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54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영원히 살기 위해 받아 먹어야 하는 빵은
예수님의 살입니다.
이 단어 '살'은
요한복음이 시작하면서도 이야기되었습니다.
말씀이 살이 된 것은
우리 가운데 머물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이제 그 머무름은
함께 거주하는 것을 넘어서서
온전한 일치를 향해 갑니다.

오늘 복음에서 살을 먹는다에 사용된 동사는
씹어 먹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양식이 되는 빵을 먹듯이
예수님의 살을 먹는 것입니다.
내가 먹은 빵이 나의 살이 되는 것처럼
내가 받아 모신 예수님의 살이
나의 살이 됩니다.
그렇게 우리는
하느님과 온전한 일치를 이루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육화는
우리와의 일치를 목표로 합니다.
배고픔에 빵이 필요하듯
인간의 부족함을 채워주시려
하느님께서 다가오십니다.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
극복할 수 없는 것들에
우리가 좌절하지 않도록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서
하느님께서 오십니다,
우리를 있는 그대로 보아주시면서
사랑해 주시기 위해서
조건 없이 당신의 살을 내어주십니다.

그 사랑을
조건 없이 받아들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저런 기준을 이야기하면서
예수님의 살을 받아 모실 자격이 없다고
말합니다.
받아 모실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라면
더 좋겠지만
엄격한 기준을 자신에게 적용하면서
받아 모시기를 거부하는 결과로
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조건 없이 주시는 것을
조건 없이 받아 모실 때
그 사랑이 우리를 키우고
우리가 더 잘 받아 모실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하느님 사랑의 표현인 성체와 성혈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받아모시도록
우리의 응답을 기다리십니다.
사랑으로 다가오시는 하느님께
우리도 사랑으로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2Jun

    연중 10주 월요일-모든 위로의 하느님

    “그분은 인자하신 아버지시며 모든 위로의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환난을 겪을 때마다 위로해 주시어, 우리도 그분에게서 받은 위로로, 온갖 환난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게 하십니다.”   남이 잘될 때 시기하는 사람은 있어도 남이 잘못...
    Date2023.06.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7 Views681
    Read More
  2. No Image 12Jun

    2023년 6월 12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12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마태 5,1) 모세의 산과 산상 설교 산이 무엇을 나타내느냐고 물을 때, 산은 복음의 더 높은 의로움을 가리킨다고 ...
    Date2023.06.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36
    Read More
  3. No Image 11Jun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영원히 살기 위해 받아 먹어야 하는 빵은 예수님의 살입니다. 이 단어 '살'은 요한복음이 시작하면서도 이야기되었습니다. 말씀이 살이 된 것은 우리 가운데 머물기 위한 방법이었습니다. 이제 그 머무름은 함께 거주하는 것을 넘어서서 온전한 일치를 향해 ...
    Date2023.06.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54
    Read More
  4. No Image 11Jun

    성체와 성혈 대축일-조금이라도, 동참이라도

    하느님은 계신다고 믿는 것이 믿음이고 그렇게 믿는 사람이 신앙인입니다. 계실 뿐 아니라 아니 계신 곳이 없이 어디든지 계신다고 믿는 것이 믿음이고 그렇게 믿는 사람이 신앙입니다.   아니 계신 곳이 없으시다면 하늘뿐 아니라 땅에도 계시고, 성당에 뿐 ...
    Date2023.06.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646
    Read More
  5. No Image 11Jun

    2023년 6월 11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11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입니다. 이 대축일은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이루어진 성체성사의 제정과 그 신비를 기념하는 축일입니다. 성체 성사는 성목...
    Date2023.06.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8
    Read More
  6. No Image 10Jun

    연중 제9주간 토요일

    예수님께서는 율법 학자들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들의 모습을 묘사하십니다. 그 모습은 하나 같이 자신을 드러내려는 노력들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좋은 말을 들으며 그것으로 기분 좋아합니다. 나의 행복은 내면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
    Date2023.06.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3
    Read More
  7. No Image 10Jun

    연중 9주 토요일-남겨 두지 않고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   내가 가진 모든 것. 그것은 내 것이 아니고, 하느님께서 주신 것...
    Date2023.06.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59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 1306 Next ›
/ 130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