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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2월 16일 연중 제 6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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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6일 연중 제 6주일
고 도미니코 신부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참된 행복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행복을 지향하는데 참된 행복은 먼저 하느님에 대한 대한 갈망안에서 옵니다. 인간은 자신의 유한성으로 말미암아 현실적으로 참된 행복을 맛볼 수 없기에 그 참된 행복을 채워줄 수 있는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을 찾게 됩니다. 이처럼 인간은 본능적으로 참된 행복을 갈망하며 이를 위해 하느님을 찾도록 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진정한 행복은 하느님을 우리 안에 모시고 하느님의 평화와 선이 우리의 마음안에 활동하고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느낄 때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참된 행복은 지상의 성공의 기쁨들을 누리기보다 하느님에 대한 사랑 때문에 고통을 감수함으로써 더 쉽게 얻어집니다. 다시 말해서 하느님의 사랑과 고통이 담긴 십자가를 품어 안을 때 느낄 수 있습니다.
비안네 성인의 말처럼 십자가가 없을 때 우리는 메말라집니다. 십자가를 끈기있게 지면 우리는 거기서 영혼의 감미로움과 행복을 맛보게됩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고통을 받아도 하느님의 사랑 때문에 고통을 견디어 내고 마음의 평화를 잃지 않는 상태를 성 프란치스코는 참되고 완전한 기쁨이요 영적인 행복의 상태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행복의 가장 올바른 정의는 마음의 평화입니다. 마음의 평화는 완전한 자기실현의 결과이며 자신의 부족함과 한계를 먼저 인식하지 않고는 완전한 행복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은 하느님을 떠나서 참된 행복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자신의 부족하고 결점이 많은 존재이기에 하느님께 은총과 자비를 청하는 겸손의 삶을 살 때, 이런 겸손이 바탕이 되어 있을 때에만 온유하고 자비를 베풀 수 있고 깨끗한 마음을 지니게 됨으로서 참된 행복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겸손한 사람은 다른 사람의 운명을 보호하려 하고 그 사람을 위해 책임을 지려 하며 다른 사람의 약점을 참아주려 하고, 특히 그와 함께 행복과 불행을 같이 나누려고 합니다. 우리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들이 하나임을 체험하는 것이고 더 없는 행복과 사랑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영이 가난한 겸손한 사람에게는 세속이 없는 것 같고, 올바른 생각을 하며 자신 안에서 갖가지 행복을 맛보고, 자신이 비천하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압니다
아오스딩 성인은 삶의 참된 행복은 진심으로 마음을 다하여 하느님을 사랑하는데 있다고 말합니다. 나지안조의 성 그레고리오는 가장 완전하고 가장 행복한 구원의 길은 사랑의 길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관대하고 사랑어린 마음으로 자기 일에 헌신하고 사람들에게 헌신할 줄 안다면 거의 어떤 환경에서든 행복을 발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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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2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5-8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합스부르크(Habsburg) 가의 백작
프리드리히 쉴러(Friedrich Schiller)
아아헨(Aachen) 의 호화로운 궁전,
고풍스런 홀에
루돌프 대공천하께서 화려한
대관식 향연에 참석하고 있었다.
팔쯔 선제후가 음식을 나르고
뵈메(Böhme) 사람이 진주 거품이 이는 포도주를 선물한다.
별들이 태양 주위를 둘러서 있듯이,
일곱 명의 선택받은 사람들이
직책의 권위를 행사하는
세계의 지배자를 에워싸고 있었다.
둘레 높은 발코니에는
기쁘게 몰려 드는 군중들로 가득차 있었고
군중의 환호하는 소리가
트럼펫소리와 섞여 떠들썩했다.
오랫동안의 허망한 싸움이 끝나니
황제부재(不在l)의, 공포의 시대는 끝나고
기사가 다시 세상에 도래했다.
철창이 더 이상 활개하지 못하니,
약자와 평화를 사랑하는 자들이
더 이상 강자의 희생이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황제께서 금잔을 들어
만족한 시선으로 말하노니
“이 왕의 마음을 즐거이 할 만큼
훌륭한 축제에, 성대한 만찬이로다.
그러나 달콤한 목소리와 더할 나위 없는
고귀한 가르침으로 나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 이, 가수가 없음이 애석하도다.
내 기사로서 행하였던 일을
젊어서부터 행해왔으니,
황제로서 그것을 놓치고 싶지 않도다."(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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