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93 추천 수 1 댓글 15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에서 제베데오의 두 아들은

자기가 청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리고 이것을 보고 투덜거리는 것을 보면

다른 제자들도 청하고 싶은 것이 같았습니다.

 

주님은 예루살렘에서 수난의 잔 곧 고배苦杯를 마시려고 하는데

그들은 샴페인을 터트려 축배祝杯를 마실 것을 기대하고 있었고

축배를 마실 때 주님의 좌우에서 그 축배를 마시기를 청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2천 년이 지나서 이것을 객관적으로 보는 우리는

주님을 3년이나 따라다니며 그렇게 많이 배웠는데도

제자들이 그러는 것이 참 한심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결코 남 얘기가 아니지요.

 

우리는 정말 주님과 함께 있고 싶습니까?

우리는 진정 주님의 좌우에 있고 싶습니까?

 

주님의 십자가 길에 같이 있고 싶고,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두 강도처럼 양편에서 매달리고 싶습니까?

주님과 함께 있는 것이 이런 건데도 진정 주님과 함께 있고 싶습니까?

 

진정 주님과 함께 있고는 싶고,

함께 있고 싶은 것이 사랑입니까? 아니면 욕심입니까?

 

그런데 어떤 것이 진정 내가 원하고 청하는 것인지 알고 싶으면

평생 내가 청한 기도가 무엇인지 보면 알 것입니다.

 

시험에 떨어지게 해달라거나 하는 일이 실패하게 해달라고 기도한 적이 있을까요?

병에 걸리거나 몇 배의 고통을 더 달라고 기도한 적이 있을까요?

 

이렇게 기도한 적이 없고 반대로 기도했을 것이며

주님과 함께 있기 위해 이렇게 기도한 적이 없을 겁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16 08:34:45
    21년 연중 제2주간 수요일 <br />(최악 너머의 선)<br />http://www.ofmkorea.org/401101 <br /><br />20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최악 너머의 선)<br />http://www.ofmkorea.org/325632<br /><br />19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여주애인)<br />http://www.ofmkorea.org/201677<br /><br />18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최악 너머의 선)<br />http://www.ofmkorea.org/118401<br /><br />17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돼지 눈에는 돼지가, 부처 눈에는 부처가)<br />http://www.ofmkorea.org/100475<br /><br />16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듣고 싶은 것만 듣는 나.)<br />http://www.ofmkorea.org/87217<br /><br />15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기대와 각오)<br />http://www.ofmkorea.org/75709<br /><br />13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섬김과 보살핌)<br />http://www.ofmkorea.org/51066<br /><br />12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고배와 축배)<br />http://www.ofmkorea.org/5618<br /><br />11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작은 작정)<br />http://www.ofmkorea.org/4999<br /><br />10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섬김을 맛들이며)<br />http://www.ofmkorea.org/3724<br /><br />09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타볼산에서 해골산으로)<br />http://www.ofmkorea.org/221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16 08:33:52
    09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타볼산에서 해골산으로)<br />http://www.ofmkorea.org/221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16 08:33:17
    10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섬김을 맛들이며)<br />http://www.ofmkorea.org/372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16 08:32:31
    11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작은 작정)<br />http://www.ofmkorea.org/499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16 08:31:19
    12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고배와 축배)<br />http://www.ofmkorea.org/561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16 08:30:32
    13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섬김과 보살핌)<br />http://www.ofmkorea.org/5106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16 08:30:04
    15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기대와 각오)<br />http://www.ofmkorea.org/7570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16 08:25:53
    16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듣고 싶은 것만 듣는 나.)<br />http://www.ofmkorea.org/8721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16 08:25:18
    17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돼지 눈에는 돼지가, 부처 눈에는 부처가)<br />http://www.ofmkorea.org/10047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16 08:24:44
    18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최악 너머의 선)<br />http://www.ofmkorea.org/118401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8Mar

    사순 제2주간 금요일

    밭 임자는 포도 철이 되자 자기 몫의 소출을 받기 위해 종들을 소작인들에게 보냅니다. 그러자 소작인들은 주인의 종들을 죽이고 그의 아들까지 죽이게 됩니다. 그들은 재산에 눈이 어두워 살인을 저지르게 됩니다. 여기에서 눈여겨 볼 것은 '자기 몫'이라는 ...
    Date2022.03.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42
    Read More
  2. No Image 18Mar

    사순 2주 금요일-두려워하면서 사랑하는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또다시 비유를 드시는데 오늘은 주인과 소작인 관계에 대한 얘기입니다.   말하자면 이 비유에서 주인은 하느님이고 우리는 소작인이라는 건데 저는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가 이러하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생각되기...
    Date2022.03.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817
    Read More
  3. No Image 18Mar

    2022년 3월 18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3월 18일 금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주인은 마침내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마태 21,37)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그런데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가 무...
    Date2022.03.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37
    Read More
  4. No Image 17Mar

    2022년 3월 17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3월 17일 목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주색 옷과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 그의 집 대문 앞에는 라자로라는 가난한 이가 종기투성이 몸...
    Date2022.03.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67
    Read More
  5. No Image 17Mar

    사순 2주 목요일-무관심에 대하여

    루카 복음에만 나오는 오늘 복음의 얘기는 제 생각에 어떤 부자가 주인공입니다. 주님께서 비유를 드시며 얘기를 시작하시는데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로 시작하는 것을 보면 그렇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아니거나 부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라자로...
    Date2022.03.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811
    Read More
  6. No Image 16Mar

    2022년 3월 16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3월 16일 수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내 잔을 마실 것이다. 그러나 내 오른쪽과 왼쪽에 앉는 것은 내가 허락할 일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정하신 이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다.”(마태 20,23)...
    Date2022.03.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01
    Read More
  7. No Image 16Mar

    사순 2주 수요일-내가 진정 원하는 것은?

    오늘 복음에서 제베데오의 두 아들은 자기가 청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리고 이것을 보고 투덜거리는 것을 보면 다른 제자들도 청하고 ...
    Date2022.03.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79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65 266 267 268 269 270 271 272 273 274 ... 1306 Next ›
/ 130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