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39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가지고 있던 양 백 마리 가운데
 한 마리를 잃었습니다.
 목자는 그 양을 찾아 뒤쫓아 갑니다.
 이것은 99만원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노력해서 100만원을 만드는 것과는 다릅니다.
 잃어버린 양은 원래 목자의 양이었습니다.
 즉 목자는 자신을 위해서 잃어버린 양을 찾는 것이 아닙니다.

 잃어버린 양의 비유로 예수님께서는
 죄인에 대한 하느님의 마음을 표현하십니다.
 죄인이 회개하는 것은
 목자인 예수님 혹은 하느님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께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하기에
 그가 죄인일지라도
 하느님에게서 멀어져서 떨어져 나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사실 하느님께서는 의인이나 죄인을 구분하지 않으십니다.
 모두에게 필요한 것을 주시며
 그렇게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회개라는 표현이
 가던 길을 바꾸어 다시 돌아오는 것을 가리킨다면
 죄인은 하느님에게서 멀어진 사람을 말할 것입니다.
 하느님에게서 멀어져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을 받지 못하는 것을
 하느님께서는 안타까워하십니다.
 그러다보니 그가 다시 돌아와
 하느님께서 주시는 것을 누리는 모습을 보시면
 하느님께서 더 기뻐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게 우리 각자는 하느님께 소중한 사람입니다.
 매 순간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려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비록 나약함 때문에 걸려 넘어지고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기도 하지만
 우리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시는 하느님을
 우리도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랑을 느낄 수 있을 때
 우리는 다시 하느님을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7Jun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

     가지고 있던 양 백 마리 가운데  한 마리를 잃었습니다.  목자는 그 양을 찾아 뒤쫓아 갑니다.  이것은 99만원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  노력해서 100만원을 만드는 것과는 다릅니다.  잃어버린 양은 원래 목자의 양이었습니다.  즉 목자는 자신을 위해서 잃어...
    Date2025.06.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39 new
    Read More
  2. No Image 27Jun

    예수 성심 대축일-성심에 물들고 닮아가는

    "우리가 아직 죄인이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심으로써, 하느님께서는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의 이 말은 죄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성심이라는 말입니다. 더 풀어 얘기하면 이 성심의 사랑은 죄...
    Date2025.06.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265 new
    Read More
  3. No Image 26Jun

    2025년 6월 27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6월 27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6.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0 new
    Read More
  4. No Image 26Jun

    연중 12주 목요일-감성과 욕망까지 주님의 종인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누구를 주님이라고 하는 것은 나는 그의 종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입으로는 주님이라고 하지만 마음으로는 주님이 아니...
    Date2025.06.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20
    Read More
  5. No Image 25Jun

    2025년 6월 26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6월 26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5.06.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7
    Read More
  6. No Image 25Jun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베드로가 예수님께 용서에 대해 묻습니다.  일곱 번까지 용서해야 한다는 말 안에도  이미 온전히 용서한다는 뜻이 있지만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넘어  일흔일곱 번까지라도 용서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온전한 용서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은  온...
    Date2025.06.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77
    Read More
  7. No Image 25Jun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나는 그리스도인인가?

    이스라엘 총리 네타냐휴는 하느님을 믿을까?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그리스도교 신자일까?   요즘 전쟁 중요 당사자들 가운데 이 두 사람이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신자인데 실제로 그런 사람들인가 질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엄밀히 볼 때 그들은 신자이면서...
    Date2025.06.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5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55 Next ›
/ 145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