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그리스도의 평화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다스리시고
우리는 하느님의 섭리안에서 그분의
뜻하심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분의 뜻에서 벗어난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모든것들을
우리의 삶안에서 주어진 좋은 나쁜것들을
하느님의 선물로 받아들입니다.
이렇게 하느님께서는 우리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와 함께 하시며, 모든것을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에서
생각해 볼것이 하나있습니다. 만약에
하느님께서 당신의 뜻대로 우리를 다시리신다면
왜 이 세상에서는 죄와악들이 있게 하는가 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우리인간들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우리에게는
자유의지가 있기에 우리는 선택을
할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자유의지가 없다면 우리는 마치 꼭두각시처럼
될것입니다. 오늘 1독서에는
"이처럼 내 앞에서 나가는 나의말도 나에게
헛되이 돌아오지 않고, 반드시 내가 뜻하는
바를 이루며, 내가 내린 사명을 완수하고야 만다".
이렇게 우리는 세상안에서 주님의 뜻하심 안에서
살아가고 우리도 또한 그분의 섭리안에서
살아갑니다. 2독서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피조물이 허무의 지배 아래 든 것은 자의가
아니라 그렇게 하신분의 뜻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희망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피조물도 멸망의종살이에서 해방되어,
하느님의 자녀들이 누리는 영광의 자유를
얻을 것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세상의 악도 죄도 우리의 의지로써
짓게 되는 죄이지만 하느님께서는 그러한 죄악을
통해서도 선으로 이끌어 내시는 분이십니다.
그것은 우리 인간의 생각과 한계를 넘어서는
신비로 바라볼수 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굳이
과학적으로 인간의 지헤로써 알아낸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씨를 뿌리는 사람은 하느님이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받아내는 것은 우리와 우리의
마음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어떻던
우리의 땅이 어떻던 무조건 좋은씨를
뿌리십니다. 그러나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의 몫입니다. 우리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서
거름진 땅이되고, 황폐한 땅이 되고 맙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거름진 땅도 황폐화
할수도 있으시고, 황폐한 땅도 거름진 땅이 되게
하십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것은 우리의
의지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좋은
뜻만을 가지고 생각하지 말고 하느님의 뜻을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내 좋은 뜻을 이루었을 때 기쁨이 되게하기 보다는
하느님의 뜻을 알아 이루고자 했을 때 나에게
기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주일에도
하느님의 뜻을 찾고, 그분의 뜻안에서 참 기쁨을
찾는 주일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