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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22.12.18 13:51

대림 제4주일

조회 수 91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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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으로 태어날 아기의 이름은
임마누엘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일깨워주기 위해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하느님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불렸습니다.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하느님께서는
늘 이스라엘과 함께 계셨습니다.
구약의 이야기는 이스라엘의 역사이면서
동시에 하느님께서 이스라엘과
더 나아가 인류와 어떻게 함께하셨는지를
보여줍니다.
그 의미에서 하느님께서는
항상 임마누엘 하느님이십니다.
그러나 인간은 그것을 잊기 쉽습니다.
자연이 내게 있고
공기 속에서 둘러싸여 살아가지만
그 사실을 잊고 살아가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느님께서는
'나 여기에 있다'
'내가 네 곁에 너와 함께 있다'는 것을
말씀하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당신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계시하십니다.

하느님께서 항상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은
우리가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삶에 바쁘고
그래서 하느님을 잊고
정신없이 살아가기도 합니다.
하느님을 잊고 싶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삶에 치이다보면 기도도 잘 안 되고
반복된 일상 속에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시간은 흘러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주중에는 하느님을 전혀 생각하지 못하다가
주일에만 성당에 오는 것을
죄스럽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하느님께로부터 멀어져 있다고 생각이 들지라도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늘 함께 계십니다.
하느님께 다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이 들 때
다시 방향을 바꾸면
둘째 아들을 기다리는 아버지처럼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십니다.

우리가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희망을 줍니다.
삶에 지치고 힘들 때
그 무게를 내려놓고 쉴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우리의 삶에 또다른 힘을 줍니다.
그 희망을 품고
오늘 하루의 삶도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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