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334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우리는 세례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아들, 딸)이 되었다.
새로 태어났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예수님을 우리의 맏형으로 삼는다.
하느님의 아들이요 예수님의 형제가 되었다면
그게 바로 神이 되었다는 말이다.
적어도 神의 속성을 우리 안에 지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얼마나 엄청난 이야기인가?

그런데도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 곧 神이 되었다는 사실을
우리는 너무도 아무렇지 않게 여기고 있는 것은 아닌가!
아니 어쩌면
너무도 엄청난 사실이어서
우리 스스로 믿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래서 이론적으로는 하느님의 아들=神이라고 인정하지만,
실제적으로는 늘 부족한 인간=罪人이라고만 비하시키고 있지는 않은가?

예수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우리가 바로 하느님의 아들이요 神이라는 사실을 다시 각인시켜 주신다!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는 곧 神이라는 것이다.

바리사이들은
자신들이 하느님의 말씀을 받지 못했고 받아들이지 않기에
하느님의 아들이 못되고 神이라고 결코 생각할 수 없기에
예수님을 신성모독이라고 몰아부친다.

나는 신이다
그러니 내 맘대로 할 수 있고
모두 나에게 복종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위해서
神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주장하면 신성모독일 수 있다.

하지만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그 말씀을 전하고
그 말씀을 사는 자는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것이기에
하느님의 속성을 나누어받는 것이고
하느님의 자녀이며 또다른 하느님(神)이라는 것이다.

세례를 통해서
우리는 죄인 인간에서 하느님의 자녀=神으로 거듭 태어나게 되었다.
부활은
다시 태어남이다.
그렇다면
부활은 바로 우리가 하느님의 자녀, 곧 <말씀을 받은 이>로 거듭태어나는
새로운 출발점이기도 하다!

* 일본 출장관계로
몇일 쉬게 될 것 같습니다.
미리 부활 축하드립니다.
神들이여!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그냥웃지요 2008.03.14 10:07:28
    잘 다녀오십시오. 늘 갖는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7Mar

    성주간 월요일-사랑을 쏟음에 대하여

    성주간입니다. 1년 52주 중에서 거룩한 주간이라는 뜻입니다. 무릇 거룩하다는 것은 모두 하느님과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성가는 하느님을 찬미하는 노래이기에 거룩하고, 성서는 하느님의 말씀과 업적을 얘기하기에 거룩하고, 성당은 하느님이 계신 곳이기에...
    Date2008.03.17 By당쇠 Reply1 Views1534
    Read More
  2. No Image 16Mar

    3월 17일 성월요일에...

    성주간 동안 우리는 예수님의 공생활과 수난여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우리는 십자가의 길이라는 이 인류최대의 연극 무대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반추해 보게 된다. 때론 그 주인공이 되다가 ...
    Date2008.03.16 By마중물 Reply1 Views1564
    Read More
  3. No Image 16Mar

    수난주일-수난의 큰 그릇이여!

    언젠가 한 제자가 프란치스코에게 물었습니다. 어떤 순종이 완벽한 것이고, 가장 높은 것인지 말씀해주십시오. 그러자 프란치스코는 참되게 순종하는 사람을 시체에 비유하여 답하였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곳에 시체를 놓아 보십시오. 움직이게 해도 저항하지...
    Date2008.03.16 By당쇠 Reply2 Views1622
    Read More
  4. No Image 15Mar

    3월 16일 성주간을 시작하며...

    * 좀 길지만 성주간을 시작하며 나누겠습니다. 오늘은 주님 수난 성지 주일로서, 성주간 첫째 날입니다. 우리는 성주간 동안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입성을 시작으로 지상 생활의 마지막 한 주 동안에 이룩하신 구원의 신비를 경축합니다. 우리는 오늘 특별히 두...
    Date2008.03.15 By마중물 Reply4 Views1651
    Read More
  5. No Image 15Mar

    요셉 대축일-동정 부부 요셉과 마리아

    자매들을 만나서 신앙생활의 어려움에 대해 얘기하다 보면 토로하는 내용 중의 하나가 바로 남편의 반대입니다. 남편이 아예 신앙이 없는 경우는 말할 것도 없지만 같은 신앙을 가지고 있는데도 아내가 본당 신부와 친하고 본당 일 많이 하는 것 싫어한다고 합...
    Date2008.03.15 By당쇠 Reply3 Views1924
    Read More
  6. No Image 14Mar

    3월 15일 성 요셉 대축일에

    성 요셉 대축일이다. 먼저 요셉 본명을 지닌 형제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 특히 오늘 기억해달라는 이요세피나 수녀님께도 축하드린다. 오사카에서도 운좋게 인터넷을 할 수가 있어서 글을 남기게 된다. 하느님 감사! 오늘은 들은 우스개 소리 하나를 해...
    Date2008.03.14 By마중물 Reply4 Views1507
    Read More
  7. No Image 13Mar

    3월 14일 하느님의 아들=神

    우리는 세례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아들, 딸)이 되었다. 새로 태어났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을 아버지라 부르고 예수님을 우리의 맏형으로 삼는다. 하느님의 아들이요 예수님의 형제가 되었다면 그게 바로 神이 되었다는 말이다. 적어도 神의 속성을 우리 안...
    Date2008.03.13 By마중물 Reply1 Views133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68 1269 1270 1271 1272 1273 1274 1275 1276 1277 ... 1306 Next ›
/ 130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