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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나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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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o Image

    열쇠

    열쇠   나를 나로 존재케 하는 것 너를 너로 존재케 하는 것   결코 내 것일 수 없기에 소유와 자유를 건드리지 않고 나를 채우기 위해 기대하지 않으면서 너로 꽃 피우기를 기대한다. 색깔과 향기 모양과 크기 서로 다른 공존 방식   ...
    Date2017.01.08 By이마르첼리노M Views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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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o Image

    순수한 사랑은

    순수한 사랑은   순수한 사랑은 가난하기에 소유의 흔적이 없다.   순수한 사랑은 보상도 기대도 없다.   순수한 사랑은 견디고 기다린다.   순수한 사랑은 주고 또 주어도 줄 것이 있다.   순수한 사랑은 자유롭기에 자유를 준다.   ...
    Date2017.01.05 By이마르첼리노M Views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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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No Image

    그분은

    그분은   새해도 하루가 지났다 겨울 속에 봄인가 하느님을 만나러 갔다   그분은 어린 냉이의 초록 끝에 맺힌 아침이슬로 빛나고 계셨다   그분은 썰물과 함께 떠나고 밀물과 함께 돌아오셨다   그분은 갯벌 위에 생명들을 먹이고 ...
    Date2017.01.02 By이마르첼리노M Views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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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No Image

    마지막 저녁노을

    마지막 저녁노을   글썽이는 눈물 겨울바람 스치면 닦아 주려나 서러운 이별 앞두고 그리움에 지쳐 싸락눈 되어 너에게 간다   겨울 해는 사라지고 그 여운만 남아 구름 사이로 가슴을 열면 썰물이 지나간 갯벌에 비친 불타는 너의 흔적  ...
    Date2016.12.31 By이마르첼리노M Views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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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No Image

    하느님과의 퍼즐 게임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어쩌면  하느님과 놀이를 하는것과같다. 하느님께서는 맞춰져 있는 그림을 다 흩뜨려 놓으신 다음 그것을 우리에게 주시면서 맞춰보라고 하신다. 처음에는 막막하고 잘할 수 있을 것 만 같다가도 하다보면 도무지 알 수 없어 막막하기만 ...
    Date2016.12.30 By일어나는불꽃 Views1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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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No Image

    공동체 피정

    공동체 피정 몸은 피곤한데 정신은 초롱하다 공감의 강에서 만난 형제들 가난한 자각으로 돌아본 시간들 위로부터 받은 선물들을 풀어보았다 자비가 크면 선은 빛이된다 환혼에 물든 자비의 바다에 빛에 젖은 작은 새 한 마리 검은 날개도 빛으로 빛났다 셋...
    Date2016.12.28 By이마르첼리노M Views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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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No Image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진실을 살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내가 지금껏 살아왔던 것들을 포기해야 하며,  아니 포기까지는 아닐지라도,  지금까지의 방식과 다른 삶을 살아야 하기에,  그 익숙함을 벗어나 새로운 것을 익히는 것이 쉽지 않기에  더욱 그러합니다.  그렇기에...
    Date2016.12.15 By김명겸요한 Views1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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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No Image

    광화문 광장의 함성

    - 광화문 광장의 함성 -       1 광화문으로 향하는 의로운 발걸음 아름답구나 빛의 광장으로 향하는 올곧은 마음 숭고하구나 뜨거운 가슴에 용기의 갑옷을 두르고 정의의 투구를 쓴 사람들 고결한 지사로구나           2 촛불이...
    Date2016.12.02 By고파울로 Views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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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No Image

    보수주의 카로

    * "카로"(caro)는 라틴어로 '살, 고기'를 뜻하지만, 이 글에서는 "영"(spirit)과 대조되는, '육적'이라는 의미에서, '육'을 뜻하고, 이는 인간의 모든 부정적인 욕망의 뿌리를 가리킨다. - 보수주의 카로 -           1 로마 제국의 총독 빌라도 ...
    Date2016.11.20 By고파울로 Views10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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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No Image

    대통령직의 거룩한 해약

    - 대통령직의 거룩한 해약을 읊다 -           1 민주 국가에서 대통령직은  헌법에 따라 맺어지는 존엄한 계약이다 국법대로 국가를 통치하는 시민 사회의  민주적 계약 국민 상호간의 평등한 계약 국가 차원의 숭고한 정치적 계약이다 무슨 일이든 마음대로...
    Date2016.11.13 By고파울로 Vi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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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No Image

    촛불집회송

    - 촛불 집회송 -           1 스승을 배반한 가엾은 유다와 배신의 대명사가 된 유다 절망에 빠져 목숨을 끊은 유다인 유다와 목을 맬 수 없는 초인종적인 유다 고유명사인 유다와  보편명사가 된 유다를 구분한다          2 첫 번째 여...
    Date2016.11.11 By고파울로 Views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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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No Image

    박근혜 게이트 앞에서

    - 박근혜 게이트 앞에서 -              1   보수주의 욕망의 극치 부패의 극치 비리의 극치로구나   부정의 기와 거짓의 기와 위선의 기와집   간신들의 궁궐 썪은 탐욕의 궁궐 추악한 타락의 궁궐에   무...
    Date2016.11.08 By고파울로 Views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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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No Image

    삶의 자리에 피는 꽃

    삶의 자리에 피는 꽃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미움도 모를 성싶다. 구하지 않는 이는 거절에 당면하지 않을 것이고 애정의 갈망에 울지 않고서는 서러운 굶주림도 알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계곡의 깊이를 앎으로써 산의 높이를 참으...
    Date2016.10.15 By이마르첼리노M Views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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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No Image

    생각속의 삶

    길고양이를 불렀는데 오지않아도 서운하거나 화가나지 않는다. 길고양이가 오지않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렸을적부터 키웠던 강아지가 주인을 몰라볼때 어이가 없고 화가나기도 한다. 자기가 키운 강아지가 주인을 알아보는 것은 너무...
    Date2016.10.09 By일어나는불꽃 Views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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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No Image

    너와 나 사이에

    너와 나 사이에 가장 오묘한 것은 가장 단순한 것이다. 그러나 단순함이 주님의 영으로 조명 받지 못하면 가장 어리석음의 열매만 남아있을 뿐이다. 관계의 성숙을 도와주는 것은 부활하신 주님의 영이 서로의 영혼 안에서 바람처럼 강물처럼 흐를 때이다. ...
    Date2016.10.01 By이마르첼리노M Views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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