 빛이 은총인 삶)<br />http://www.ofmkorea.org/212998<br /><br />18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야경을 좋아하나, 빛을 좋아하나?)<br />http://www.ofmkorea.org/120475<br /><br />17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받긴 받아야 하는데 무엇을?)<br />http://www.ofmkorea.org/102487<br /><br />16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내 죄는 내가 단죄하겠다는 교만)<br />http://www.ofmkorea.org/88381<br /><br />15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구원을 선택한 행복한 사람)<br />http://www.ofmkorea.org/77077<br /><br />14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심판 받지 않으려면)<br />http://www.ofmkorea.org/61706<br /><br />13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뻔뻔해야 산다)<br />http://www.ofmkorea.org/52677<br /><br />12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시기할수록)<br />http://www.ofmkorea.org/5751<br /><br />11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빛의 단죄)<br />http://www.ofmkorea.org/5058<br /><br />10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불신의 심판 - 자업자득)<br />http://www.ofmkorea.org/3906<br /><br />09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나는 믿습니다.)<br />http://www.ofmkorea.org/242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27 08:20:48
    09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나는 믿습니다.)<br />http://www.ofmkorea.org/242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27 08:20:28
    10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불신의 심판 - 자업자득)<br />http://www.ofmkorea.org/390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27 08:20:08
    11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빛의 단죄)<br />http://www.ofmkorea.org/505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27 08:19:47
    12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시기할수록)<br />http://www.ofmkorea.org/575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27 08:19:25
    13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뻔뻔해야 산다)<br />http://www.ofmkorea.org/5267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27 08:19:03
    14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심판 받지 않으려면)<br />http://www.ofmkorea.org/6170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27 08:18:36
    15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구원을 선택한 행복한 사람)<br />http://www.ofmkorea.org/7707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27 08:18:11
    16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내 죄는 내가 단죄하겠다는 교만)<br />http://www.ofmkorea.org/8838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27 08:17:41
    17년 부활 제2주간 수요일<br />(받긴 받아야 하는데 무엇을?)<br />http://www.ofmkorea.org/102487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01Dec

    12월 1일

    2020년 12월 1일 대림 제1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3978
    Date2020.12.0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47 file
    Read More
  2. No Image 01Dec

    대림 1주 화요일-태평천하와 천하태평

    우리말에 천하태평이라는 말과 태평천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두 말은 가출과 출가처럼 말의 앞뒤를 바꾼 것뿐인데 가출이 나쁜 뜻이고 출가는 좋은 뜻으로 정반대인 것처럼 사뭇 다른 뜻이거나 반대의 뜻일 수도 있겠습니다.   천하태평은 대체로 안 좋...
    Date2020.12.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330
    Read More
  3. No Image 30Nov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반신반의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2013   "여기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아이가 있습니다만, 저렇게 많은 사람에게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반신반의半信半疑 오늘 안드레아 사도 축일 강론 주제를 이렇게 잡았습니다.   모르기 ...
    Date2020.11.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066
    Read More
  4. 30Nov

    11월 30일

    2020년 11월 30일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3969
    Date2020.11.3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58 file
    Read More
  5. 29Nov

    11월 29일

    2020년 11월 29일 대림 제1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43964
    Date2020.11.2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85 file
    Read More
  6. No Image 29Nov

    대림 제1주일-주님의 귀환과 우리 의식의 귀환

    오늘은 대림절의 시작되는 날입니다. 그런데 대림절이란 주님의 성탄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시기인데 주님은 이미 이천 년 전에 오셨고 그러니 우리는 구약의 사람들처럼 구세주께서 아직 아니 오신 것처럼 기다릴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 아닙니까?   그렇...
    Date2020.11.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99
    Read More
  7. No Image 29Nov

    2020년 11월 29일 대림 제 1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0년 11월 29일 대림 제 1주일 교회 전례력으로 첫해가 시작되는 대림시기를 맞이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대림시기에 무엇보다도 조심하고 깨어 준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조심함은 먼저 일상에서 만나는 사소한 것부터 주의함을 의미합니다. 부...
    Date2020.11.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17
    Read More
  8. 28Nov

    11월 28일

    2020년 11월 28일 연중 제34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3956
    Date2020.11.2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28 file
    Read More
  9. No Image 28Nov

    연중 34주 토요일-하느님 앞에 설 수 있는 힘

    "너희는 앞으로 일어날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나 사람의 아들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지니도록 늘 깨어 기도하여라."   어제는 아침 성무 일도를 바치는데 다윗의 시편 51편이 여느 때보다 더 마음에 깊이 와닿았습니다. 사실 다윗의 이 시편은 어제뿐 아...
    Date2020.11.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71
    Read More
  10. 27Nov

    11월 27일

    2020년 11월 27일 연중 제34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3941
    Date2020.11.2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07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 805 Next ›
/ 80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