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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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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첫째 날: 스스로에게 하는 말

하루 중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중이나 일어난 후, 당신의 머리 속에서 일어나는 독백에 대해 더 잘 살펴보시오. 당신 스스로에게 어떤 이에게 혹은 어떤 사건에 대해 왜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혹은 무덤덤한지 물어보시오. 당신이 답을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답이 떠올랐을 때, 한걸음 더 나아가 다음과 같은 물음을 던져보아라. 그럼, 내가 이렇게 생각하고 느끼는 또 다른 이유가 있는지? 내가 전에 이렇게 느낀 적이 있는지?

 

첨부) 프란치스코는 자기만이 하느님의 뜻을 안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또한 자기가 생각하는 것이 더 하느님 보시기에 좋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프란치스코는 자기를 높게 평가하며 조언을 끊임없이 구하는 레오 형제에게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형제에게 이렇게 권고하니, 의견을 물으러 나에게 올 필요가 없습니다. , 주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또 그분의 발자취와 가난을 따른 데에 있어 그대가 보기에 어떤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주 하느님의 축복과 나의 허락으로 그렇게 하도록 하십시오.”

프란치스코는 형제들이 스스로 하느님과의 관계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찾고 살아가도록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프란치스코는 하느님의 뜻으로 여겨지는 행하면서 자기 마음을 바라보도록 이끌며 자기의 생각을 넘어 계시는 하느님을 만나도록 초대한다.

그는 사랑의 순종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아랫사람은 장상이 자신에게 명하는 것보다 자신의 영혼에 더 좋고 더 유익하다고 여기는 경우가 있을 때라도, 기꺼이 자기 것을 하느님께 희생으로 바칠 것입니다. 그리고 장상이 명한 것을 실행에 옮기도록 힘쓸 것입니다.”

프란치스코는 한 축으로 자기 스스로 하느님의 뜻을 헤아리도록 하였고, 또 다른 한 축으로 그것에만 매이지 않고 자기 마음에 들어서는 것을 바라보며, 하느님 사랑이 자기 마음을 채우도록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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