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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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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말씀에 등장하는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간음한 여인을 예수님께 데려와 모세의 율법을 들어
예수님을 시험하여 고소할 구실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들은 모세의 율법이라는 근거로 예수님과 간음한 여인을
함께 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즉, 율법을 사람을 해하는 도구로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태도안에서는 이들과 반대의 힘이 느껴집니다.
예수님은 간음한 그 여인안에서 사람을 살리는 근거를 찾으십니다.
그 여인 또한 용서받아야 할 불쌍한 한 하느님의 자녀이며,
하느님께서는 그런 죄인도 구원받기를 원하시고,
그녀가 회개하여 다시는 죄짓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신다는
근거를 찾으심으로써 그녀의 죄를 묻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의 사랑의 율법은
사람을 살리는 도구로 쓰여지고 있는 것입니다.

제안에도 수많은 율법이 있습니다.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해야 한다는 율법들입니다.
그런 율법 자체는 그 자체로는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닙니다.

제가 그 율법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해 보입니다.
복음에 등장하는 율법 학자들이나 바리사이들처럼
율법을 사람을 해하는 도구로 사용하느냐,
예수님처럼 사람을 살리는 도구로 사용하느냐가 중요해 보입니다.

한자루의 칼이 쓰임에 따라,
수술대에서는 사람을 살리는 도구로 사용될 수도 있고,
살인현장에서는 사람을 죽이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듯이
제안의 율법도 어떤 마음으로 쓰느냐에 따라
사람을 살리는 약이 될 수도있고, 사람을 죽이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가르침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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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28Nov

    연중 제34주간 목요일

    2019.11.28. 연중 제34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8978
    Date2019.11.2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49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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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No Image 28Nov

    연중 34주 목요일-멸망을 보지 말고 속량을 보라!

    "그분은 살아계신 하느님, 영원히 존재하시는 분이시다. 그분의 나라는 불멸의 나라, 그분의 통치는 끝까지 이어진다."   하느님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과는 같으면서도 다른 뜻일 겁니다....
    Date2019.11.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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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27Nov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2019.11.27. 연중 제34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8950
    Date2019.11.2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5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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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No Image 27Nov

    연중 34주 수요일-기회비용

    오늘 주님께서는 우리가 박해를 받게 되면 그것이 우리에게는 증거 할 기회가 될 거라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박해 뿐 아니라 기회란 것이 본래 잡아야지 기회지 잡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기회일지라도 기회가 아니지요.   그래서 기회를 잡았다거나 기...
    Date2019.11.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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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No Image 26Nov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2019.11.26. 연중 제34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8932
    Date2019.11.2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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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No Image 26Nov

    연중 34주 화요일-절망이 장기화하고 절망에 안주할 때

    같은 현재를 보면서도 현재를 보는 눈이 사람에 따라서 다르고 오늘 복음의 경우는 사람들의 눈과 주님의 눈이 다릅니다.   현재를 보는데 현재만 보는 눈과 과거와 미래 안에서 현재를 보는 눈의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사람들은 성전의 ...
    Date2019.11.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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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25Nov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2019.11.25.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8907
    Date2019.11.2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41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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