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166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말씀에 등장하는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간음한 여인을 예수님께 데려와 모세의 율법을 들어
예수님을 시험하여 고소할 구실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들은 모세의 율법이라는 근거로 예수님과 간음한 여인을
함께 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즉, 율법을 사람을 해하는 도구로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태도안에서는 이들과 반대의 힘이 느껴집니다.
예수님은 간음한 그 여인안에서 사람을 살리는 근거를 찾으십니다.
그 여인 또한 용서받아야 할 불쌍한 한 하느님의 자녀이며,
하느님께서는 그런 죄인도 구원받기를 원하시고,
그녀가 회개하여 다시는 죄짓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신다는
근거를 찾으심으로써 그녀의 죄를 묻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의 사랑의 율법은
사람을 살리는 도구로 쓰여지고 있는 것입니다.

제안에도 수많은 율법이 있습니다.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해야 한다는 율법들입니다.
그런 율법 자체는 그 자체로는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닙니다.

제가 그 율법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해 보입니다.
복음에 등장하는 율법 학자들이나 바리사이들처럼
율법을 사람을 해하는 도구로 사용하느냐,
예수님처럼 사람을 살리는 도구로 사용하느냐가 중요해 보입니다.

한자루의 칼이 쓰임에 따라,
수술대에서는 사람을 살리는 도구로 사용될 수도 있고,
살인현장에서는 사람을 죽이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듯이
제안의 율법도 어떤 마음으로 쓰느냐에 따라
사람을 살리는 약이 될 수도있고, 사람을 죽이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가르침을 배웁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4Nov

    연중 32주 목요일-우리 가운데

    "보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들 가운데 있다.“ "사람의 아들은 먼저 많은 고난을 겪고 이 세대에 배척을 받아야 한다."   복음을 보면 가끔 주님께서 동문서답하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동문서답은 아니어도 약간 빗나간 답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
    Date2019.11.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92
    Read More
  2. No Image 13Nov

    연중 32주 수요일-감사의 이치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예수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어제는 고통과 지혜의 관계, 곧 고통이 지혜롭게 한다는 점을 보았습니다. 오늘은 고통과 감사의 관계, 곧 고통이 감사하게 ...
    Date2019.11.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179
    Read More
  3. 12Nov

    연중 제32주간 수요일

    2019.11.13. 연중 제32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8701
    Date2019.11.1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07 file
    Read More
  4. No Image 12Nov

    연중 32주 화요일-오, 지혜롭게 하는 고통이여!

    "의인들의 영혼은 하느님의 손안에 있어 어떠한 고통도 겪지 않을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의 눈에는 의인들이 죽은 것처럼 보이고 그들의 말로가 고난과 파멸로 여겨지지만 그들은 평화를 누리고 있다."   오늘 지혜서를 보면 '어리석은 사람의 눈에는'이...
    Date2019.11.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85
    Read More
  5. 11Nov

    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기념일

    2019.11.12. 성 요사팟 주교 순교자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38687
    Date2019.11.1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91 file
    Read More
  6. No Image 11Nov

    연중 32주 월요일-사랑의 홀로서기

    오늘 복음은 죄에 대한 얘기입니다. 그러나 앞부분은 남을 죄짓게 하는 나의 죄에 대한 얘기이고, 뒷부분은 남이 내게 죄짓고 용서 청할 때 어찌해야 할지에 대한 얘기입니다.   먼저 남을 죄짓게 하는 죄에 대해서 보면 많은 경우 우리는 내가 남을...
    Date2019.11.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153
    Read More
  7. 10Nov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2019.11.11. 투르의 성 마르티노 주교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38662
    Date2019.11.1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71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761 762 763 764 765 766 767 768 769 770 ... 1522 Next ›
/ 152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