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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당신의 선물들을 향상시키고 만끽하고 나누기

하느님께서 당신에게 주신 선물들과 달란트들을 어떤 식으로 돌보고 기르고 있는가? 당신이 다른 타입의 사람들에게 그리고 다양한 환경에서 이 선물들을 어떻게 나누고 있는지 예시를 들어보라.

 

첨언) 프란치스코가 형제들과 함께 살고 있을 때 일입니다. 프란치스코와 형제들은 보다 깊이 있게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 단식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 잠을 자는데, 한 형제가 배가 아파 신음 소리를 내었습니다. 프란치스코가 이 소리에 깨어, 그에게 물었습니다. “형제 배가 아픈 가보네요? 무엇 때문에 배가 아픈가요?” 그 형제는 “배가 고파 배가 아픕니다.” 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 형제는 자기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단식을 하였던 것입니다. 프란치스코는 잠을 자는 모든 형제를 깨워 식탁을 차리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모든 형제들과 함께 앉아 차려진 음식을 먹었습니다. 프란치스코는 그 형제 혼자 무언가를 먹을 경우, 스스로 자기를 부끄럽게 여길 수 있었고, 또한 다른 형제들이 그를 판단하고 비난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모두 함께 음식을 먹으며 형제애로 나아가도록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선물은 무엇일까요? 이 선물을 특별한 것으로 생각할 경우, 찾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프란치스코는 형제들 자체가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그 형제가 잘하는 무엇가를 보고 선물이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그 형제 자체가 하느님의 자녀이기에 선물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본적인 생각 때문에, 형제들이 죄를 짓거나 아플 때에도, 그 형제의 선물성은 약해지거나 사라지지 않는다고 프란치스코는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바로 그 순간에 그 형제와 나의 선물성이 피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아픈 형제를 돌보고, 죄지은 형제에 대해 비난하지 않고 도움을 줌으로, 그가 회복의 여정을 걷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나 또한 나의 선물성이 진정 살아남을 만나게 됩니다. 프란치스코는 나만이 가진 특별한 무언가가 아닌, 사람이라면 가지고 있는 가지고 있는 보편적 가능성에서 선물성을 보았고, 이 가능성이 현실에서 피어날 때에 선물성이 온전히 드러난다고 보았던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나의 선물은 친구를 바라보며 미소짓는 눈일 수 있고, 고통받는 이의 말에 눈가에 맺히는 눈물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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