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갈릴래아 호수 성지정보 (Shrines)

갈릴래아 호수는 이스라엘 북쪽의 갈릴래아 지방에 위치한 담수호로서, 해저 212미터에 위치하고 있다. 호수의 세로 직선거리는 21Km, 가로 직선 거리 중 가장 먼 거리는 13Km, 호수의 전체 둘레는 55Km에 이른다. 갈릴래아 호수를 채우는 상류는 호수 북쪽의 요르단 강이고, 호수가 내보내는 하류 역시 호수 남쪽의 요르단 강이다.

갈릴래아 호수는 또한  티베리아스 호수(요한 6,1), 겐네사렛 호수(루카 5,1) 등의 이름으로 성경에서 묘사되기도 한다. 오늘날 유다인들은 킨네렛(Kinnereth) 호수라고 부르는데, 그 어원은 아마도 킨노르(Kinnor) 에서 왔을 것으로 보인다. 킨노르는 현악기 하프를 의미하는데, 갈릴래아 호수의 공중 사진은 하프 형태를 띄고 있다.

갈릴래아 호수는 이스라엘의 가장 중요한 수자원으로서, 이스라엘 전체에 식수와 각종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1964년, 갈릴래아 호수를 국경으로 인접하고 있던 시리아 정부는 갈릴래아 호수로 유입되는 물의 일부를 차단하여 시리아 쪽으로 끌고 오려는 시도를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이스라엘과 시리아 사이에는 긴장과 갈등이 계속되었고, 이는 결국 1967년 6일 전쟁을 일으키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스라엘은 이 전쟁을 통하여 시리아 영토이던 골란 고원을 점령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갈릴래아 호수는 매우 중요한 성지일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이 호수를 중심으로 자신의 공생활을 펼치셨다. 성경 상의 티베리아스, 막달라, 베싸이다, 카파르나움, 코라진 등의 마을이 호수의 서쪽에, 그리고 게르게사, 가말라, 히포스 등의 마을이 호수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었다. 갈릴래아 호수가에 머무는 것 자체로 예수님과 제자들이 누렸던 삶과 활동을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유다인들에게 있어서 갈릴래아 호수는 휴양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호수가 곳곳에 키부츠들이 운영하는 리조트와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스라엘 정부 역시 호수가를 이용하여 하이킹 코스를 개발 중에 있다. 이 중 8Km가 개발 완료 되어 일반에 개방되었다(2011년 현재).


호수에서 바라본 티베리아스


호수에서 바라본 골란 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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