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73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2025년 1월 13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시어,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15 이렇게 말씀하셨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마르 1,14-15)

뒤섞인 기쁨과 괴로움
사과의 달콤함은 뿌리의 쓴맛을 보상해 줍니다 돈을 벌게 되리라는 희망은 바다를 항해하는 위험을 기쁘게 받아들이 게 합니다. 건강해지리라는 기대감은 약의 역겨움을 달래 줍니다, 알맹이를 원하는 사람은 껍질을 깨야 합니다. 그러므
로 거룩한 양심의 기쁨을 바라는 사람은 회개의 쓴 맛을 삼켜야합니다.

-히에로니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4
하느님이 그대 안에서 하느님 되게 하라
하느님의 사랑은 이렇게 우리 가운데 나타났습니다(1요한 4,9)
이와 같이 우리의 무는 하느님의 유에 의존한다. 오직 하느님만이 존재이며, 존재를 가진다. 반면에 피조물은 모두 존재를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피조물은 자체로는 무다. 피조물은 하느님으로부터 흘러 나와 가장 가까운 피조물 속으로 들어가자마자 유와는 다른 것, 곧 무가 되고 만다. 왜냐하면 하느님 안에는 빛과 존재가 있는 반면, 피조물 안에는
무가 들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유인 것은, 우리가 하느님 안에 있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바깥에는 “오직 무가 있을 따름이다" “모든 피조물 안에는 무가 들어 있다. 하지만 빛 속에서 존재를 받으면, 그들은 유가 된다. 우리는 빛이자 어둠이고 모든 것이자 무다. “모든 피조물에는 무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말에서 떨어져 눈이 멀어 버린 바오로의 회심 장면을 주석하면서,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한다. “하느님을 보았을 때, 그는 만물이 무라는 것을 알았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충만함과 관련지어 말하면 우리는 무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는 모든 피조물이 무임을 알았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자신 속에 모든 피조물의 존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느님은 모든 존재를 자체적으로 품고 있는 존재다." 이와 같이 하느님의 바깥에 있는 피조물은 어떠한 존재도 가질 수 없으며, 따라서 무일 수밖에 없다. 엑카르트는 모든 피조물이 본디부터 가지고 있는 이러한 근본적인 의존성을 설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비유를 든다.
벽의 색깔은 벽에 의존합니다. 마찬가지로 피조물의 존재도 사랑이신 하느님에게 의존합니다. 벽에서 색깔을 없애 보십시오. 그러면 그 색깔은 존재하기를 멈출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모든 피조물을 사랑이신 하느님으로부터 분리시켜 보십시오. 그러면 그들은 존재하기를 멈출 것입니다.(313)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월 2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5-7장
<생태 아낌 주간> 물.전기.자동차.구매와 소비

✝️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디비나)의 날✝️
요한 5,35-47
나는 사람의 증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은 너희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 너희는 한때 그 빛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더 큰 증언이 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완수하도록 맡기신 일들이다. 그래서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도 나를 위하여 증언해 주셨다. 너희는 그분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한 번도 없고 그분의 모습을 본 적도 없다.
너희는 또 그분의 말씀이 너희 안에 머무르게 하지 않는다.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지 않기 때문이다.
너희는 성경에서 영원한 생명을 찾아 얻겠다는 생각으로 성경을 연구한다. 바로 그 성경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에게 와서 생명을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
나는 사람들에게서 영광을 받지 않는다.
그리고 나는 너희에게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는 것을 안다.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다른 이가 자기 이름으로 오면, 너희는 그를 받아들일 것이다.
자기들끼리 영광을 주고받으면서 한 분이신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은 추구하지 않으니, 너희가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
그러나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소하리라고 생각하지는 마라. 너희를 고소하는 이는 너희가 희망을 걸어 온 모세이다.
너희가 모세를 믿었더라면 나를 믿었을 것이다. 그가 나에 관하여 성경에 기록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너희가 그의 글을 믿지 않는다면 나의 말을 어떻게 믿겠느냐?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2Nov

    연중 32주 화요일-쓸모 있는 종이 '나는 쓸모없다.'고 말할 수 있다.

    “저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제 생각에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아 진정 쓸모없는 종은 ‘저는 쓸모없는 종’이라고 말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니까 해야 할 일을 충실히 그리고 잘한 종만이, 그래서 주인으로부터 인정과 칭찬...
    Date2024.11.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50
    Read More
  2. No Image 11Nov

    연중 제32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형제가 죄를 지으면 꾸짖고  회개하면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마태오복음에도 있는데  두 복음이 조금은 다르게 말하고 있습니다.  마태오복음에서는  꾸짖다가 아니라 타이르라는 표현으로 나오며  죄를 이야기하는 부분과 용서...
    Date2024.11.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17
    Read More
  3. No Image 11Nov

    연중 32주 월요일-죄가 죄를 낳지 않도록 조심!

    오늘 복음은 죄와 용서에 관한 주님의 가르침인데 솔직히 다루고 싶지 않은 주제이고 특히 죄에 관한 얘기는 그만두고 싶습니다.   그러나 저도 싫고 여러분도 싫으시겠지만 가능하면 밝게 죄 얘기를 다뤄볼까 합니다. 저와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아니, 더 불...
    Date2024.11.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64
    Read More
  4. No Image 11Nov

    2024년 11월 11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4년 11월 11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
    Date2024.11.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2
    Read More
  5. No Image 10Nov

    2024년 11월 10일 연중 32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4년 11월 10일 연중 32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
    Date2024.11.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6
    Read More
  6. No Image 10Nov

    연중 제32주일-중시, 경시, 무시 가운데서 나는?

    "저 가난한 과부가 헌금함에 돈을 넣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저들은 모두 풍족한 데에서 얼마씩 넣었지만, 저 과부는 궁핍한 가운데에서 가진 것을, 곧 생활비를 모두 다 넣었기 때문이다."   오늘 연중 제32주일의 첫째 독서와 복음의 공통점...
    Date2024.11.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35
    Read More
  7. No Image 09Nov

    연중 제32주일

     예수님께서는 율법 학자들의 모습을 묘사하시면서  우리가 조심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모습의 공통점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긴 겉옷을 입고  높은 자리나 윗 자리에 앉으려 합니다.  사람들 눈에 잘 띄고 싶어합니다.  기도...
    Date2024.11.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15
    Read More
  8. No Image 09Nov

    라떼라노 대성전 봉헌 축일-성전 의식

    오늘은 대성전 축일에 성전에 관해 묵상해봤습니다.   성전에 관한 첫 번째 묵상: 성전은 기도하는 집이다.   오늘 미사에서는 요한복음을 읽었지만, 공관복음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나의 집은 기도의 집이라 불릴 것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너희...
    Date2024.11.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65
    Read More
  9. No Image 09Nov

    2024년 11월 9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2024년 11월 9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Date2024.11.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1
    Read More
  10. No Image 08Nov

    연중 제31주간 금요일

     자기 재산을 낭비한다는 말을 들은 부자는  집사를 쫓아내려고 합니다.  이에 집사는 꾀를 내어  주인의 재산으로  사람들의 환심을 사려고 합니다.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불러  그들의 빚을 일부분 없애줍니다.  그는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의 환심도 사...
    Date2024.11.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2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816 Next ›
/ 8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