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2023년 11월 27일 월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을 예물로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지고 있던 생활비를 다 넣었기 때문이다.(루카 21,2-4)

가난한 이들의 교회를 나타내는 과부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지금 말하고 있는 판정을 성전에서 내리셨습니다.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곁에서 하신 말씀이다. 그러나 아무도 그분을 잡지 않았다”(요한 8,20). 헌금함이 무엇입니까? 믿는 이들의 기부금이요 가난한 이들의 은행이며 궁핍한 자들의 피난처입니다. 루카에 따르면, 그리스도께서는 그 곁에 앉아 계시다가, 가난한 과부의 동전 두닢이 부자들의 예물보다 더 많이 바친 것이라고 말씀하셨지요. 하느님께
서는 부자의 많은 예물보다 가난한 자가 사랑과 열성으로 바친 예물을 더 좋아하셨습니다.
그분께서 헌금함 곁에서 그런 판정을 내리실 때 과부와 부자들을 어떻게 견주셨는지 살펴봅시다. 랩톤 두 닢을 바친 과부를 편드신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테니까요. 그녀의 값진 가난은 신앙의 신비 안에서는 풍요로운 부(富)였습니다. 복음서의 사마리아 사람이 강도 만난 사람을 여관으로 데려가서 여관 주인에게 그 사람을 돌봐 주라며 내놓은 두 데나리온(루카 10,35 참조)도 그런 돈이었지요. 그 과부는 가난한 사람들이 치료받고 떠돌이들이 주린 배를 채울 예물을 거룩한 헌금함에 넣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하여 교회를 나타내는 신비스러운 표상이 되었습니다.

-암브로시우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엑카르트의 영성에 영향을 준 신학들
3. 켈트 신비 전통과 동방 그리스도교:
프란치스코를 읽고 엑카르트를 읽으면, 두 사람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프란치스코와 도미니코처럼, 프란치스코와 액카르트도 영성의 형제들이다. 프란치스코회의 수도승으로서 프란치스코의 자비 넘치는 영성을 다시 한 번 음미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위대한 성인의 전기를 한갓 감상적인 경건주의로 전락시켜 버리는 감상적 지식을 기꺼이 버릴 의향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액카르트를 읽을 수 있다.
엑카르트와 켈트 전통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더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이들 사이의 관계가 밀접하고 변함없는 관계라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 엑카르트와 켈트 전통의 이 같은 관계는 엑카르트를 읽는 영어권 독자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엑카르트의 창조 중심 영성은 영어를 말하는 독자들의 가장 깊은 영적 뿌리를 표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17세기에 등장하여 아일랜드의 영성이 된 얀센주의는 그들의 뿌리와는 배치되는 영성이다. 그렇다면 자신의 종교적 유산을 찾고 있는 오늘날의 아일랜드 교회는 엑카르트 연구를 통전적인 뿌리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수단이라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도미니코회 수도승들은 도미니코 자신이 아일랜드계 사람이 아니었는지를 숙고해 보아야 할 것이다.(64)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1월 4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1티모 1-6장
<생태 영성 주간>
생태 지향 :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의 날✝️
1티모 3,1-13
교회 지도자의 자격
이 말은 확실합니다. 어떤 사람이 감독 직분을 맡고 싶어 한다면 훌륭한 직무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독은 나무랄 데가 없어야 하고 한 아내의 충실한 남편이어야 하며, 절제할 줄 알고 신중하고 단정하며 손님을 잘 대접하고 또 가르치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술꾼이나 난폭한 사람이 아니라, 관대하고 온순하고 돈 욕심이 없으며
자기 집안을 잘 이끌고 아주 품위 있게 자녀들을 순종시키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자기 집안을 이끌 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하느님의 교회를 돌볼 수 있겠습니까?
새로 입교한 사람도 안 됩니다. 교만해져서 악마가 받는 심판에 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바깥 사람들에게도 좋은 평판을 받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래야 비방을 받거나 악마의 올가미에 걸리지 않습니다.
봉사자의 자격
봉사자들도 마찬가지로 품위가 있어야 하고, 한 입으로 두말하지 않으며, 술에 빠져서도 안 되고 부정한 이익을 탐내서도 안 됩니다.
그리고 깨끗한 양심으로 믿음의 신비를 간직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또 그들을 먼저 시험해 보고 나서 흠잡을 데가 없는 경우에만 봉사직을 수행하게 해야 합니다.
여자들도 마찬가지로 품위가 있어야 하고, 남을 험담하지 않으며, 절제할 줄 알고 모든 일에 성실해야 합니다.
봉사자들은 한 아내의 충실한 남편이어야 하고, 자녀들과 자기 집안을 잘 이끄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사실 봉사직을 훌륭히 수행하는 이들은 좋은 명성을 얻고,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에 더욱 큰 확신을 얻게 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9Nov

    연중 34주 수요일-묵직한 묵상거리들

    어제 사람들에게 파멸의 시간이 와도 두려워하거나 속거나 따라가지 말라고 하신 주님께서 오늘은 제자들에게 박해받게 되면 오히려 증거의 기회로 삼으라고 하시고 그 과정에서 인내함으로써 영원한 생명을 얻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니까 보통 사람은 두...
    Date2023.11.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534
    Read More
  2. No Image 28Nov

    연중 제 34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될 것을 예고하십니다. 실제로 성전은 나중에 파괴되지만 예수님의 예고는 성전 건물의 파괴를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그것은 세상의 마지막을 가리킵니다. 즉 종말이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말...
    Date2023.11.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03
    Read More
  3. No Image 28Nov

    연중 34주 화요일-종말이 와도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또 ‘때가 가까웠다.’ 하고 말할 것이다. 그들 뒤를 따라가지 마라.   파멸이 날이 닥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오늘 주님께서 세 가지를 말씀하십니다. -두려워하지 ...
    Date2023.11.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588
    Read More
  4. No Image 28Nov

    2023년 11월 28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1.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6
    Read More
  5. No Image 27Nov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보시면서 겉모습만 보지 않으신다는 것을 오늘 복음에서 알 수 있습니다. 부자들이 아무리 많은 돈을 봉헌하더라도 그것보다 과부의 봉헌을 더 칭찬하십니다. 사람들은 부자들의 봉헌을 대단하다고 평가하지만 예수님의 눈에는 다르게 보...
    Date2023.11.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7
    Read More
  6. No Image 27Nov

    연중 34주 월요일-모순의 나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모순 1   오늘 복음을 읽으면서 모순적이고 합리화하는 저를 발견합니다. 조금 봉헌하는 저도 주님께서는 칭찬하실 거라고 하면서 저는 장학금에 성금을 조금 내는 것보다 많이 내는 것을 반깁니다. ...
    Date2023.11.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620
    Read More
  7. No Image 27Nov

    2023년 11월 27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3.11.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1303 Next ›
/ 130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