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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25.06.03 08:38

부활 제7주간 화요일

조회 수 55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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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복음 17장은 전부 예수님의 기도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그 첫 부분을 들었습니다.
 오늘의 기도에서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이 아버지께서 주신 모든 이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그 영원한 생명은
 아버지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에서 자주 나타나는 생각 가운데 하나는
 하느님은 볼 수 없는 분이라는 표현입니다.
 머리글에서 아무도 하느님을 본 적이 없다고 말하고
 하느님을 뵙게 해 달라는 필립보에게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본 사람은 아버지를 뵌 것이라고
 14장에서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의 관점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은
 알 수 없다는 것과 연결됩니다.
 즉 하느님은 또한 알 수 없는 분으로 묘사됩니다.
 그런 하느님을 알게 되는 것은
 누군가,
 즉 요한복음의 관점에서는 아드님이신 예수님만이
 알려 주실 수 있고, 알려 주시기에 가능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를 알려 주시는 것만이 아니라
 아버지의 이름, 아버지의 말씀도 주십니다.
 이어지는 부분에서 보면
 예수님께서 주시는 것은 주시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것으로 이어집니다.
 받아들여서 알게 되고
 그 앎은 믿음으로 넘어갑니다.
 즉 하느님을 아는 것은
 하느님을 믿는 것을 뜻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사랑하신 나머지
 당신 외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고 3장은 말합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드러내시는 것은
 세상을 향한 당신의 사랑 표현입니다.
 그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이
 드러내시는 하느님을 알고 믿는 것입니다.
 그렇게 주고 받음의 관계가 만들어지고
 그 관계 안에서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됩니다.

 우리와 함께하시기 위해서
 하느님께서 사랑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한처음에 아담과 하와가 살았던 그 에덴의 삶으로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을 우리도 받아들여
 하느님과 함께 기쁨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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