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466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힘이 없는 곳에 힘이 있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사랑하는 마음 안에
육화하시는 주님의 영께서
향유를 들고 다가오십니다.

자신의 연약함과 무력함으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분은
우리의 삶의 바닥으로 내려오셔서
우리의 연약함과 무력함으로 자신의 힘을 내려놓는 그곳에서
머무시기를 원하십니다.
무너져서 자신의 힘이 더이상 미치지 않는 곳
거기서 그분은 당신의 뜻에 따라 사는 기쁨을 마련하십니다.

"너희는 걱정하지 말라 하느님을 믿고 나를 믿어라"
손을 내미시는 분은 지금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 안에서
그렇게 현존하십니다.

무너져서 아픈 곳에 향유를 발라 아물게 하시고
공복과 갈증에 시달리는 우리를 위해
빵과 우물이 되어 현존하십니다.

절박한 처지가 아니고서는 구원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절박하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완전히 무장해제 된 그곳입니다.
자신을 믿었던 그곳에서 더 이상 자신을 믿지 않도록 이끄시는 주님은
이제 당신을 믿으라고 말을 건네십니다.

길을 잃고 방황하는 우리에게 친히 길이 되시어 길을 가십니다.
길에서 길을 만나 길을 가는 우리들...

말씀 안에서 발견한 하느님
기도 안에서 발견한 하느님
자연 안에서 발견한 하느님
관계 안에서 발견한 하느님
연약함과 무력함 안에서 발견한 하느님

부활은 죽음을 전제로 합니다.
밀알이 썩는 과정 안에서는 죽음을 경험합니다.
아프고 쓰린 빈손
육화의 현장은 늘 그렇게
내려가고 낮아지는 죽음을 경험합니다.

측은한 마음으로 우리를 끝까지 돌보시는 분께서
연약함과 무력감으로 무너진 그곳에서
깨달음의 선물과 더불어 자비와 좋으심으로 다가오십니다.

목련의 가슴을 부풀게 하는 새벽에...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28 힘이 없는 곳에 힘이 있습니다. 힘이 없는 곳에 힘이 있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사랑하는 마음 안에 육화하시는 주님의 영께서 향유를 들고 다가오십니다. 자신의 연약함과 무력함으로 우리를 ... 이마르첼리노 2011.04.02 6245
» 힘이 없는 곳에 힘이 있습니다.  힘이 없는 곳에 힘이 있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사랑하는 마음 안에 육화하시는 주님의 영께서 향유를 들고 다가오십니다. 자신의 연약함과 무력함으로 우리... 미루나무 2014.02.28 4664
1126 희생이라는 덫 희생이라는 덫   신앙과 영적인 성숙은 희생하는 데서 오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려는 선택과 결단에서 온다.   불완전하게 보이는 것들을 받아들이고 포함... 미루나무 2020.09.01 164
1125 희생양의 교회에서 희생양의 교회에서   희생양을 흠숭하는 교회에서 희생양으로 살면서 희생양을 만들지 않는 영성   아버지의 자비는 “선한 사람이나 악한 사람이나 똑같... 미루나무 2019.11.29 361
1124 희망의 포구로 희망의 포구로 항해의 뱃머리를 돌리는 나의 지표는 동반과 부축이다. 험준한 절벽 같은 이를 성난 파도 같은 이를 측은해서 도저히 버려 둘 수 없는 이를 동반... 이마르첼리노 2011.11.05 6231
1123 희망의 기도를..... ! 희망의 기도를..... ! 본 문안은 국민들의 행복한 생활을 위하여 귀(개인, 단체, 관공서) 개시판 성격에 관련없이 올림을 양해 바랍니다. 전국의 하나님의 실존하... 무명인 2008.10.31 7103
1122 흘러가는 시간들 작은형제회에 계신 모든 분들 안녕하신지요? 시간과 세월이 흐르는걸 실감할 때마다 되돌아보면서, 항상 작은형제회에 감사드립니다. 제가 찾아뵙고 싶은 분들도 ... 2 홍시몬 2006.03.11 9805
1121 흔적 없는 흔적 흔적 없는 흔적     실패와 결핍은 생명과 사랑의 안내자 부활의 증인되어 실수에 대한 자비로 서로를 채운다.   긍정하는 기쁨은 창조의 도구 너를... 미루나무 2017.08.14 896
1120 흐르는 물 물이 고여있으면 반듯이 썩게 마련이다. 물은 반듯이 다른곳으로 흘러가야 살수가 있고 그 자체로서 생명이 되어 다른 존재에게 생명이 되어 줄수 있게 된다. 그... 일어나는불꽃 2018.01.10 1044
1119 휴가 휴가   수월봉 아래 저녁 바닷가 모처럼 만난 동생 수녀와 해변을 걸었다. 붉게 물든 하늘을 품에 안고 바람에 몸을 맡긴 바다가 수녀의 눈동자에 물결치... 미루나무 2020.10.13 44
1118 후라이팬 후라이 팬   팬들이 모여 진짜 왕을 뽑기로 했다   지방에서 도시에서 외국에서 유명한 팬클럽의 대표들이 모였다   열혈팬 왕팬 극성팬 ... 미루나무 2017.08.12 876
1117 회상의 언덕에서 - 이기남 마르첼리노 마리아 형제 이 글은 현재 진주 하대동 공동체에서 소임하고 있는 이기남 마르첼리노 형제가 은경축날에 지난 날을 회상하며 지은 글이라고 합니다. 내가 하늘로 갈 수 없어 ... 1 관리형제 2009.01.20 10998
1116 회상과 더불어 찾아온 삶의 무게 회상과 더불어 찾아온 삶의 무게 슬픈 식욕처럼 정신의 공복감 인색한 저울로 사람을 달아 따지는 몰이해의 사나운 돌팔매들이 남긴 상처가 잠을 깨웠습니다. ... 미루나무 2014.03.21 3965
1115 회개의 중심에는 사랑이 있다. 회개의 중심에는 사랑이 있다.   하느님의 주요 관심사는 사랑이다. 믿느냐? 가 아니라 사랑하느냐? 이고 바치느냐? 가 아니고 사랑하느냐? 이며 지키느... 미루나무 2020.03.01 172
1114 회개(회심)의 성찰 3 회개(회심)의 성찰 3 나에게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군가로부터 빛을 받는 것이다. 거울이 되고 깨달음을 주는 빛 그 빛으로 두려움 없이 아버지의 넉넉한 자... 미루나무 2020.02.24 15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76 Next ›
/ 7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