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07.01 05:50

성모 신심 미사

조회 수 177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잔칫집에 포도주가 떨어지자
성모님께서는 예수님께 청합니다.
성모님의 청원이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예수님의 거부 의사 같은 대답을 보면
청원이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때'는
당신의 수난의 때를 가리키며
그것은 요한복음에서 영광의 때라고
표현되기도 합니다.
당신이 십자가에 들어올려지는 수난의 때는
당신이 유다인의 왕으로 선포되는
영광의 때이기 때문입니다.
그 표현이 수난이던 영광이던
그 때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시기상으로도 그 때는
복음서의 마지막 부분에 오지만
오늘의 복음은
복음서의 비교적 앞부분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거부를 표현하시면서
어머니를 여인이라고 부릅니다.
이 모습은 십자가 위에 매달려 계실 때
한 번 더 나타납니다.
예수님 삶의 중요한 순간에
성모님은 함께 하십니다.
공생활의 시작인 첫번째 표징의 순간과
공생활의 마지막인 십자가 죽음의 순간에
함께 하십니다.
그 함께함은
공생활 마지막 순간의 영광을
미리 앞당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표징을 통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고 표현합니다.
그렇기에 단순한 함께함이라기보다
하나의 협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성모님의 함께 하심은
예수님의 영광의 순간을 앞당깁니다.
은총은 하느님에게서 오지만
그것을 받는 것은 성모님을 통해
앞당길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가 하느님과 함께 할 때
하느님의 은총을 잘 받을 수 있습니다.
은총이 필요한 순간
하느님 곁에 머물며
성모님과도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6Nov

    연중 제31주간 월요일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무한히 선행을 베풀기는 어렵습니다. 선행을 베푼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내가 가진 무엇인가를 남에게 주는 것인데, 우리가 가진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남에게 무엇인가를 주었다면 우리도 남에게 무엇인가를 받고...
    Date2023.11.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42
    Read More
  2. No Image 06Nov

    연중 31주 월요일-하느님 사랑을 보답으로 받는

    줬다가 뺏는 것처럼 치사하고 하지 말아야 할 짓은 없을 것입니다. 어린이에게 돈을 줬다가 뺏으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이는 울고불고 난리가 날 것입니다.   그것은 숫제 주지 않은 것보다 나쁜 짓입니다. 그것은 사람을 가지고 노는 ...
    Date2023.11.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566
    Read More
  3. No Image 06Nov

    2023년 11월 6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1월 6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네가 잔치를 베풀 때에는 오히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여라. 그들이 너에게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너는 행복할 것이다. 의인들이 ...
    Date2023.11.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36
    Read More
  4. No Image 05Nov

    연중 제31주일

    한 사람의 권위는 그의 겉모습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그의 삶에서 온다고 말씀하십니다. 자신이 말한 것을 얼마나 실천하느냐에 따라 오는 것이지 그가 입은 옷이나 사람들이 그를 어떻게 대하는지에서 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자신을 좋게 평가하고 좋...
    Date2023.11.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74
    Read More
  5. No Image 05Nov

    연중 제31주일-길의 길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 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   오늘 독서와 복음의 가르침을 요약하면 이런 뜻이 되겠습니다. 백성의 지도라는 사람들이 모세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모...
    Date2023.11.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590
    Read More
  6. No Image 05Nov

    2023년 11월 5일 연중 31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1월 5일 연중 31주일 고도미니코 ofm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섬기라 하시고 낮아지라 하십니다. 한마디로 겸손하라고 말하십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에게서 배워라’는 주님의 말...
    Date2023.11.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7
    Read More
  7. No Image 04Nov

    연중 제30주간 토요일

    자신을 낮추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어떻게 보면 불가능합니다. 무시당하고 싶지 않고 무시당하게 내버려 두어서도 안 될 것입니다. 자신을 낮추면 언젠가는 높아질 것이기에 그것을 보면서 자신을 낮추는 것만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시 말하면 언젠...
    Date2023.11.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1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 1352 Next ›
/ 13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