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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자유나눔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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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유한 마음에 성령의 불이 닿으면

    온유한 마음에 성령의 불이 닿으면   이른 새벽, 아직 말이 깨어나기 전의 시간에 나는 노트북을 켜고 하루를 엽니다. 화면이 켜지는 동안 그 짧은 공백 속에서, 하느님은 늘 그렇듯 가장 먼저 나에게 오십니다. 기도란 거창한 말이 아니라 아직 누구에게도 ...
    Date2026.01.24 By이마르첼리노M Views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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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란치스칸 작음의 영성이 이 시대에 주는 희망의 메시지

    프란치스칸 작음의 영성이 이 시대에 주는 희망의 메시지   더 높이 오르라는 시대에, 아래로 내려가는 자유 오늘의 세계는 끊임없이 더 크고, 더 빠르고, 더 강해지라고 우리를 재촉합니다. 그러나 프란치스칸 작음의 영성은 반대의 길을 제시합니다. 위로 ...
    Date2026.01.22 By이마르첼리노M Views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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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그라든 인생길에 펼쳐진 인생길을 가려면 2

    오그라든 인생길에 펼쳐진 인생길을 가려면 2   상처를 길의 안내자로 받아들이기 인생길이 곧게 펴진다는 것이 고통이 사라진다는 뜻은 아닙니다. 펼쳐진 길로 가려면: 오그라들었던 흔적, 즉 인생의 옹이와 상처를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프란치스코 성인...
    Date2026.01.21 By이마르첼리노M Views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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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그라든 인생길에 펼쳐진 인생길을 가려면 1

    오그라든 인생길에 펼쳐진 인생길을 가려면 1   1. 오그라든 손에 대한 통찰   오그라든 인생길에서 활짝 펼쳐진 인생길로 나아가는 것은, 단순히 환경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내 존재의 문법이 바뀌는 과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그라든 손을 펴고 그 길을 ...
    Date2026.01.21 By이마르첼리노M Views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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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그라든 손, 오그라든 마음

    오그라든 손, 오그라든 마음   아침 식탁에서 우리는 더 이상 서로의 눈을 오래 바라보지 않습니다. 김이 오르는 국그릇 위로 말 대신 피로가 먼저 올라오고, 괜히 숟가락 소리만 커집니다. 말을 꺼내면 상대가 다칠까 두려워서, 혹은 내가 다시 설명해야 할...
    Date2026.01.20 By이마르첼리노M Views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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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식일의 얼굴

    안식일의 얼굴   안식일은 하늘의 규정표가 아니라 지친 인간의 숨결에서 태어났습니다. 돌판에 먼저 새겨진 것이 아니라 굳은 손마디와 굽은 허리, 기다림에 마른 눈동자 위에 먼저 내려앉은 자비의 그늘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늘을 집으로 착각했고, ...
    Date2026.01.19 By이마르첼리노M Views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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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포도주를 담을 자리

    새 포도주를 담을 자리   아침 설거지통에 남아 있는 어젯밤의 찌든 기름기처럼 내 마음에도 오래된 방식들이 남아 있습니다. 옳다고 믿어왔던 말투, 상처를 입지 않으려 미리 쥐고 있던 판단, “이 정도면 충분하다”는 스스로에게 내린 조용한 면죄부. 그런데...
    Date2026.01.19 By이마르첼리노M Views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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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을 알아보는 표지

    예수님을 알아보는 표지   나는 보았습니다. 그러나 눈으로만 본 것은 아니었습니다. 비둘기처럼 내려오시는 성령은 번개처럼 소란하지 않았고 폭풍처럼 세상을 뒤흔들지도 않았습니다. 그분은 조용히, 머무르셨습니다. 머문다는 것은 정복하지 않는다는 뜻이...
    Date2026.01.18 By이마르첼리노M Views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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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보다 차라리 죽음을

    변화보다 차라리 죽음을   썩기를 두려워하는 밀알처럼 인간의 에고는 추락하거나 바뀌거나 죽기보다는 차라리 다른 무엇이 되기를 택합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심지어 더 불편하고 더 왜곡된 것일지라도 ‘나 자신이 아닌 상태’만 아니라면 기꺼이 껍질을 바...
    Date2026.01.17 By이마르첼리노M Views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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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No Image

    자만심이 만든 병 (2026,1,17. 복음묵상)

    자만심이 만든 병 (2026,1,17. 복음묵상)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이 말씀은 죄인을 향한 초대이기 이전에, 스스로를 의인이라 여기는 태도에 대한 예수님의 가장 ...
    Date2026.01.17 By이마르첼리노M Views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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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꼴찌들이 받아들인 관계의 무게

    꼴찌들이 받아들인 관계의 무게   첫째들의 천국에서 꼴찌들의 지옥이라는 현대판 시나리오는 복음 앞에서 길을 잃어버립니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꼴찌로 길을 떠나려고합니다. 세상은 첫째가 되라 말하지만, 복음은 꼴찌에게서 출발하라고 속삭입니다. 먼저...
    Date2026.01.17 By이마르첼리노M Views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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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풍병자와 네 명의 친구들

    중풍병자와 네 명의 친구들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치유하시는 예수님, 집 안은 숨이 막힐 만큼 가득 차 있었습니다. 말씀을 들으려는 이들의 열망이 문을 막았고, 병든 몸을 실은 들것은 문 앞에서 멈춰 섰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길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
    Date2026.01.16 By이마르첼리노M Views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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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람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람   부르심은 언제나 이름으로 오십니다. 하느님의 부르심은 천둥처럼 모든 이를 한꺼번에 흔들지 않습니다. 그분은 언제나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십니다. 그리고 그 이름이 불린 순간, 그의 세계는 조용히 방향을 바꿉니다.  ...
    Date2026.01.16 By이마르첼리노M Views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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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궤와 성체 사이에서 드러나는 오래된 유혹 (2026,1,15 독서와 복음 묵상)

    계약궤와 성체 사이에서 드러나는 오래된 유혹 (2026,1,15 독서와 복음묵상)   하느님을 들고 가려는 손, 사람은 언제나 하느님을 믿기보다 하느님을 쥐고 싶어 했습니다. 신뢰하기보다 확보하고 싶어 했고, 따르기보다 이용하고 싶어 했습니다. 구약의 어느...
    Date2026.01.15 By이마르첼리노M Views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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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No Image

    이미 와 있는 하느님 나라의 한 가운데서 (마르 1,29-34)

    이미 와 있는 하느님 나라의 한 가운데서 (마르 1,29-34)   “예수님께서는 갖가지 질병을 앓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많은 마귀를 쫓아내셨다.(마르코 1,34) 예수님의 복음 선포와 다양한 치유,·마귀를 몰아내는 이야기에서 드러나는 핵심 메시지는 단순한 ...
    Date2026.01.14 By이마르첼리노M Views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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