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박장원 2006.12.09 09:56

대림 제2 주일

조회 수 3461 추천 수 0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수정 삭제

No Attached Image

하느님의 말씀이 예수님에 앞서 요한에게 임하셨습니다.
적당한 때에
정해진 때에
하느님의 말씀이 요한에게 내렸습니다.
그때에 요한은 광야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왜 광야에 있었을까요?
혹자는 말하기를
그가 엣세네 공동체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당시 엣세네 공동체는 광야 이곳저곳에 머물면서
하느님의 나라를 준비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성서에는 이 공동체에 관한 언급이 없습니다만,
다른 저작품에 나타납니다.
요한은 일찍부터 하느님의 영에 사로잡혀
광야에 세워진 그 공동체에 들어와
새로운 삶을 살고, 기도를 하고, 뽑힌 이가 되어,
나중에는 책임자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그런 그에게 적당한 때가 되자
하느님의 말씀이 임한 것이었습니다.

하느님의 음성을 들은 요한은 요르단 강 근처에 머물면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합니다.
요르단 강 주변 지역을 부단히 돌아다니면서 무섭게 외쳐댑니다.
이스라엘 동포 여러분, 회개하십시오.
회개해야만 삽니다.
회개 안 하면 망합니다.
회개해야만 하느님의 자녀가 됩니다.
회개해야만 죄를 용서받는 기쁨을 맛봅니다.
회개의 표시로 세례를 받으십시오.
여러분, 세례를 받으셔야 삽니다.

요한은 예언자였습니다.
광야의 예언자!
광야에서 정의를 울부짖는 예언자.
광야에서 평화를 외쳐대는 예언자.
광야에서 죄의 용서를 선포하는 예언자.
광야에서 회개를 강조하는 예언자.
광야에서 세례를 설교하는 예언자.
광야에서 변화를 요구하는 예언자.
그의 외침은 전국에 울려 퍼졌습니다.
소리 없는 소문으로, 입소문으로 그의 명성이 전국으로 번져 갔습니다.
그의 회개 운동은 전 국민적 운동이었습니다.
그의 세례 운동은 온 천하에 울려 퍼졌습니다.

요한에게 임하신 하느님의 말씀은 일종의 예고편이었습니다.
요한의 등장은 일종의 오픈 게임이었습니다.
요한의 뒤를 이어 예수님이 등장하십니다.
그분은 하느님의 복음을 전하실 분이셨습니다.

요한의 예고편은
주님의 길을 마련하려는 일종의 섭리였습니다.
주님의 길을 곧게 펴는 준비 운동이었습니다.
곧은 길을 만들기 위해서
높은 산과 언덕들은 낮아져야 했습니다.
곧은 길을 만들기 위해서
낮은 골짜기는 메어져야 했습니다.
곧은 길을 만들기 위해서
굽은 길은 바로 펴져야 했습니다.
요한은 바로 이런 역할을 한 것입니다.

요한의 외침의 핵심은 회개였습니다.
회개는 새로운 눈뜸입니다.
회개는 정신을 차리는 것입니다.
갑자기 정신의 눈이 떠지는 것입니다.
갑자기 새로운 것이 보이는 것입니다.
회개는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회개는 새롭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회개는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회개는 부모님의 자녀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녀로 상승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녀가 되어야 새롭게 됩니다.
새롭게 되어야 하느님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서 회개하여야 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하느님의 자녀임을 의식하고 알아차립시다.
정신을 똑바로 차립시다.
우리는 새로운 사람입니다.
우리는 거듭 난 사람입니다.
그래서 죄를 용서받고
기쁨으로 용약하는 은총을 거저 받은 것입니다.
이 복음은 예수님에 의해서 완성됩니다. 아멘.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박필 2006.12.15 09:57:52
    멘트...감사합니다...
    님께서 열심히 댓글 달아주셔서..
    이번 달로 저의 강론을 끝내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새로운 필진이 강론해 주실 겁니다.
    평화를 빕니다. 아멘.
  • ?
    홈페이지 사랑해 2006.12.15 09:57:52
    "지금 이 자리에서...".....
    자꾸만...어디 특별한 자리가 있는 건 아닐까? 하고 두리번 거립니다...바보같이...
    잘?^--^;; 하다가도 버릇처럼 자꾸 두리번 두리번...
    이 가정이 저의 성소임을 나의 주님께서 절절히! 깨닫게 늘 고함(넘 힘에 부치는 문제로 다가오는 사랑해 마지않아야 할 "가족들"ㅡ.ㅡ;;) 쳐 주시는데도,
    때론 나~쫌 벗어나 봤으면 하는^--^;; 그야말로 허튼 생각을 해 보기도 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하느님의 자녀임을 의식하고 알아차립시다.
    정신을 똑바로 차립시다.
    우리는 새로운 사람입니다.
    우리는 거듭 난 사람입니다."
    신부님 말씀대로...^0^~

    "그에게 적당한 때가 되자
    하느님의 말씀이 임한 것이었습니다."...
    이 말씀처럼...^--^ 지금 이렇게 이른 시간부터 이렇게 좋은 말씀을 제 눈으로,
    그리고는 마음에 넣을 수 있게 속삭여 주시는 주님♡께 감사!!
    또 부지런히 글 올려주신 신부님께 감사!!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4Jan

    공현 후 화요일- 내리 사랑을 너무 탓하지 말라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당신의 아드님을 우리 죄를 위한 속죄 제물로 보내주신 것입니다.” 오늘은 좀 부끄러운 저의 가족 얘기를 할까 합니다. 저의 육신의 형제들은 설이나 한가위 명절과 생일 외에도 1년에 두 번 ...
    Date2011.01.04 By당쇠 Reply3 Views1237
    Read More
  2. No Image 03Jan

    공현 후 월요일-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 나도 원한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청하는 것은 그분에게서 다 받게 됩니다. 우리가 그분의 계명을 지키고 그분 마음에 드는 것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청하는 것은 다 받게 된다는 말이 사실일까? 아무리 성서의 말씀이라도 이 말은 새겨들어야 할 거 같습니다. ...
    Date2011.01.03 By당쇠 Reply2 Views919
    Read More
  3. No Image 02Jan

    주님 공현 대축일- 딱한 사람에게 딱 한 사람이

    주님 공현이란 주님께서 공적으로 당신을 드러내셨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주님 공현 대축일이란 성탄절 날 유대인들에게 당신을 드러내 보이신 주님께서 이제 이방인들에게도 당신을 드러내 보이셨음을 기리는 축일입니다. 주님 공현으로 어둠 속에 있던 이방...
    Date2011.01.02 By당쇠 Reply6 Views1479
    Read More
  4. No Image 01Jan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평화를 염원하며

    신묘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이 새 해는 어떤 해이기를 바라십니까? 이 새 해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습니까? 오늘이 세계 평화의 날이니 올 해는 평화로운 해가 되기를 바라고,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이니 올해는 한 번 천주의 어머니가 되기를 바라는 것...
    Date2011.01.01 By당쇠 Reply9 Views1385
    Read More
  5. No Image 31Dec

    12월 31일- 우리 모두 은총을 관상하자!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 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그분의 충만함에서 우리 모두 은총에 은총을 받았다.” 요한복음은 우리 모두 주님으로부터 은총을 받았다고 ...
    Date2010.12.31 By당쇠 Reply10 Views1308
    Read More
  6. No Image 30Dec

    12월 30일- 몰아와 몰입

    누가 세상을 사랑하면, 그 사람 안에는 아버지 사랑이 없습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 곧 육의 욕망과 눈의 욕망과 살림살이에 대한 자만은 아버지에게서 온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온 것입니다. 세상은 지나가고, 세상의 욕망도 지나갑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Date2010.12.30 By당쇠 Reply5 Views1015
    Read More
  7. No Image 29Dec

    12월 29일- 사랑과 미움

    “자기 형제를 사랑하는 사람은 빛 속에 머무르고, 그에게는 걸림돌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사람은 어둠 속에 있습니다. 그는 어둠 속에 살아가면서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모릅니다.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옛적의 유행...
    Date2010.12.29 By당쇠 Reply1 Views101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324 1325 1326 1327 1328 1329 1330 1331 1332 1333 ... 1545 Next ›
/ 154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