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5.16 06:27

주님 승천 대축일

조회 수 341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인간이 되어 세상에 오셨던
성자 예수 그리스도는
이제 지상에서의 역할을 마치시고
다시 하느님께로 돌아가십니다.
세상에서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시면서
복음을 믿으라고 선포하셨던 예수님께서는
그 일을 제자들에게 맡기십니다.
세상을 떠나시면서
당신께서 하시던 일이 멈춰지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을 통해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하십니다.
비록 육체적인 몸으로 함께 하시지는 않지만,
표징을 통해 당신께서 함께 일하신다는 것을
드러내십니다.

주님을 믿는 이들이 표징을 행하게 됩니다.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
표징에서 당신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그러므로 나의 믿음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될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정말 계신다는 것에 대한 희망.
비록 부족하고 나약한 믿음이지만
하느님의 은총이 함께 하면서
다른 사람에게는 더 없이 큰 희망으로
다가가게 됩니다.

한편 희망으로 기뻐하는 사람을 보면서
하느님께서 자신과 함께 해 주심을
알게 되는 사람은
하느님께 대한 더 큰 믿음을 갖게 됩니다.
믿음과 희망이 함께 할 때
나와 너라는 우리 안에서
기쁨은 점점 더 커집니다.
이것이 오늘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복음 선포의 사명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는 성령 강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시는 성령께서는
서로 다른 우리 각자를
하나로 일치시켜 주실 것입니다.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족한 믿음이
문제되지 않습니다.
그 믿음으로 옆 사람은 희망을 보며,
그 희망은 나의 믿음을 더 북돋워줄 것입니다.
각자의 믿음은 공동체 안에서 자라나
공동체를 하나로 묶어주는 끈이 될 것입니다.

우리를 떠나 하느님께로 돌아가시는 예수님.
그러나 그 떠남은
우리를 버리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영원히 함게 하시기 위한 것이며,
우리를 하느님 나라로 이끄시는
또 다른 초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1May

    부활 2주 수요일-빛이 단죄인 삶과 빛이 은총인 삶

    오늘 주님께서는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는 자들이 있다고 하십니다. “빛이 이 세상에 왔지만 사람들은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였다.”   세상에!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는 자가 있다니!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그들이 사랑하는 어둠이란 자기...
    Date2019.05.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309
    Read More
  2. 30Apr

    부활 제2주간 수요일

    2019.05.01. 부활 제2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5394
    Date2019.04.3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539 file
    Read More
  3. No Image 30Apr

    부활 제2주간 화요일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부는데, 우리는 그 바람이 부는 방향을 잘 모른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의 바람은 이어지는 구절에 나오는 영, 성령으로 이해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성령의 움직임이 우리 안에 있지만, 그 움직임을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Date2019.04.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494
    Read More
  4. No Image 30Apr

    부활 2주 화요일-높이 나는 독수리는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오늘 사도행전은 땅과 집을 소유치 않ㄱ 내어놓은 초기공동체 얘깁니다. 오늘 복음은 위로부터 태어나 땅위 어디에 매이지 않고 하늘로 오르는 성령...
    Date2019.04.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0 Views1299
    Read More
  5. 29Apr

    부활 제2주간 화요일

    2019.04.30. 부활 제2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5373
    Date2019.04.2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534 file
    Read More
  6. No Image 29Apr

    부활 2주 월요일-잘 늙는 모범

    “바리사이 가운데 니코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 밤에 예수님께 와서 말하였다.”   오늘 복음을 지금까지 수없이 읽었지만 오늘 처음으로 니코데모가 예수님을 찾아온 것이 밤이라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니코데모가 밤에 찾아왔다는 것을 ...
    Date2019.04.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503
    Read More
  7. 28Apr

    성녀 가타리나 동정 기념일

    2019.04.29. 시에나의 성녀 가타리나 동정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35357
    Date2019.04.2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529 file
    Read More
  8. No Image 28Apr

    부활 제2주일

     부활하신 주님을 뵈었다는 제자들의 말을 토마스는 믿지 못합니다.  그러자 여드레 뒤에  예수님께서 다시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십니다.  의심을 버리고 믿어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지만 이 말은  이어지는 말과  서...
    Date2019.04.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517
    Read More
  9. No Image 28Apr

    부활 제 2 주일-여드레

    “여드레 뒤에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모여 있었는데 토마스도 그들과 함께 있었다. 문이 다 잠겨 있었는데도 예수님께서 오시어 가운데에 서시며, ‘평화가 너희와 함께!’ 하고 말씀하셨다.”   부활 8부 축일은 오늘 부활 제 2 주일까지 거행됩니다. 우...
    Date2019.04.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361
    Read More
  10. No Image 28Apr

    2019년 4월 28일 부활 2주일 -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9년 4월 28일 부활 2주일  오늘 복음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는 제자들에게 건네는 평화의 메시지와 함께 성령과 믿음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막달라 여자 마리아의 증언을 듣고도 제자들은 무서워서 어떤 집에 모여 문을 모두 ...
    Date2019.04.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45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74 575 576 577 578 579 580 581 582 583 ... 864 Next ›
/ 86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