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레오나르도 2022.04.09 05:30

사순 5주 토요일-우리 집

조회 수 841 추천 수 1 댓글 1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지난달 한 젊은 부부의 집 축복식을 해주었습니다.

제가 만든 젊은이들의 모임에서 둘이 만나 사랑하게 되었고,

그래서 결혼할 때 제가 주례를 서고, 아이 세례도 제가 준 부부인데

처음으로 자기들 집을 마련하여 입주하면서 제게 집 축복도 청한 것입니다.

 

이혼이 많은 요즘 지금까지 서로 사랑하며 살고 있는 것만도 대견한데

누구 도움 없이 자기들 힘만으로 집까지 장만하니 대견스럽기 이를 데 없었지요.

 

어쟀거나 그날 집 축복을 해주면서 제가 축복식의 의미를 얘기해줬는데

그것은 집 축복이 집에 부적을 다는 그런 식이 아니어야 한다는 거지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집 축복식을 할 때는 주님께서 우리 집을 축복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 집에 영원히 계시도록 모시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집에 모시는 것도 귀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수문장으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집 주인으로 모시며,

우리 집 방 한 칸을 내어드리고 골방지기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 사이에 사랑으로 함께 계시는 분으로 모시는 것이어 합니다.

 

이렇게 될 때 오늘 에제키엘서의 말씀이 우리 집에서 이루어지겠지요.

오늘 에제키엘서의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의 성전을 영원히 그들 가운데에 두겠다.

이렇게 나의 거처가 그들 사이에 있으면서,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주님의 거처인 우리 집,

주님의 성전인 우리 집,

하느님 백성인 우리,

이것을 꿈꾸고 이루는 우리 집이 되도록 하십시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5:48
    21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 <br />(살아있는 복음들로)<br />http://www.ofmkorea.org/403458<br /><br />20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의 공동체는?)<br />http://www.ofmkorea.org/334009<br /><br />19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좋은 패, 나쁜 패 다 쓰시는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207579<br /><br />15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도 가야파가 아니라 예수님처럼)<br />http://www.ofmkorea.org/76443<br /><br />14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모임과 흩어짐)<br />http://www.ofmkorea.org/61390<br /><br />12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악을 통해서도 선을)<br />http://www.ofmkorea.org/5676<br /><br />10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의 아버지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3828<br /><br />09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하나로!)<br />http://www.ofmkorea.org/233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5:08
    09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하나로!)<br />http://www.ofmkorea.org/233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4:28
    10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의 아버지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382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4:03
    12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악을 통해서도 선을)<br />http://www.ofmkorea.org/567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3:34
    14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모임과 흩어짐)<br />http://www.ofmkorea.org/6139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3:11
    15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도 가야파가 아니라 예수님처럼)<br />http://www.ofmkorea.org/7644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2:47
    19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좋은 패, 나쁜 패 다 쓰시는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20757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2:19
    20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의 공동체는?)<br />http://www.ofmkorea.org/33400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1:57
    21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 <br />(살아있는 복음들로)<br />http://www.ofmkorea.org/40345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1:28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br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br />생각으로 올립니다.^♡^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11Sep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2020년 9월 11일 연중 제23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3058
    Date2020.09.1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27 file
    Read More
  2. 10Sep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2020년 9월 10일 연중 제23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3047
    Date2020.09.1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13 file
    Read More
  3. 09Sep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2020년 9월 9일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3026
    Date2020.09.0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73 file
    Read More
  4. No Image 09Sep

    연중 23주 수요일-실패한 행복의 이유

    오늘 주님의 말씀은 행불행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마태오 복음에도 행복에 대한 가르침이 있는데 이것이 진복팔단 또는 산상수훈이라고 일컬어지며 우리에게 더 친숙합니다.   그런데 같은 행복에 대한 가르침이지만 마태오 복음의 가르침...
    Date2020.09.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129
    Read More
  5. 08Sep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2020년 9월 8일 복되신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3018
    Date2020.09.0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57 file
    Read More
  6. No Image 08Sep

    동정 성 마리아 탄생 축일-마리아 축일에 제2의 마리아로 태어나기

    그제는 기후위기 비상행동을 하는 젊은이들이 공동체를 방문하여 미사도 봉헌하고 나눔도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기후위기와 관련한 운동만 하는 줄 알았는데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의미 있는 행동을 하고자 하고 있고,...
    Date2020.09.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54
    Read More
  7. 07Sep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2020년 9월 7일 연중 제23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3004
    Date2020.09.0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85 file
    Read More
  8. No Image 07Sep

    연중 23주 월요일-사랑의 평정

    어제 저는 이웃의 잘못을 옳게 고쳐주는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그의 잘못을 보기보다는 그의 고통을 봐야 하고, 병의 증상을 보기보다는 병의 원인을 봐야 하며,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얘기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
    Date2020.09.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125
    Read More
  9. 06Sep

    연중 제23주일

    2020년 9월 6일 연중 제23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42988
    Date2020.09.0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01 file
    Read More
  10. No Image 06Sep

    연중 제23주일-사랑, 잘못을 보기보다 고통을 보는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둘이 만나 그를 타일러라."   병자가 있는데 어떤 것이 더 사랑입니까? 얼마나 아프냐고 위로하고, 괜찮아질 거라고 희망을 건네는 것입니까? 아니면 병의 상태와 원인을 정확히 알려주고 더 나아가 고쳐주는 겁니...
    Date2020.09.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1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441 442 ... 838 Next ›
/ 83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