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90 추천 수 1 댓글 15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에서 제베데오의 두 아들은

자기가 청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너희는 너희가 무엇을 청하는지 알지도 못한다.

내가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그리고 이것을 보고 투덜거리는 것을 보면

다른 제자들도 청하고 싶은 것이 같았습니다.

 

주님은 예루살렘에서 수난의 잔 곧 고배苦杯를 마시려고 하는데

그들은 샴페인을 터트려 축배祝杯를 마실 것을 기대하고 있었고

축배를 마실 때 주님의 좌우에서 그 축배를 마시기를 청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2천 년이 지나서 이것을 객관적으로 보는 우리는

주님을 3년이나 따라다니며 그렇게 많이 배웠는데도

제자들이 그러는 것이 참 한심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결코 남 얘기가 아니지요.

 

우리는 정말 주님과 함께 있고 싶습니까?

우리는 진정 주님의 좌우에 있고 싶습니까?

 

주님의 십자가 길에 같이 있고 싶고,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두 강도처럼 양편에서 매달리고 싶습니까?

주님과 함께 있는 것이 이런 건데도 진정 주님과 함께 있고 싶습니까?

 

진정 주님과 함께 있고는 싶고,

함께 있고 싶은 것이 사랑입니까? 아니면 욕심입니까?

 

그런데 어떤 것이 진정 내가 원하고 청하는 것인지 알고 싶으면

평생 내가 청한 기도가 무엇인지 보면 알 것입니다.

 

시험에 떨어지게 해달라거나 하는 일이 실패하게 해달라고 기도한 적이 있을까요?

병에 걸리거나 몇 배의 고통을 더 달라고 기도한 적이 있을까요?

 

이렇게 기도한 적이 없고 반대로 기도했을 것이며

주님과 함께 있기 위해 이렇게 기도한 적이 없을 겁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16 08:34:45
    21년 연중 제2주간 수요일 <br />(최악 너머의 선)<br />http://www.ofmkorea.org/401101 <br /><br />20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최악 너머의 선)<br />http://www.ofmkorea.org/325632<br /><br />19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여주애인)<br />http://www.ofmkorea.org/201677<br /><br />18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최악 너머의 선)<br />http://www.ofmkorea.org/118401<br /><br />17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돼지 눈에는 돼지가, 부처 눈에는 부처가)<br />http://www.ofmkorea.org/100475<br /><br />16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듣고 싶은 것만 듣는 나.)<br />http://www.ofmkorea.org/87217<br /><br />15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기대와 각오)<br />http://www.ofmkorea.org/75709<br /><br />13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섬김과 보살핌)<br />http://www.ofmkorea.org/51066<br /><br />12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고배와 축배)<br />http://www.ofmkorea.org/5618<br /><br />11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작은 작정)<br />http://www.ofmkorea.org/4999<br /><br />10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섬김을 맛들이며)<br />http://www.ofmkorea.org/3724<br /><br />09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타볼산에서 해골산으로)<br />http://www.ofmkorea.org/221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16 08:33:52
    09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타볼산에서 해골산으로)<br />http://www.ofmkorea.org/221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16 08:33:17
    10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섬김을 맛들이며)<br />http://www.ofmkorea.org/372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16 08:32:31
    11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작은 작정)<br />http://www.ofmkorea.org/499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16 08:31:19
    12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고배와 축배)<br />http://www.ofmkorea.org/561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16 08:30:32
    13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섬김과 보살핌)<br />http://www.ofmkorea.org/5106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16 08:30:04
    15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기대와 각오)<br />http://www.ofmkorea.org/7570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16 08:25:53
    16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듣고 싶은 것만 듣는 나.)<br />http://www.ofmkorea.org/8721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16 08:25:18
    17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돼지 눈에는 돼지가, 부처 눈에는 부처가)<br />http://www.ofmkorea.org/10047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3.16 08:24:44
    18년 사순 제2주간 수요일<br />(최악 너머의 선)<br />http://www.ofmkorea.org/118401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30Mar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아버지께서 하시는 것을 보지 않고서 아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분께서 하시는 것을 아들도 그대로 ...
    Date2022.03.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84
    Read More
  2. No Image 29Mar

    사순 제4주간 화요일

    요한복음 5장의 치유 이야기는 요한복음 9장의 치유 이야기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을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는 두 병자 모두를 잘 알고 계십니다. 벳자타의 병자가 38년 동안이나 앓고 있다는 것 9장의 소경이 태어나면서부터 눈멀었다는 것을 예수님께서 ...
    Date2022.03.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42
    Read More
  3. No Image 29Mar

    사순 4주 화요일-생명의 샘

    오늘 주님께서는 서른여덟 해나 앓고 있는 환자, 그래서 벳자따 못에 몸을 씻어 치유받고 싶어하는 환자에게 "건강해지고 싶으냐?"고 물으십니다.   이것은 그에게 물으나마나한 질문이고, 건강해지고 싶은 것은 그뿐 아니라 우리도 모두 바라는 바이지요.   ...
    Date2022.03.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733
    Read More
  4. No Image 29Mar

    2022년 3월 29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3월 29일 화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 병자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선생님, 물이 출렁거릴 때에 저를 못 속에 넣어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는 동안에 다른 이가 저보다 먼저 내려갑...
    Date2022.03.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54
    Read More
  5. No Image 28Mar

    사순 4주 월요일-퇴행성 믿음은 아닌지.

    오늘 주님께서는 왕실 관리의 아들을 고쳐주십니다. 그런데 치유를 청하러 온 왕실 관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표징과 이적을 보지 않으면 믿지 않을 것이다."   이 말씀의 뜻이 무엇일까요? 치유의 이적을 청한 것은 왕실 관리 하나인데 주님께...
    Date2022.03.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747
    Read More
  6. No Image 28Mar

    2022년 3월 28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3월 28일 월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는 친히,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 존경을 받지 못한다고 증언하신 적이 있다.(요한 4,44) 예언자는 죽은 뒤에야 존경받는다 예언자들의 고향은 물론 ...
    Date2022.03.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62
    Read More
  7. No Image 27Mar

    사순 제4주일-화해의 사절인 우리

    사순 제4주일은 복음에서 집 나갔던 작은 아들을 용서하는 자비로운 아버지의 비유를 들려주며 제2독서에서 하느님과 화해하라는 바오로 사도의 강력한 호소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느님과 화해하라는 말씀이 저하고는 거리가 먼 얘기처럼 들려서 괜...
    Date2022.03.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5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56 257 258 259 260 261 262 263 264 265 ... 1301 Next ›
/ 130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