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10.10.23 06:07

가을이 오면

조회 수 687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가을이 오면






    가을이 오면
    자주 외로움을 탄다.
    처방전에는 애정이라고 써있다.
    사랑하는 이가 와서 살며시 안아주면
    일시에 병이 나을 것이라고 한다.

    가을이 오면
    전에는 결핍된 것들만 헤아리곤 했지만
    가을엔 넘쳐나는 충만함에 어리둥절하다.
    들판의 풍요와 청과의 단맛들이
    겨울을 준비한다.

    가을이 오면
    기쁨의 깊고 억센 뿌리에서
    아름다움의 추억들이 실려와
    풀잎 끝의 이슬과 실오리 같은 바람결에도
    가슴에 담아둘 수 없는 연한 슬픔이
    비수처럼 가슴을 쪼갠다.

    가을이 오면
    찬바람 맞으며 홀로 서서
    그리움의 날개를 편다.
    사랑하는 이를 넘어
    하늘까지 닿아있는 갈망이
    또 다른 그리움 되어
    나에게 돌아온다.

    가을이 오면
    사랑하는 이가 곁에 있어도
    채워지지 않는 가슴에 피멍이 든다.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
    나의 전부여!"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담담하게 2010.10.29 14:11:17
    그리운 가을이 오면
    사랑을 위해 불꽃을 준비하느라
    침묵할 수 있기에
    작은 기쁨으로 채웁니다.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9 대화일치영성자료실-주요종교 음악 소개편 http://istancoreofm.org이슬람 Naat: http://cafe.daum.net/dialogueunity/7oF0/45 불교 일지스님의 아침종송: http://cafe.daum.net/dialogueunity/7oF0/37 무... 대화일치 2009.08.11 6680
388 은총의 기회에 초대합니다. 평화와 선 “무엇보다도 새터민을 만난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북한 비디오를 보고 새터민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제가 얼마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를... 김 레오나르도 2009.08.06 5494
387 이스탄불 상반기 마지막 일치기도 모임 동영상 http://cafe.daum.net/dialogueunity/7SlH/110http://cafe.daum.net/dialogueunity/7SlH/110 대화일치 2009.07.29 7169
386 나를 돌아보며 좋은글 말 한 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뜻은 말 한 마디를 잘못하여 천냥 빚을 지을 수 있다는 격이니 어찌 말 한 마디를 소홀히 하여 가난함을 돌아오게 할 ... 경현 2009.07.23 5865
385 어느 수전노할아버지 일화 안드레아 2009.07.12 7663
384 자유게시판의 자유에 대하여 현 시국을 빌미로 축성생활과 사제로서 헌신하시는 분들에게 상처를 주고 자신의 정치적이거나 개인적인 의견을 무분별하게 게제하는 것에 대하여 관리하시는 분... 박안드레아 2009.07.08 7375
383 선다싱의 일화 안드레아 2009.07.05 7696
382 대화일치 영성자료실-프란치스칸과 수피와의 만남 http://cafe.daum.net/dialogueunity/7SlH/111대화 일치 영성자료실에 지난 2008년 이스탄불 라틴 가톨릭 작은형제회 수도자들과 이슬람 수피 선무 수도사(旋舞 ... 대화일치 2009.07.04 6511
381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해 기도합니다. 안드레아 2009.06.25 6993
380 359번과 365번의 글을 올린 요한이라는 분께 본인은 작은 형제회 한국 관구에 속한 이요한 (종한)신부이며 가회동 본당의 주일 미사 사목에 처음부터 동참해서 약 일년을 함께 한 사람입니다. 귀하의 글을 읽... 1 이요한(종한) 2009.06.21 5943
379 352번 가회동 미사에 글을 올린 분께 본인은 작은 형제회 한국 관구 이요한 (종한) 신부이며 가회동 본당 주일 아침미사를 시작한 신부입니다. 우선 이글을 올린 분이 누구인지 알 수 없고, 또 교우인... 이요한 (종한) 2009.06.21 9723
378 버나드 쇼의 일화 안드레아 2009.06.21 6520
377 아인쉬타인의 건망증 안드레아 2009.06.17 6589
376 껌할아버지 이야기 1 안드레아 2009.06.17 7501
375 가회동성당의 건, 생각은 자유지만... 가회동 성당에 오지 말라고 하시는 요한이라는 분은 본당사제인지 신자 대표인지 모르겠지만 오라 마라 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신 분이세요? 내용을 읽어보니 사... 7 바라봄 2009.06.10 11848
Board Pagination ‹ Prev 1 ...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 127 Next ›
/ 12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