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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 여러분, 나에게 이롭던 것들을,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두 해로운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나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의 지고한 가치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개똥도 약으로 쓸려고 하니 없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필요로 할 때는 그 흔하던 것까지 없다는
자신의 운 없음을 한탄하는 것이지만
여기에 숨어 있는 뜻이 있습니다.
개똥도 약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흔하고 가치 없는 것이
필요하고 귀한 약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필요와 선택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반대도 가능합니다.
많은 사람이 귀하게 여기고 모으는 금도
나의 필요와 선택에 따라 귀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의 필리비서는
나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지고한 가치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지식 때문에
전에 이롭고,
전에 가치 있던 것들이
해롭고 무가치한 것들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우매한 보통의 우리에게는 나쁜 쪽으로 가치 전도가 일어나는데
바오로 사도에게는 좋은 쪽으로 가치 전도가 일어난 것입니다.

전에 그렇게 필요했던 돈이
하느님 때문에 불필요하고 무가치합니다.
전에 그렇게 필요했던 그 많은 인간관계가
하느님 때문에 다 필요 없습니다.
전에 그렇게 요긴했던 그 많은 세상에 대한 지식도 다 필요 없습니다.
하느님을 알고 사랑하는 것이 나에게는 가장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나는 지금 무엇이 가장 소중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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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돌담길 2008.11.06 21:31:24
    '하느님 때문에... 다 필요없습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모셔갈께요~!
  • ?
    홈페이지 첫마음으로 2008.11.06 21:31:24
    우매한 보통의 우리에게는 나쁜 쪽으로 가치 전도가 일어나는데
    바오로 사도에게는 좋은 쪽으로 가치 전도가 일어난 것입니다.

    전에 그렇게 필요했던 돈이
    하느님 때문에 불필요하고 무가치합니다.
    전에 그렇게 필요했던 그 많은 인간관계가
    하느님 때문에 다 필요 없습니다.

    하느님을 알고 사랑하는 것이 나에게는 가장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의 양식으로 삼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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