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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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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프란치스코의 성지를 찾아 떠나는 순례 4

    8. 아시시를 떠나며 아시시를 떠날 시간이 다가왔다. 다시 오기 쉽지 않을 거룩한 땅이라는 생각이 마음을 조용히 흔든다.   이곳에서 보냈던 날들은 하나하나가 기도였고 숨결이었으며 만남이었다.   떠난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 한쪽이 젖어든다.   대성당...
    Date2025.11.11 By이마르첼리노M Views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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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프란치스코의 성지를 찾아 떠나는 순례 3

    7. 아시시의 고요한 밤 달빛 서린 아시시 고요한 밤. 대성당은 흰빛으로 빛나고, 불빛은 땅으로 내리는 기도처럼 번진다.   일찍 잠들려 애썼으나 컵라면 한 그릇에 속을 달래고, 시차에 뒤엉킨 몸은 잠시 눈 붙였다 다시 떠도 밤 열한 시.   자비의 품에 하...
    Date2025.11.11 By이마르첼리노M Views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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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프란치스코의 성지를 찾아 떠나는 순례 2

      4. 본조 르노 한국에서 날아온 이쁜 영혼들! 새날은 이미 고스란히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으니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으랴   오늘 우리 마음의 밭에 뿌려질 말씀 네 종류의 씨앗들 내 마음은 어떤 땅일까, 깊이 생각해 봅시다.   주님께서 건네주시는 말씀...
    Date2025.11.11 By이마르첼리노M Views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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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프란치스코의 성지를 찾아 떠나는 순례 1

    성프란치스코의 성지를 찾아 떠나는 순례   순례를 떠나며 어젯밤 자다 깨다 새벽을 맞았다. 설례는 마음과 순례에 따라올 여러 그림들을 주님께 내어 맡기고 길을 나섰다.   주님! 함께 떠나는 이들의 마음을 비추시어 그들의 갈망을 축복해 주시고 새로운 ...
    Date2025.11.11 By이마르첼리노M Views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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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원으로 나아가게 하는 인간의 죄와 실수

    구원으로 나아가게 하는 인간의 죄와 실수   자비와 선으로 우리를 돌보아 주시는 아버지의 은총 안에서 죄와 실수는 구원이라는 경험적 실제를 깨닫게 하는 정신적 물질적 바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느님나라는 자신이 중심이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도...
    Date2025.10.31 By이마르첼리노M Views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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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바람이 되어 전하는 편지

    가을 바람이 되어 전하는 편지   아침 미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 성당 앞 대나무 그늘 아래 환하게 웃고 있는 들국화 세송이,   바람결에 날리는 수도복 치맛자락, 가을 하늘 한 가득 흰구름 떠 있고 간간히 모습을 드러낸 파란 얼굴,   가을 햇살 머무는 논...
    Date2025.10.15 By이마르첼리노M Views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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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비가 내리는 아침

    안개비가 내리는 아침   안개비가 내리네 호박색깔 벼이삭에   안개비가 내리네 청춘을 자랑하는 가을 채소밭에   안개비가 내리네 앞뒤를 분간하지 못하는 정치인들에게   안개비가 내리네 인과응보의 틀에 갇혀 종교심을 믿음이라고 착각하는 이들에게   안...
    Date2025.10.12 By이마르첼리노M Views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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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주기도

    묵주기도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역사라는 장엄한 성화(聖畫) 앞에서, 성모님의 푸른 망토 아래 관계의 신비를 관상하는 기도.   묵주알 하나하나가 기억의 강을 건너는 발자국이 되어, 마리아의 심장으로 바라본 예수님의 생애를 따라갑니다.   환희의 신...
    Date2025.10.07 By이마르첼리노M Views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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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계의 신비를 관상하는 묵주기도

    관계의 신비를 관상하는 묵주기도   묵주의 기도는 단순히 기도문을 반복하는 것을 넘어, 구원의 역사 속에서 일어난 주요 사건들, 즉 그리스도의 신비를 성모 마리아와 함께 관상(觀想)하는 깊은 기도입니다. 묵주의 기도를 바치며 묵상하는 환희, 빛, 고통,...
    Date2025.10.07 By이마르첼리노M Views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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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소한 삶이 중심을 바꿉니다.

    검소한 삶이 중심을 바꿉니다.   검소함은 외부의 보상(권력, 명예, 재물)에 의존하지 않고 내면의 가치와 만족을 추구하게 함으로써, '조직에 무릎 꿇지 않는 유일한 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진정한 자유와 독립성을 의미합니다.   끝없는 게임으로서의 ...
    Date2025.10.04 By이마르첼리노M Views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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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No Image

    세 가지 열쇠와 하나의 기쁨

    세 가지 열쇠와 하나의 기쁨   가난은 허물을 벗는 옷차림, 세상의 무게를 놓아버리는 해방의 열쇠. 가진 것 없어도 발걸음 가볍고 그리스도의 발자국의 흔적이 눈에 밟힌다. 내 몫이라 움켜쥔 그림자 모두 놓으니, 하늘의 빛이 내 안 가득 채워지네.   겸손...
    Date2025.10.04 By이마르첼리노M Views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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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기차 안에서

    새벽 기차 안에서   여명이 밝아오는 새벽 안개 자욱한 들판을 가로지르는 새벽 기차 안에서 차창을 스치는 가을 풍경이 정겹습니다.   후반기 인생의 간이역을 통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삶의 갖가지 애환과 건강의 적신호들이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기 때...
    Date2025.10.01 By이마르첼리노M Views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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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바다에 물든 현존의 신비

    가을 바다에 물든 현존의 신비   가을 바다에 노을이 물들면, 내 마음도 붉게 타오릅니다. 그 강렬함 속에 원천의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오지만, 이내 잔잔한 위로가 번지며 모든 것을 감싸 안습니다.   이 순간, 바닷물에 비친 저 붉은 빛은 단순한 풍경이 ...
    Date2025.09.25 By이마르첼리노M Views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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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밤의 위로

    가을밤의 위로   저무는 해, 마지막 햇살은 떨어진 꽃잎 위로 붉게 녹아 흐르고 긴 그림자 드리운 길 끝에서 아득한 그리움이 바람에 실려와 마음의 문을 두드리고 창가에 스미는 차가운 달빛 아래 홀로 남은 그림자 하나 옅은 한숨을 쉬네요.   빈자리 채울...
    Date2025.09.24 By이마르첼리노M Views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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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No Image

    상처 입은 의사에게서 배우는 진짜 희망

    상처 입은 의사에게서 배우는 진짜 희망   누구에게나 삶의 중심에는 치유되지 않는 상처가 있습니다. 인생의 전반부에서 겪는 실패와 좌절은 단순한 실패가 아니라, 오히려 온갖 거룩한 덕행과 성숙을 위한 수련장이 됩니다. 모든 위대한 생각은 다음 두 가...
    Date2025.09.19 By이마르첼리노M Views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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