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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여느 사람처럼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분께 주셨습니다.”

그리스 철학은 행복을 가져다주는 최고의 마음의 경지로
외부의 어떤 것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부동심(不動心)의 상태인
아파테이아와 아타락시아를 얘기하고
불교에서는 평상심(平常心)을 얘기합니다.
이처럼 하느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인격 수양을 통한 어떤 마음의 상태에 도달함을 행복의 비결로 봅니다.

바오로 사도는 오늘 필리비서에서
그 유명한 그리스도 찬가를 읊으면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니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마음이 되는 것,
이것이 우리에게는 행복의 비결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입니까?

그것은 아버지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서 하심(下心)입니다.
아버지 하느님과 같이 위에 있으려 하지 않고
우리 인간에게로 내려오시는 겸손한 마음이요,
아버지 하느님께는 순종하고
인간과는 같아지려는 인격적 일치의 마음입니다.
죽음도 삶도, 내려감도 올라감도 오직 사랑이 동인(動因)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과 인간에 대한 이 사랑이 우리의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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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첫마음으로 2008.11.05 12:48:00
    죽음도 삶도, 내려감도 올라감도 오직 사랑이 동인(動因)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과 인간에 대한 이 사랑이 우리의 행복입니다.
    공감하며 감사드립니다.
  • ?
    홈페이지 돌담길 2008.11.05 12:48:00
    추운 마음을 따뜻이 데워 갑니다. 오늘도 모셔갈께요~
  • ?
    홈페이지 이득수 2008.11.05 12:48:00
    '오직 사랑이 동인'...
    이 곳을 찾는 형제 자매님들께서 사랑을 마음 안에 가득 품고서 오늘 하루도 주님 안에서 살아가실 수 있도록 주님께 은총 청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
    홈페이지 쥬라블 2008.11.05 12:48:00
    '하느님과 인간에 대한 이 사랑이 우리의 행복' ...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성녀 글라라는,
    '길'이라 고백할 수 있었나 봅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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