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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7월 30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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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하늘 나라는 밭에 숨겨진 보물과 같다. 그 보물을 발견한 사람은 그것을 다시 숨겨 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마태 13,44)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하늘 나라가 왜 밭에 숨겨진 보물에 비유되는지 잘 보십시오. 어떤 사람이 보물을 발견하면 숨겨 두고서는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신이 가진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삽니다. 우리는 이 보물이 발견된 다음 숨겨져 보호를 받는 사실을 새겨 보아야 합니다. 거룩한 기쁨에 대한 우리의 추구를 악한 영들에게서 지키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우리는 인간의 칭찬으로부터도 그것을 숨겨야 합니다. 현세에서 우리는 우리 본향을 찾아가는 길 위에 있습니다. 우리가 가는 길에는 사악한 영들이 강도처럼 숨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기 보물을 드러낸 채 길을 가는 사람은 스스로 강도를 부르는 것입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우리의 이웃들이 우리의 선행을 보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놀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마태 5,6)고 쓰여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밖으로부터 칭찬받으려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하는 일은 보이되 우리의 뜻은 드러나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러면 이웃에게는 선행으로 본을 보이며, 오직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는 마음으로 비밀스러운 방식을 택하는 것입니다. 보물은 하늘의 기쁨이며, 보물이 숨겨져 있는 밭은 하늘을 추구하는 데 따르는 계율입니다. 육체의 쾌락을 끊고 거룩한 계율을 지킴으로써 모든 속된 욕망을 이기는 사람, 그래서 육신이 좋아하는 그 어떤 것도 그에게 더는 힘쓰지 못하고, 영으로는 육신의 삶을 잃게 할지 모를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모든 것을 팔아 그 밭을 사는 사람입니다.

-대 그레고리우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설교 21
세가지 탄생
우리의 탄생, 하느님의 탄생, 하느님 자녀인 우리의 탄생
평화로운 침묵이 온 세상을 덮고 밤이 달려서 한고비에 다다랐을 때(지혜 18,14).
이제 여러분은 이렇게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 주여, 당신은 영혼으로 하여금 자연스러운 과정에서 멀어져, 본성을 거스르게 하려 하시는군요! 감각과 상을 통해 인식하는 것이 영혼의 본성이건만, 당신께서는 이 질서를 뒤집으려 하시는군요?”
아닙니다! 만일 그러하다면, 하느님이 본성 안에 두신 고귀함, 곧 충분히 묘사되지 않은 채 감추어져 있는 그 고귀함을 여러분이 무슨 수로 알겠습니까? 영혼의 고귀함을 글로 다룬 사람들은 자신의 자연적인 이성이 자신을 데려가는 것보다 더 멀리 나아간 적이 없습니다. 그들은 자연적인 이성의 터에 결코 이르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그것은 그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채 숨어 있게 마련입니다. 예언자가 다음과 같이 말한 것은 이 때문입니다. “나는 자리에 앉아 묵묵히 있으면서, 하느님께서 내 속에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귀담아들으렵니다." 이 말씀이 캄캄한 밤중에 다가오는 까닭은 그것이 숨겨진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이렇게 말합니다. “빛이 어둠 속에 비치고 있건만 어둠은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분이 당신 땅에 오셨건만 그분 겨레는 맞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당신을 맞아들이는 이들, 당신 이르을 믿는 모든 이에게는 하느님 자녀 되는 권능을 주셨다"(요한 1,5.11-12).(437)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7월 4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콜로 1-4장 / 필레 1장 / 1베드 1-2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5. 그리스도인 일치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1기: 1500~1700년
종교개혁과 가톨릭 개혁
제1절: 종교개혁의 전제들
종교개혁의 발생은 단순히 “중세 교회 안에 너무나 많은 폐해가 있었기 때문에 종교개혁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고 간단히 공식화할 수 없는, 매우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문제이다. 그렇다. 개혁은 반드시 필요했다. 그러나 그것이 종교개혁의 형태일 필요는 없었다.
교회에 반하는 방향으로 전개된 분열적 발전 대신, 교회 내부에서 일어난 참된 개혁운동이 내적 쇄신과 갱신으로 이어질 수 있었으며, 실제로 그렇게 되어야 했다. 그러나 역사는 그렇게 진행되지 않았다. 이는 단순히 필연적인 결과가 아니라, 우리가 넓은 의미에서 ‘전체들’이라 부르는 수많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동시에 작용한 결과였다.
오늘날의 새로운 종교개혁 연구는 과거의 흑백논리적 해석을 극복하고, 중세 말기 교회의 절대적 타락이라는 오랫동안 왜곡되어온 시각을 보다 균형 있는 자리로 되돌려 놓았다. 그로 인해 종교개혁의 윤곽이 사라진 것은 아니며, 오히려 개혁이 필요했던 교회의 상황과 연관성이 더 분명해졌다.
교회가 놀라운 방식으로 개혁이 절실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교회가 스스로 개혁할 수 없을 정도로 무자비하게 부패하고 타락했다는 증거는 아니다. 이 문제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중세 후기 교회의 폐해들
폐해는 곳곳에 존재했다. 예를 들어, 성인과 유해에 대한 지나친 숭배, 통제되지 않는 순례, 다양한 외형적 기도 형식에만 치우친 왜곡된 신앙 생활 등이 있었다. 여기에 기복 신앙, 기적에 대한 맹목적 열광, 미신, 지옥과 악마에 대한 병적인 공포, 그리고 마녀에 대한 광기 어린 상상들이 이러한 종교 생활을 더욱 무겁게 억눌렀다.
교회 행정상에도 여러 폐해가 존재했는데, 그것은 종종 형식화되어 굳어졌으며, 순전히 물질적 이익을 위한 조세 제도에 의존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또한, 영적이지 않은 목적을 위한 파문의 남용, 성직 매매처럼 보이는 교회직 거래, 족벌주의적 인사 시스템은 로마뿐 아니라 각 지역의 주교나 부제들이 관리하는 교구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다.
특히 성직자와 명망 있는 평신도들의 도덕적 타락과 과오는 매우 심각했다. 사제, 수도자, 수녀들의 부도덕한 생활에 대한 비난은 오늘날까지도 풍부하게 전해진다. 더 심각한 것은, 개별 인물을 넘어, 사회 신분 전체나 수도원 공동체 전체가 이러한 부패에 연루되어 있었다는 점이다.(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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