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09.26 05:58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조회 수 123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사람이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으로
가족 공동체를 확장하십니다.
혈연 관계로 맺어진 사람뿐만 아니라
그렇지 않은 사람도
예수님의 가족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조건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것입니다.

넓게는 교회 공동체를 생각할 수 있고
좁게는 내가 속한 단체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수도 공동체도 물론 그 안에 포함될 것입니다.
각각의 공동체가
예수님의 가족으로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느님의 말씀이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
즉 우리 공동체가 올바로 가고 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유일한 기준은
우리 공동체의 중심에
하느님의 말씀이 있는지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교회 밖에 있는 다른 모임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교회 공동체를 보면서
성당에 다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과
뭐가 달라도 다를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좀 더 성실하고
좀 더 욕심이 적고
좀 더 양보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런 표현이 전적으로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하느님의 말씀이 중심에 있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모습은 길게 이어지지 않습니다.
즉 우리를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만드는 것은
우리의 중심에 하느님의 말씀이 있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겉모습이 다르지 않게 보이더라도
그것이
우리 삶의 중심 기준이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예를 들면
화목한 공동체 보다는
함께 기도하는 공동체,
함께 전례를 하는 공동체가
우리 삶의 목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교회 안에서 모임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모임의 첫 자리에 기도가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공동체에서 어려움을 느낄 때마다
하느님과의 관계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들과의 화해도 중요하지만
우리 공동체의 시작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것에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9Feb

    사순 2주 목요일-나는 어떤 사람?

    “사람에게 의지하는 자와 스러질 몸을 제힘인 양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라.” “그러나 주님을 신뢰하고 그의 신뢰를 주님께 두는 이는 복되다. 그는 물가에 심긴 나무와 같아 그 잎이 푸르고 줄곧 열매를 맺는다.”   오늘 예레미야서를 바탕으로 의지와 신...
    Date2024.02.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809
    Read More
  2. No Image 29Feb

    2024년 2월 29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2.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9
    Read More
  3. No Image 28Feb

    사순 2주 수요일-진정 높은 사람은

    “너희 가운데에서 높은 사람이 되려는 이는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또한 너희 가운데에서 첫째가 되려는 이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한다.”   어제 복음의 끝부분과 오늘 복음의 끝부분은 거의 똑같은 내용입니다. 어제의 말씀은 율법 학자와 바리사...
    Date2024.02.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560
    Read More
  4. No Image 28Feb

    2024년 2월 28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2.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2
    Read More
  5. No Image 27Feb

    사순 2주 화요일-성찰과 반성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오늘 주님의 이 말씀은 저를 두고 여러분에게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김찬선이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
    Date2024.02.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574
    Read More
  6. No Image 27Feb

    2024년 2월 27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
    Date2024.02.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0
    Read More
  7. No Image 26Feb

    사순 2주 월요일-자비 남용, 용서 남용

    오늘 독서와 복음 모두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에 관해 얘기합니다. 그래서 저도 자비와 용서에 관해 얘기하고자 하는데 오늘은 하느님 자비와 용서에 대한 우리의 태도에 집중코자 합니다.   그것은 하느님의 자비와 용서를 제가 남용하고 있다는 반성 때문입니...
    Date2024.02.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62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1352 Next ›
/ 13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