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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2월 15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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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저 군중이 가엾구나. 벌써 사흘 동안이나 내 곁에 머물렀는데 먹을 것이 없으니 말이다.(마르 8,2)

가르침의 양식
그들은 참회로써 죄를 멀리하고, 행동과 말과 생각으로 하느님께 회개하며 사흘째 주님을 따라다닙니다. 주님께서는 그들이 길에서 쓰러질세라 굶겨서 집으로 돌려보내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회개한 죄인들을 거룩한 가르침의 양식 없이 돌려보낸다면 이승의 여정에서 쓰러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승의 순례 길에서 지치지 않으려면 거룩한 권고로 양육되어야 합니다.

-대 그레고리우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5
철저한 버림은 참으로 그대로 두는 행위다
엑카르트는 이러한 순전한 존경과 온화한 수용적 태도로 모든 일에 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우리가 이제부터 나누려고 하는 이 진리와 같아지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이것은 모든 지식보다 앞서는 침묵, 곧 온화하고 수용적인 침묵이다. 이러한 길을 따라 걸을 때, 우리는 하느님 이전의 하느님에게로, 하느님이 아직 “하느님”이 아니었던 시공간으로, 창조를 실행하기 전의 신성에게로 되돌아가게 될 것이다. 거기에서 우리는 하느님처럼 자유로울 것이고. “하느님 곁에서 뛰놀며 ... 날마다 그분을 기쁘게 해 드리고, 그분의 앞에서 뛰놀며, 이 세계의 구석구석에서 뛰놀게” 될 것이다. 거기에서 우리는 영혼 안에 있는 무엇, 곧 우리의 영혼의 불꽃을 알고, 지식과 사랑의 출처인 신성을 건드리게 될 것이다. 우리의 근원과 하느님이 하나가 될 때, 기쁨이 끊이지 않을 것이다. 이 무언가를 알게 된 사람이야말로 행복이 무엇인지를 아는 자다. 바로 거기에서 모든 장벽이 허물어지고. 우리는 더 이상 차이를 지난 사람이 아니게 된다.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하나가 될 것이고, 하느님도 우리 안에서 하나가 될 것이다. 바울로처럼 우리도 있는 그대로의 우리 자신, 영원부터 있었던 우리 자신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하느님과 우리의 차이가 버려지고 없어지면. 존재와 선재(先在)의 차이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시간이 더 이상 우리를 지배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신성 앞에서 영원토록 뛰놀게 될 것이다. 바로 여기서 하느님은 영과 하나가 된다.(333)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2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9-21장 /마태 1-4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한국 고대사에 나타난 하느님 신앙과 풍류도
하느님 신앙과 동학의 시천주
한민족의 하느님 신앙이 역사의 모진 시련 속에서 민중의 마음 밑바닥에 지하수로서 흐르다가, 19세기 후반 민족이 위기에 처할 때 지표 위로 터져나오듯 분출한 한민족 생명의 용트림이 동학 운동이었다.
1860년 최제우는 민족의 고난과 위기, 의지할 데 없는 종교적 불확실성을 보면서 , 하느님의 신령한 기운을 몸으로 체험히는 강령 체험을 하게되고 '시천추를 종지로 하는 동학을 창도하기에 이르렀다. 최제우. 최시형으로 그 도통을 이어가면서 마침내 1894년 동학농민혁명으로 활화산처럼 타오른 민족의 정기는 단순한 동학 및 천도교라는 한 종파의 사회종교사적 사건이 아니라, 진실로 한민족의 정기와 종교 심성의 원형적 형태가 민중의 한을 몸체로 삼아 역사 변혁의 에너지로 분출된 것이다.
지난 1994년은 동학농민혁명 발발 100주년이 되는 해이어서, 천도교 교계만이 아니라 한국의 지성계 각 분야에서 동학농민혁명의 본질과 전개 과정 , 그리고 그 의미에 대한 각종 연구 발표와 행사가 있었고 그 결과가 자료로 정리되어 출판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주제가 주제인지라 농학농민혁명에 관한 학계의 관심이 주로 사회 경제사적인 민중 운동 측면에 모아지고, 정작 동학농민혁명의 지원이 되는 최제우 자신과 동학도들의 내면적 종교 체험의 본질에 대한 연구는 다소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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