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159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말씀에 등장하는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간음한 여인을 예수님께 데려와 모세의 율법을 들어
예수님을 시험하여 고소할 구실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들은 모세의 율법이라는 근거로 예수님과 간음한 여인을
함께 해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즉, 율법을 사람을 해하는 도구로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태도안에서는 이들과 반대의 힘이 느껴집니다.
예수님은 간음한 그 여인안에서 사람을 살리는 근거를 찾으십니다.
그 여인 또한 용서받아야 할 불쌍한 한 하느님의 자녀이며,
하느님께서는 그런 죄인도 구원받기를 원하시고,
그녀가 회개하여 다시는 죄짓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신다는
근거를 찾으심으로써 그녀의 죄를 묻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의 사랑의 율법은
사람을 살리는 도구로 쓰여지고 있는 것입니다.

제안에도 수많은 율법이 있습니다.
이건 이렇게, 저건 저렇게 해야 한다는 율법들입니다.
그런 율법 자체는 그 자체로는 좋은것도 나쁜것도 아닙니다.

제가 그 율법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해 보입니다.
복음에 등장하는 율법 학자들이나 바리사이들처럼
율법을 사람을 해하는 도구로 사용하느냐,
예수님처럼 사람을 살리는 도구로 사용하느냐가 중요해 보입니다.

한자루의 칼이 쓰임에 따라,
수술대에서는 사람을 살리는 도구로 사용될 수도 있고,
살인현장에서는 사람을 죽이는 도구로 사용될 수 있듯이
제안의 율법도 어떤 마음으로 쓰느냐에 따라
사람을 살리는 약이 될 수도있고, 사람을 죽이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가르침을 배웁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16Jul

    연중 제15주간 수요일

    2019.07.17. 연중 제15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6907
    Date2019.07.1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554 file
    Read More
  2. 16Jul

    연중 졔15주간 화요일

    2019.07.16.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36887
    Date2019.07.1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524 file
    Read More
  3. No Image 16Jul

    연중 15주 화요일-내가 약하다고 느낄 때

    지난 달 말 저희는 전반기를 마무리하며 공동 피정을 하였고, 자연스럽게 지난 6개월을 돌아보는 시간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때 저는 저에 대해 이런 성찰과 나눔을 하였습니다.   저는 갈수록 약해지고 그래서 허점도 점점 더 노출되지만 하느...
    Date2019.07.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406
    Read More
  4. 15Jul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2019.07.15. 성 보나벤투라 주교 학자 기념일 - http://altaban.egloos.com/2236866
    Date2019.07.1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632 file
    Read More
  5. No Image 14Jul

    연중 제15주일

    누가 나의 이웃인지를 두고 예수님과 율법 교사가 대화를 나눕니다. 그리고 자비를 베푸는 사람이 이웃이라는 결론으로 둘의 대화는 마무리 됩니다. 자비를 베푸는 사람. '자비'라고 하면 저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구절은 시편 51편입니다. 그 시편은 이렇...
    Date2019.07.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4 Views480
    Read More
  6. No Image 14Jul

    연중 제 15 주일-사랑비만이 되지 않으려면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오늘 복음은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하라는 주님 말씀에  누가 저의 이웃이냐고 바리사가 질문을 하고 이에 주님께서 정의를 내려주시는 말씀으로 되어있습니다.    이웃에 대한 사전의 정의는 '인접하여 가까이 있는...
    Date2019.07.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1125
    Read More
  7. No Image 14Jul

    2019년 7월 14일 연중 제 15주일 -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9년 7월 14일 연중 제 15주일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착한 사마리아인 비유를 통해 나를 중심으로 이웃을 규정짓지 말고 고통당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이웃이 되어 주라는 사고의 전환을 촉구하십니다. 율법 교사의 질문과 착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는 ...
    Date2019.07.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8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761 762 763 764 765 766 767 768 769 770 ... 1485 Next ›
/ 148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