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2.12.18 13:51

대림 제4주일

조회 수 141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성령으로 태어날 아기의 이름은
임마누엘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일깨워주기 위해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하느님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불렸습니다.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하느님께서는
늘 이스라엘과 함께 계셨습니다.
구약의 이야기는 이스라엘의 역사이면서
동시에 하느님께서 이스라엘과
더 나아가 인류와 어떻게 함께하셨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의미에서 하느님께서는
항상 임마누엘 하느님이십니다.
그러나 인간은 그것을 잊기 쉽습니다.
자연이 내게 있고
공기 속에서 둘러싸여 살아가지만
그 사실을 잊고 살아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느님께서는
'나 여기에 있다'
'내가 네 곁에 너와 함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당신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계시하십니다.

하느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은
우리가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삶에 바쁘고
그래서 하느님을 잊고
정신없이 살아가기도 합니다.
하느님을 잊고 싶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삶에 치이다보면 기도도 잘 안 되고
반복된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간은 흘러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주중에는 하느님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다가
주일에만 성당에 오는 것을
죄스럽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느님께로부터 멀어져 있다고 생각이 들지라도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늘 함께 계십니다.
하느님께 다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이 들 때
다시 방향을 바꾸면
둘째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처럼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우리가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삶에 지치고 힘들 때
그 무게를 내려놓고 쉴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우리의 삶에 또다른 힘을 줍니다.
그 희망을 품고
오늘 하루의 삶도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8Dec

    대림 제4주일

    성령으로 태어날 아기의 이름은 임마누엘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일깨워주기 위해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하느님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불렸습니다.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하느님께서는 늘 이스라엘과 함께 계셨습니다. 구약의 이...
    Date2022.12.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41
    Read More
  2. No Image 18Dec

    대림 제4주일-내 때가 아닌 하느님의 때에 순종하는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 오실 거라는 예고를 천사를 통해 아하즈와 요셉이 듣는데 오늘 전례의 핵심은 아하즈가 들은 예고가 700여 년이 지나 실현된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우리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우리도 이렇게 오래 ...
    Date2022.12.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816
    Read More
  3. No Image 18Dec

    2022년 12월 18일 대림 제4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18일 대림 제4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주님 성탄의 정점에 와 있는 대림 제 4주일입니다. 제 1독서에서 이사야 예언자는 젊은 여인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부를 ...
    Date2022.12.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47
    Read More
  4. No Image 17Dec

    12월 17일

    대림 두 번째 시기를 시작하는 오늘 교회는 예수님의 족보를 들려줍니다. 아브라함에서 시작해서 예수님에 이르기까지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역사 속에 어떻게 함께하셨는지 족보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족보는 역사적 인물의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각각의 역...
    Date2022.12.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29
    Read More
  5. No Image 17Dec

    12월 17일-인성 안에 갇혀 있는 우리의 신성을.

    잘 아시다시피 대림 시기는 둘로 나뉩니다. 17일 이전의 대림 제1시기와 이후의 대림 제2시기입니다.   그리고 성탄절 1주일을 앞둔 17일부터는 주님께서 오실 것을 준비한 사람들을, 멀리서부터 가까운 사람까지 얘기하는데 그 첫날인 오늘은 족보상의 인물들...
    Date2022.12.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48
    Read More
  6. No Image 17Dec

    2022년 12월 17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17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마태 1,1) 왜 다윗의 이름이 아브라함보다 먼저 나오는가? 뿐만 아니라 마태오는 ‘하느님의 아들...
    Date2022.12.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85
    Read More
  7. No Image 16Dec

    대림 제3주간 금요일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을 사람들이 믿게 하기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증언을 필요로 하십니다. 오늘 복음을 읽어보면 그것은 예수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것은 예수님을 위...
    Date2022.12.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4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 1434 Next ›
/ 143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