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8.08.08 08:49

사부 성 도미니코 사제 축일

조회 수 642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우리가 세상의 빛이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 빛은 스스로 빛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게
세상을 밝히는 역할을 합니다.
그 빛을 통해서 사람들이 하느님을 알아뵙고
하느님을 찬양하도록 이끄는 것이
우리의 역할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드러내시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 혹은 자연의 위대함을 통해서
우리는 하느님을 느끼기도 합니다.
또는 인간의 힘으로 이룰 수 없다고 생각되는 것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통해서.
예를 들면 불치병의 완치를 통해서
느끼기도 합니다.
또는 어떤 사람들은 하느님을 직접 뵈었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연을 통해 하느님을 느끼는 것은
비교적 쉽지만,
불치병의 치유나 직접적인 방법으로
하느님을 느끼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방법은 따로 있습니다.
오늘 복음의 앞부분에서 예수님께서는
행복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거기에서 우리는 여러 가지 역설을 듣게 됩니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슬퍼하는 사람들,
박해를 받는 사람들이 행복하다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고통 속에서 하느님을 찾고
그 하느님과 일치할 수 있다면,
그것이 참된 행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고통 속에서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은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의 행복 속에서 사람들은
하느님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세상의 빛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게 됩니다.

고통 중에 하느님을 찾는 것이
우리가 그 고통을 견디어 나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지만,
한편으로는 그렇게 우리가 행복에 도달할 수 있을 때,
그것을 통해 다른 사람도 하느님을 느낄 수 있고
그 행복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 안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복된 시간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9Sep

    성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 축일

    오늘 독서와 복음에 똑같이 나오는 인물은 사람의 아들입니다. 하지만 다니엘서와 요한복음 안에서 나타나는 사람의 아들은 그 역할이 비슷하면서도 서로 다른 점이 있습니다. 우선 다니엘서에 나타나는 사람의 아들은 세상 마지막 날에 심판을 하는 왕의 모...
    Date2018.09.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574
    Read More
  2. No Image 29Sep

    대천사 축일-싸우려면

    신자가 아니더라도 종종 하느님의 선을 파괴하여 악으로 만들려는 사람을 보고 우리는 그런 사람을 악마와 같다거나 악마라고 하는데, 교회는 하느님의 선을 파괴하고 우리가 하느님께로 가는 것을 막는 영적인 존재가 있다고 믿고 그런 존재를 악마 또는 ...
    Date2018.09.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244
    Read More
  3. No Image 28Sep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복음 나눔 -천사의 직무-

    T. 평화를 빕니다.     오늘은 우리가 잘알고 있는 대천사 축일입니다. 교회내에서는 대천사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가장 높은 천사 쯤으로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천사는 총 9품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9품은 이와 같습니다.     1품: 세라핌...
    Date2018.09.28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0 Views889
    Read More
  4. No Image 28Sep

    연중 25주 금요일-인생무상

    “하늘 아래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그러니 일하는 사람에게 그 애쓴 보람이 무엇이겠는가?”   인간은 시간의 존재입니다. 물론 공간의 존재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시간時間과 공간空間 모두 한자어에서 사이 간間을 쓰고 ...
    Date2018.09.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608443
    Read More
  5. No Image 27Sep

    연중 25주 목요일-영원 앞의 허무

    저는 코헬렛서를 오랫동안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합니다. 사실 코헬렛서를 잘못 이해하면 신앙적으로 위험한데도 저는 좋아하고 중요한 때 이 말씀들을 떠올립니다.   특히 10대와 20대 때 저의 피가 너무 걸쭉하고 뜨겁게 들끓을 때는, 그때 전도서라고 ...
    Date2018.09.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405
    Read More
  6. No Image 26Sep

    연중 25주 수요일-'그곳'과 '그것'을 주님께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제자들을 보내셨다.”   주님께서 제자들을 파견하시는 얘기는 공관복음을 통틀어 세 번 나오고 열두 제자와 일흔 두 제자를 파견하는 두 번은 중반에 나오는데 마지막 한 번은 부활 후 승...
    Date2018.09.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429
    Read More
  7. No Image 25Sep

    연중 25주 화요일-순종이 아니라 사랑으로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이제는 오늘 주님 말씀을 가지고 오해하거나 헛소리하는 사람 없을 겁니다. 이 말을 가지고 마리아를 당신을 낳아 준 분 이상으로 의미 부여하는 것을 주님께서 거부하신 표...
    Date2018.09.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28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55 656 657 658 659 660 661 662 663 664 ... 1299 Next ›
/ 1299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