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362 추천 수 0 댓글 4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
그분께서는 하느님의 모습을 지니셨지만
하느님과 같음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당신 자신을 비우시어 종의 모습을 취하시고
사람들과 같이 되셨습니다.
이렇게 여느 사람처럼 나타나
당신 자신을 낮추시어 죽음에 이르기까지,
십자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께서도 그분을 드높이 올리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그분께 주셨습니다.”

그리스 철학은 행복을 가져다주는 최고의 마음의 경지로
외부의 어떤 것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 부동심(不動心)의 상태인
아파테이아와 아타락시아를 얘기하고
불교에서는 평상심(平常心)을 얘기합니다.
이처럼 하느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인격 수양을 통한 어떤 마음의 상태에 도달함을 행복의 비결로 봅니다.

바오로 사도는 오늘 필리비서에서
그 유명한 그리스도 찬가를 읊으면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지니라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같은 마음이 되는 것,
이것이 우리에게는 행복의 비결입니다.
그러면 무엇이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입니까?

그것은 아버지 하느님과 인간 사이에서 하심(下心)입니다.
아버지 하느님과 같이 위에 있으려 하지 않고
우리 인간에게로 내려오시는 겸손한 마음이요,
아버지 하느님께는 순종하고
인간과는 같아지려는 인격적 일치의 마음입니다.
죽음도 삶도, 내려감도 올라감도 오직 사랑이 동인(動因)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과 인간에 대한 이 사랑이 우리의 행복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첫마음으로 2008.11.05 12:48:00
    죽음도 삶도, 내려감도 올라감도 오직 사랑이 동인(動因)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과 인간에 대한 이 사랑이 우리의 행복입니다.
    공감하며 감사드립니다.
  • ?
    홈페이지 돌담길 2008.11.05 12:48:00
    추운 마음을 따뜻이 데워 갑니다. 오늘도 모셔갈께요~
  • ?
    홈페이지 이득수 2008.11.05 12:48:00
    '오직 사랑이 동인'...
    이 곳을 찾는 형제 자매님들께서 사랑을 마음 안에 가득 품고서 오늘 하루도 주님 안에서 살아가실 수 있도록 주님께 은총 청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 ?
    홈페이지 쥬라블 2008.11.05 12:48:00
    '하느님과 인간에 대한 이 사랑이 우리의 행복' ...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성녀 글라라는,
    '길'이라 고백할 수 있었나 봅니다.
    '감사 합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5Jan

    연중 1주 목요일-오늘 하시는 주님의 말씀을!

    “오늘 너희가 그분의 소리를 듣거든 마음을 완고하게 갖지 마라. ‘오늘’이라는 말이 들리는 한 여러분은 날마다 서로 격려하여, 죄의 속임수에 넘어가 완고해지는 사람이 하나도 없도록 하십시오.” 오늘을 산다는 것은 어떤 뜻일까요? 모두 오늘을 사는 것이 ...
    Date2009.01.15 By당쇠 Reply1 Views1128
    Read More
  2. No Image 14Jan

    연중 1주 수요일-유혹을 받으시기까지

    “그분께서는 모든 점에서 형제들과 같아지셔야 했습니다. 자비로울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섬기는 일에 충실한 대사제가 되시어, 백성의 죄를 속죄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분께서는 고난을 겪으시면서 유혹을 받으셨기 때문에, 유혹을 받는 이들을 도와주실 ...
    Date2009.01.14 By당쇠 Reply1 Views1012
    Read More
  3. No Image 13Jan

    연중 1주 화요일- 고난을 통한 완성

    “만물은 하느님을 위하여 또 그분을 통하여 존재합니다. 이러한 하느님께서 많은 자녀들을 영광으로 이끌어 들이시면서, 그들을 위한 구원의 영도자를 고난으로 완전하게 만드신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오늘 히브리서의 말씀입니다. 히브리서는 예수 그리...
    Date2009.01.13 By당쇠 Reply0 Views997
    Read More
  4. No Image 11Jan

    주님 세례 축일

    평화를 빕니다. ‘30년 만의 휴식’이라는 책은 정신분석학 의사가 자신의 지난 30년을 돌아보면서 쓴 책입니다. 그는 서문에서 말합니다. “내가 이 책을 쓰게 된 것은 선 박사 때문이었다. 세상에는 일벌레 선 박사가 많다. 돈과 지위 인기를 얻으면 만족이 있...
    Date2009.01.11 By김베드로 Reply2 Views1018
    Read More
  5. No Image 11Jan

    주님의 세례 축일-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라면

    오늘 우리가 들은 마르코 복음이 아닌 마태오 복음에서 주님과 요한 사이의 대화가 오갑니다. 세례를 받으러 오시는 주님께 요한은 “제가 선생님께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선생님께서 저에게 오시다니요?”하고 말합니다. 주객이 전도됐다고 세례자 요한은 느...
    Date2009.01.11 By당쇠 Reply0 Views1091
    Read More
  6. No Image 10Jan

    공현 후 토요일-가장 슬기로운 사람

    슬기로운 사람이란 어떤 사람인지를 여러 기준에서 얘기할 수 있지만 슬기로운 사람 중의 슬기로운 사람은 아마 자기 주제를 정확히 아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가장 슬기로운 사람은 가장 겸손한 사람이고 오늘 복음의 세례자 요한은 가장 슬기로운 사람...
    Date2009.01.10 By당쇠 Reply0 Views1094
    Read More
  7. No Image 09Jan

    공현 후 금요일-하느님께 나아가려면

    오늘 복음에서 나병 환자가 주님께 나아옵니다. 나병환자가 주님께 나아오는 데는 두 가지 믿음이 전제되어있습니다. 하나는 병을 고쳐주실 수 있다는 믿음이고 다른 하나는 거절하지 않으시리라는 믿음입니다. 능력에 대한 믿음과 자비에 대한 믿음입니다. 오...
    Date2009.01.09 By당쇠 Reply0 Views104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16 1217 1218 1219 1220 1221 1222 1223 1224 1225 ... 1312 Next ›
/ 13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