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2019년 12월 22일 대림 제4주일 

 오늘은 주님 성탄의 정점에 와 있는 대림 제 4주일입니다. 제 1독서에서 이사야 예언자는 젊은 여인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부를 것이라는 예언이 복음에서 실현됩니다. 

주님의 천사가 마리아가 아들을 낳게 되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요셉에게 알려 줍니다. 바로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의 마지막 시기는 예수 그리스도인 임마누엘 주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제 2독서에서 바오로는 ‘하느님의 복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설명합니다. 하느님께서 예언자들을 통하여 약속하신 복음은 ‘하느님의 아들 예수그리스도에 관한 소식’입니다. 그분은 인성으로 말하면 다윗의 자손이요 신성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신 하느님의 아들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은 우리가 기도와 전례에서 늘 사용하는 호칭인데,이 호칭이야말로 예수님의 신분에 대한 모든 그리스도인의 신앙고백입니다 ‘

우리 주’는 예수님을 하느님으로 떠받드는 신앙고백이고,예수 그리스도’는 나자렛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인 메시아,곧 그리스도로 인정하는 신앙고백입니다. 

 오늘 우리가 듣는 마태오 복음에서 요셉에게 알리는 주님 탄생 이야기는 앞의 본문과 바로 연결됩니다. 즉 예수님의 족보에 대한 설명입니다. 족보는 메시아를 자리매김하고 본질적인 물음,즉 ‘예수님은 누구이신가’에 답하고자 하느님 백성의 총체적인 역사를 종합적으로 제시합니다. 

탄생 예고 이야기는 ‘예수님은 누구이시며 어디에서 오셨는가’라는 질문에 대하여,하느님에게서 오신 분이라고 설명합니다.

오직 하느님만이 사건의 흐름을 바꿔 놓으실 수 있으십니다. 성경에서(창세 16,7-13; 탈출 3,2) 하느님을 가리키는 “주님의 천사’가 요셉의 꿈에 나타납니다. 

이것은 하느님께서 예언자적 영감의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마련하시는 의사소통 방법입니다(창세 20,3; 28,12; 욥 33,15). 이로써 요셉은 마리아를 아내로 인정하고, 예수의 아버지로서 책임을 떠맡아야 했습니다. 요셉은 아기에게 예수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그를 양자로 받아들였습니다. ‘다윗의 아들’이라는 호칭이 요셉의 이름과 연결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태어났으나 요셉을 통하여 다윗의 자손이 됨으로써 참으로 인간으로 오심을 말해줍니다.

다른 탄생예고이야기의 경우처럼 천사는 아기의 이름을 알려줍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하느님께서 구원하시다’ 라는 의미의 ‘예수아’를 그리스어로 표기한 것입니다. 히브리어로 구원을 의미하는 ‘여호수아’와 같은 의미입니다.

성경에서 ‘구원자’라 불리는 분은 바로 하느님이십니다(신명 32,15; 1사무 10,19; 루카 2,11). 1세기 유다인의 세계에서 이 호칭은 오직 하느님께만 사용됩니다. 오직 하느님만이 구원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다인들이 고대하던 메시아가 해방자의 역할을 한다 하더라도 ‘구원자’로 지칭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신약성경에서 ‘구원자’로 불리움 받습니다. ‘죄에서 구원하다”라는 표현은 더욱더 놀라운 것입니다. 메시아가 이스라엘을 정치적으로 해방시키는 구실을 한다면 죄에서 구원할 권한은 오직 하느님에게만 속합니다. 그분이 곧 임마누엘 주님이시며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 인간이 되시어 내려 오십니다. . 

 바로 그 구원자, 해방자이신 주님께서 우리 가운데 오심을 기쁘게 준비하는 기간 되시길 바랍니다. 

 고 도미니코 ofm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3Dec

    대림 제2주간 토요일

     하늘로 들어 올려진 엘리야는  다시 이 세상에 올 것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오늘 1독서는 엘리야가 다시 와서  주님의 분노를 진정시키고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되돌리며  야곱의 지파들을 재건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에서는  반드시 ...
    Date2025.12.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369
    Read More
  2. No Image 13Dec

    대림 2주 토요일-나의 예언자를 알아보는 믿음의 눈

    “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 잡을 것이다. 그 엘리야가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오늘 복음을 우리는 지금 대림절에 읽지만 본래 이 복음은 수난 예고를 앞두고 있으며 타볼산에서 주님께서 변모하신 사건에 ...
    Date2025.12.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37
    Read More
  3. No Image 12Dec

    2025년 12월 13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12월 13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
    Date2025.12.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33
    Read More
  4. No Image 12Dec

    대림 제2주간 금요일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곡을 하여도 가슴을 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자기네 장단에 맞추어 다른 사람이 움직이기를 원합니다.  함께 무엇인가를 한다는 뜻도 있겠지만  자기들의 비위를 맞추거나  자기들의 뜻대로만 움직이기를 원하는 마음도 있습니...
    Date2025.12.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393
    Read More
  5. No Image 12Dec

    대림 2주 금요일-지혜는 덧셈이고 어리석음은 뺄셈이다.

    오늘 독서와 복음은 미성숙하고 자기중심적인 인간의 어리석음에 대해 사랑에서 비롯된 진한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사야서는 이렇게 아쉬움과 안타까움을 토로합니다. “아, 네가 내 계명들에 주의를 기울였다면 너의 평화가 강물처...
    Date2025.12.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89
    Read More
  6. No Image 11Dec

    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
    Date2025.12.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42
    Read More
  7. No Image 11Dec

    대림 2주 목요일-나도 하늘나라 폭행자?

    “세례자 요한 때부터 지금까지 하늘나라는 폭행을 당하고 있다. 폭력을 쓰는 자들이 하늘나라를 빼앗으려고 한다.”   주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이 감옥에 갇힌 것을 염두에 두고 이 말씀을 하십니다. 당신의 오심과 함께 주님께서 하늘나라를 이 세상에 가져오셨...
    Date2025.12.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1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1591 Next ›
/ 1591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