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722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오늘 우리는 예수님께서 우리 가운데 탄생하셨음을 경축합니다.

예수님 생신을 기리고 있습니다.

축하하고 또 축하합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예수님은 2천년 전에 태어나셨지만,

이분의 탄생은 결코 과거의 일이 아닙니다.

바로 오늘의 일입니다.

그분은 바로 오늘 나를 위해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분은 매일 매순간 태어나십니다.

우리를 위하여 매일 탄생하십니다.

이게 예수님 탄생의 특징입니다.

보통 사람은 과거의 탄생을 경축하고 축하하고 기릴 뿐입니다.

또 죽은 사람에 대해서는 죽은 날짜, 즉 기일을 1년에 1번 기념합니다.

예수님의 경우, 너무 훌륭하신 분이고,

우리의 스승이시고, 우리의 주님이시고,

하느님의 아들이시고, 하느님 오른편에 오르신 분이어서

매일 그분의 탄생을 기억하고 경축하고,

날마다 우리 안에 태어나시는 그분을 알아차리고 기뻐합니다.




그분이 말씀하시길,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고 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에 빛이 되어라”가 아니라 그냥 “빛이다”고 하셨습니다.

빛은 비추게 되어 있습니다.

근데, 불행하게도 이 빛이 비추지 못하도록 가리고 있는 커튼이 있습니다.

등경 위에 빛이 있어서 누구나 보게 되어 있는데,

불행하게도 누가 거기다 됫박을 씌어 놓았습니다.

이게 인간의 운명입니다.

불행한 운명입니다.

인간이면 누구나 이런 불행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할 일은 이 불행한 운명을 제거하는 일입니다.

그걸 제거하는 것을 성령으로 거듭 태어났다고 하는 겁니다.

그것이 제거 되어야 밝은 인간이 되어 빛을 비춥니다.

그렇게만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원죄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그게 바로 생로병사요, 무명이요, 탐욕입니다.

생로병사:

태어나서 죽어야 하는 것, 죽기 싫은데 죽어야 합니다.

늙기 싫은데 늙어야 합니다. 아프고 싶지 않은데 아파야 합니다.

이것 자체는 제거될 수 없습니다.

다만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면 그 의미를 알게 됩니다.

생로병사의 깊은 의미... 그걸 깨치게 됩니다.

무명(無明):

아무 것도 모르고 태어납니다.

연약하기 짝이 없고,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백지 상태로 태어납니다.

모르니까 어둠이요, 캄캄함, 그래서 근심, 걱정 속에 삽니다.

탐욕(貪慾):

만족을 모르는 욕심입니다.

어느 정도 채우면 만족을 느껴야 하는데, 그게 없습니다.

이러니, 우리 자신이 빛인데도 그걸 모르고 있고,

모를 뿐만이 아니라, 한없는 탐욕에 젖어서

한없는 불만이 쌓이는 겁니다.

오호통재로다.




이 세상을 살면서 이걸 깨치고 알아차려야 하는 숙제가 부과되어 있습니다.

이 숙제를 우리 각자가 풀어야 합니다.

종교는 이 진리를 가르칩니다.

예수님은 이 진리를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무명을 벗어버리라고,

우리가 세상의 빛임을 알아차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욕심에 제어를 걸라고 가르치십니다.

탐욕을 그만 부리고, 탐욕을 내려놓고, 만족할 줄 알라고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근심, 걱정하지 말라고 가르치십니다.

모든 근심과 걱정은 어둠에서 비롯되고

탐욕에서 극성을 떱니다.




오늘 예수님 성탄입니다.

예수님 탄신일...

우리는 기뻐하고 좋아합니다.

오늘 기쁜 마음으로 이웃에게 다가가고

오늘 낙천하는 마음으로 식구들에게 다가가고

오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세상으로 나아갑시다.




그리고

이렇게 기쁜 소식을 알려주신 예수님께 감사합시다.

이렇게 기쁜 소식을 알게 해주신 하느님께 효도합시다. 아멘.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5Dec

    2019년 12월 15일 대림 제3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9년 12월 15일 대림 제3주일  오늘은 대림 제3주일이자 자선주일입니다. 자선주일은 한국 천주교 주교 회의가 1984년 매년 대림 3주일을 모든 그리스도인이 하느님의 자비하심을 따라 고통받는 이들에게 자선을 실천하도록 일깨우기 위해 설정한 날입니다. ...
    Date2019.12.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66
    Read More
  2. 14Dec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기념일

    2019년 12월 14일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39230
    Date2019.12.1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22 file
    Read More
  3. No Image 14Dec

    대림 2주 토요일-나를 바로잡아줄 사람은 누구?

    "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이다."   오늘 제자들은 율법학자들이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하는데 그게 무슨 뜻인지 주님께 묻는데 율법학자들이 그렇게 말하는 것은 오늘 독서 집회서에 근거한 것일 겁니다.   오늘 집회서의 ...
    Date2019.12.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181
    Read More
  4. No Image 13Dec

    대림 2주 금요일-어리석음이 아니라 계시를 통해서

    지혜가 옳다는 것은 지혜가 이룬 일들로 드러났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시는데 이것이 무슨 뜻일까요?   얼핏 생각하기에 어리석은 경우는 그 결과가 망하는 것으로 나타나기에 어리석음은 그릇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지만 지혜가 옳다는 것은 잘 드러...
    Date2019.12.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117
    Read More
  5. 13Dec

    성녀 루치아 동정순교 기념일

    2019년 12월 13일 성녀 루치아 동정 순교자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39216
    Date2019.12.1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25 file
    Read More
  6. 12Dec

    대림 제2주간 목요일

    2019년 12월 12일 대림 제2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9194
    Date2019.12.1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63 file
    Read More
  7. No Image 12Dec

    대림 2주 목요일-부지불식간에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나라는 폭행을 당하고 있다. 폭력을 쓰는 자들이 하늘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   하늘나라가 폭행을 당해왔다고 할 때 감히 하늘나라를 폭행할 자가 어디 있을까 생각게 되고, 혹시 내가 하늘나라를 폭행하는 사람이 ...
    Date2019.12.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19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761 762 763 764 765 766 767 768 769 770 ... 1531 Next ›
/ 153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