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69 추천 수 1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초대를 받거든 끝자리에 가서 앉아라. 그러면 너를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여보게, 더 앞자리로 올라앉게.’ 할 것이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산 위에 올라가면 높고 낮은 것을 따지는 것이

다 도토리 키 재기 식으로 얼마나 부질없는 것인지를 느낀다.

하느님 앞에 서면 인간끼리 누가 높은지 따지는 것이 우습다.

 

이것이 오늘 복음을 읽고 즉시 든 생각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초대받거든 끝자리에 앉으라고 하는데

나는 그리고 우리는 누구의 초대를 받고

어디로 초대를 받아야 할 것인가도 생각되었습니다.

 

왜냐면 높낮이를 따지는 것은 하느님의 초대를 받지 않고

그래서 하느님 앞에 있지 않은 사람의 짓이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하느님의 초대를 받고 하느님 앞에 있으면

앞서 봤듯이 도토리 키재기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묵상의 결론을 내리면

높은 자리에 오르고 거기에 앉으려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하느님께 초대받지 않고 하느님 앞에 앉아있지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프란치스코의 겸손에 대한 권고를

마음에 마음에 더 소중히 새기는 오늘입니다.

 

"사람들로부터 천하고 무식하며 멸시받을 자로 취급받을 때와 마찬가지로

칭찬과 높임을 받을 때도 자기 자신을 더 나은 사람으로

여기지 않는 종은 복됩니다. 사실, 인간은 하느님 앞에 있는 그대로이지

그 이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에 의해 높은 자리에 올랐다가,

자기 의지로 내려오기를 원치 않는 그런 수도자는 불행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1.10.30 05:32:46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다.^♡^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1.10.30 05:32:19
    20년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나의 기대와 희망은?)
    http://www.ofmkorea.org/386191

    16년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하느님 나라의 혼인잔치는 쫑파티)
    http://www.ofmkorea.org/94902

    15년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철회될 수 없는 하느님 은사와 소명)
    http://www.ofmkorea.org/83858

    12년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낮출 수 있는 높이)
    http://www.ofmkorea.org/43004

    10년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위로 오르면)
    http://www.ofmkorea.org/4525

    09년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높낮이 의식을 없애라!)
    http://www.ofmkorea.org/3258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3Feb

    연중 5주 목요일-부스러기 인생에게는 부스러기도 은총이다.

    "주님, 그러나 상 아래에 있는 강아지들도 자식들이 떨어뜨린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오늘 우리가 들은 시리아 페니키아 여인의 대답은 대단히 감동적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렇게 순발력이 있고 재치가 있을까 그 대답이 놀랍기도 하지만 이것은 순...
    Date2020.02.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178
    Read More
  2. 13Feb

    연중 제5주간 목요일

    2020년 2월 13일 연중 제5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0161
    Date2020.02.1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74 file
    Read More
  3. No Image 12Feb

    연중 5주 수요일-내 마음보 안에는?

    종교 중에는 금기 음식이 있는 종교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슬람교는 먹어도 되는 할랄과 안 되는 하람 음식이란 것이 있고, 유대교도 코셔라는 먹어도 되는 것과 먹으면 안 되는 것이 있으며 불가의 스님들에게도 금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신...
    Date2020.02.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128
    Read More
  4. 12Feb

    연중 제5주간 수요일

    2020년 2월 12일 연중 제5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0143
    Date2020.02.1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87 file
    Read More
  5. No Image 11Feb

    연중 5주 화요일-사람보다 일이 잘못되는 것이 낫다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지만 그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나 있다. 그들은 사람의 규정을 교리로 가르치며 나를 헛되이 섬긴다. 너희는 하느님의 계명을 버리고 사람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다. 너희는 이렇게 너희가 전하는 전통으로 하느님의 말씀을 ...
    Date2020.02.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044
    Read More
  6. 11Feb

    연중 제5주간 화요일

    2020년 2월 11일 연중 제5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0123
    Date2020.02.1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68 file
    Read More
  7. 10Feb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

    2020년 2월 10일 성녀 스콜라스티카 동정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40108
    Date2020.02.1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26 file
    Read More
  8. No Image 10Feb

    연중 5주 월요일-호들갑이 아닌 구원행위

    "예수님께서 들어가기만 하시면 장터에 병자들을 데려다 놓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오늘 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 겐네사렛 땅에 발을 내딛자마자 사람들이 병자...
    Date2020.02.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098
    Read More
  9. 09Feb

    연중 제5주일

    2020년 2월 9일 연중 제5주일 - http://altaban.egloos.com/2240092
    Date2020.02.0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79 file
    Read More
  10. No Image 09Feb

    연중 제 5주일-우리도 등불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등불은 켜서 함지 속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는다.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우리를 세상의 빛이라고 ...
    Date2020.02.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95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84 485 486 487 488 489 490 491 492 493 ... 838 Next ›
/ 83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