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847 추천 수 1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이 승천하신 뒤 제자들이 세상에서 고난을 겪겠지만

용기를 내라고 하시면서 당신이 세상을 이겼다고 하십니다.

당신은 이 세상에서 죽임을 당하고 제자들도 고난을 겪는데도

당신이 세상을 이겼다고 하시는데 이 승리는 어떤 승리입니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승천의 승리>입니다.

주님의 승천은 세상에서 패하고 하늘로 도망치신 것이 아니라

승천하심으로써 오히려 세상을 이기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말하자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고의 승리라고 하는데

그런 뜻이 없지 않습니다.

 

어른이 애와 싸우면 그 자체로 지는 것이지요.

화를 내면 그것은 싸우기도 전에 진 것이지요.

 

땅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으면 땅을 초월한 것이고,

세상이 아무리 붙잡고 얽어매어도 매이지 않고

하늘로 오르면 그것이 세상을 승리한 것이지요.

 

높이 나는 독수리는 강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말을

올해 들어서만 여러 차례 했는데 세상에서 살지만

세상을 초월하여 하늘에 있을 때 그것이 세상 승리입니다.

 

한 가지 더. 세상에서 살지만 그리고 수난을 당하지만

평화로울 때 그것이 또한 세상 승리입니다.


그러니 미움과 모욕과 수난을 당할 때 

마음의 평화가 깨지면 세상에 지는 거겠지요?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1.05.17 07:33:32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1.05.17 07:32:53
    20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믿는다고 다 따르는 것은 아니다.)
    http://www.ofmkorea.org/354307

    19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절대 고독)
    http://www.ofmkorea.org/223823

    16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안방을 다 내드릴지라도?)
    http://www.ofmkorea.org/89373

    15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초월적인 평화)
    http://www.ofmkorea.org/78254

    13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평화가 승리다.)
    http://www.ofmkorea.org/53439

    12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물의 세례, 불의 세례)
    http://www.ofmkorea.org/5852

    10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참된 승리)
    http://www.ofmkorea.org/4009

    09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주님 안에서 평화)
    http://www.ofmkorea.org/2569

    08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절대고독 속에 홀로 가는 인생)
    http://www.ofmkorea.org/1225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1May

    부활 2주 수요일-빛이 단죄인 삶과 빛이 은총인 삶

    오늘 주님께서는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는 자들이 있다고 하십니다.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세상에!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는 자가 있다니!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들이 사랑하는 어둠이란 자기...
    Date2019.05.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309
    Read More
  2. 30Apr

    부활 제2주간 수요일

    2019.05.01. 부활 제2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5394
    Date2019.04.3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539 file
    Read More
  3. No Image 30Apr

    부활 제2주간 화요일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부는데, 우리는 그 바람이 부는 방향을 잘 모른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의 바람은 이어지는 구절에 나오는 영, 성령으로 이해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성령의 움직임이 우리 안에 있지만, 그 움직임을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Date2019.04.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494
    Read More
  4. No Image 30Apr

    부활 2주 화요일-높이 나는 독수리는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오늘 사도행전은 땅과 집을 소유치 않ㄱ 내어놓은 초기공동체 얘깁니다. 오늘 복음은 위로부터 태어나 땅위 어디에 매이지 않고 하늘로 오르는 성령...
    Date2019.04.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299
    Read More
  5. 29Apr

    부활 제2주간 화요일

    2019.04.30. 부활 제2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5373
    Date2019.04.2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534 file
    Read More
  6. No Image 29Apr

    부활 2주 월요일-잘 늙는 모범

    “바리사이 가운데 니코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 밤에 예수님께 와서 말하였다.”   오늘 복음을 지금까지 수없이 읽었지만 오늘 처음으로 니코데모가 예수님을 찾아온 것이 밤이라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니코데모가 밤에 찾아왔다는 것을 ...
    Date2019.04.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503
    Read More
  7. 28Apr

    성녀 가타리나 동정 기념일

    2019.04.29.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35357
    Date2019.04.2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529 file
    Read More
  8. No Image 28Apr

    부활 제2주일

     부활하신 주님을 뵈었다는 제자들의 말을 토마스는 믿지 못합니다.  그러자 여드레 뒤에  예수님께서 다시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지만 이 말은  이어지는 말과  서...
    Date2019.04.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517
    Read More
  9. No Image 28Apr

    부활 제 2 주일-여드레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토마스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말씀하셨다.”   부활 8부 축일은 오늘 부활 제 2 주일까지 거행됩니다. 우...
    Date2019.04.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361
    Read More
  10. No Image 28Apr

    2019년 4월 28일 부활 2주일 -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9년 4월 28일 부활 2주일  오늘 복음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제자들에게 건네는 평화의 메시지와 함께 성령과 믿음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막달라 여자 마리아의 증언을 듣고도 제자들은 무서워서 어떤 집에 모여 문을 모두 ...
    Date2019.04.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45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74 575 576 577 578 579 580 581 582 583 ... 864 Next ›
/ 86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