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051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말씀은 너무나 명확합니다.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는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오늘의 복음은 내안의 하느님을 먼저 사랑하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한다면, 내안의 하느님의 모상을 밝히 드러내라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하느님은 저의 내면 깊은 곳안에 살아계십니다.
제가 지음받았을 때의 그 모습 그대로 순수하고 고요하고 맑은 영으로
살아 계십니다.
그 하느님을 밝히 드러내는 것이 하느님을 사랑함이라고 생각됩니다.
가족관계 안에서, 형제관계 안에서, 사회관계 안에서,
경쟁하고, 싸우고, 미워하고, 시기했던 과정에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하느님의 본 모습에 많은 상처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제는 그 상처를 닦아주고, 덮어주고, 치료합니다.
저의 잘못과 타인의 잘못과 사회의 잘못으로 만들어진 상처를
치유합니다.
그리하여 그분의 본래의 모습을 찾아드립니다.
그분의 따듯하고 순수하고 고요한 모습을 밝혀드립니다.

충실한 기도를 통하여 밝혀드립니다.
성실한 공동체생활을 통하여 밝혀드립니다.
말없는 희생을 통하여 밝혀드립니다.
저의 죄악과 투쟁하며 밝혀드립니다.
저의 악습과 싸우며 밝혀드립니다.

하느님, 제 안에서 따뜻한 봄,
산자락에 핀 개나리처럼 그렇게 피어나소서.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03.20 22:30:47
    말없는 희생으로
    내안에 계신 하느님께 사랑을 드리겠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7Apr

    부활 3주 월요일-나는 왜 주님을 찾을까?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여기저기 헤매다 마침내 당신을 찾아 온 사람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
    Date2009.04.27 By당쇠 Reply1 Views1046
    Read More
  2. No Image 26Apr

    부활 제3주일(나해)-거룩한 일상

    “평화가 너희와 함께!” 사람들은 커다란 사건을 겪고 나면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하물며 늘 같이 지내던 이의 죽음을 목격하고 두려움에 싸인 이들에게 예수님께서 다시 나타나셨을 때 이들이 받은 충격은 엄청난 것이었습니다....
    Date2009.04.26 By이대건 Reply0 Views1040
    Read More
  3. No Image 26Apr

    부활 제 3주일-자책과 회개

    그저께는 장례 미사에 다녀왔습니다. 더 정확히 얘기하면 위령 미사를 드렸는데 제가 아는 분이 우울증으로 투신자살을 하여 그 가족들을 위로하는 겸해서 위령미사를 봉헌했습니다. 그를 아는 사람 모두 그가 죽기까지 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가 한 모든 것이...
    Date2009.04.26 By당쇠 Reply1 Views1025
    Read More
  4. No Image 24Apr

    부활 2주 금요일-먹는 것의 성사화

    왜 사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먹기 위해 산다는 대답을 듣곤 합니다. 살기 위해 먹는 것인데 먹기 위해 산다고 하니 가치가 역전되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실제의 우리 삶은 먹는 것이 너무도 중요하여 영 틀린 답이 아닌 듯합니다. 그래서 교회는 우리 인간사...
    Date2009.04.24 By당쇠 Reply2 Views1096
    Read More
  5. No Image 23Apr

    부활3주목요일-순종

    "사람에게 순종하는 것보다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이 더욱 마땅합니다." 오늘 독서의 말씀을 들으면서 "나는 사람에게 순종하는가 하느님에게 순종하는가?"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합니다. 저는 어렸을적부터 어른들의 명령과 지시를 따름에 익숙했습니다. 그 ...
    Date2009.04.23 By서바오로 Reply0 Views914
    Read More
  6. No Image 23Apr

    부활 2주 목요일-닮고 싶습니다.

    “위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땅에서 난 사람은 땅에 속하고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는데, 하늘에서 오시는 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신다.” 작년 말 올 해 초 환율이 많이 올랐습니다. 해외 선교와 북한 선교를 맡고 있는 저는 환율에 민감할 수밖에 없...
    Date2009.04.23 By당쇠 Reply2 Views969
    Read More
  7. No Image 22Apr

    부활2주수요일-외아들을 내주시어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 구약이 준비하고 신약이 완성한 하느님의 구원업적의 핵심이 요약된 오늘의 복음말씀 앞에서 잠깐 머물다가, "내주시어"...
    Date2009.04.22 By서바오로 Reply4 Views96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91 1192 1193 1194 1195 1196 1197 1198 1199 1200 ... 1310 Next ›
/ 131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