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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에서 쓴 묵상 글 12

 

의 속성

 

사랑은 죽으면서 내어주고 내어주면서 죽는 선의 속성이며

측은하고 가슴 태우는 마음으로 자신을 내어주면서 시작됩니다.

 

삼위일체 관계적 내어줌은 성부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전달되어

다시 성부께 전달된 관계적 사랑의 원형이었습니다.

성령은 내어주는 사랑으로 성부와 성자를 하나가 되게 하는

일치와 협력의 영이십니다.

여기서 나오는 마음이 사랑 때문에 측은하고 가슴 태우는 사랑으로

서로를 내어주게 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에서

그 무엇으로도 떼어놓을 수 없다고 바오로 사도는 말합니다.

아버지가 우리를 바라보시는 관점은 그렇게 사랑으로 충만합니다.

이것이 무상으로 내어주시면서 아무도 제외하지 않는 보편적 사랑입니다.

믿음이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사랑을 하느님으로부터 배워야 합니다.

 

측은하고 가슴태우는 마음으로 너를 받아들이기 위하여

나를 내어주려는 거기에 부활하신 주님의 현존이 있습니다

 

이것이 종교심으로 대체할 수 없는 믿음의 생생한 관계들입니다.

 

2025, 4, 28.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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