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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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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인내로써 생명을 얻어라.”(루카 21,17-19)


당신의 순교지들을 안심시켜 주시는 그리스도 

죽음은 영혼에 오거나 육신에 옵니다. 영혼은 죽을 수 없지만 그런데도 죽을 수 있습니다. 영혼이 죽을수 없는 까닭은 그 의식이 결코 없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영혼이 하느님을 잃으면, 죽을 수 있습니다. 영혼이 육신의 생명이듯이 하느님은 영혼의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육신의 생명인 영혼이 육신을 버리면 육신이 죽는 것처럼, 하느님께서 영혼을 버리시면 그 영혼은 죽습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절대 그 영혼을 버리지 않으시도록 하려면 하느님을 위해 죽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을 지녀야 합니다. 그러면 하느님께서는 그 영혼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따라서 그 영혼은 죽지 않습니다. 

그래도 육신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남게 마련이지요. 그래서 주님께서는 당신의 순교자들을 안심시켜 주십니다.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으리라고 주님께서 보장해 주시는데 어떻게 온전한 육신을 보존하지 못할까봐 불안해 할 수 있겠습니까? “그분께서는 너희의 머리카락까지 다 세어 두셨다. 그러니 두려워하지 마라"(마태 10,30-31; 루카 12,7). “그러나 너희는 머리카락 하나도 잃지 않을 것이다”라고 진리께서 말씀하십니다. 나약한 마음들이여, 무엇을 주저합니까? 


-아우구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3 

하느님 바깥에 있는 것은 무일 뿐이다 


모든 이의 아버지 하느님도 한 분이십니다(에페 4,6).


엑카르트는 “높임을 받는 것” 혹은 “윗자리에 올라앉는 것”이 무슨 뜻인지를 설명하는 데 본 설교를 할애한다. 그가 이해한 바에 따르면, 주인의 초대는 하느님이 각 사람을 초대한 것을 의미하고, “윗자리에 올라앉는 것”은 하느님께로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엑카르트의 사유에서 ‘더 높은”이라는 말은 ‘더 깊은’ 내지는 더 충분히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위쪽은 안쪽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는 것은 신성 안으로 더 충분히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위쪽으로 오르시지요”라는 말은 하느님이 영혼에게 하는 말이다. (286)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1월 4주간✝️  

<금주간 성서 읽기> 1티모 1-6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 2부 중세 그리스도교

제 3기 : 1050 ∼ 1300년

중세 중기 교회의 전성


제 9절: 인노첸시오 3세부터 보니파시오 8세까지의 교황직


인노첸시오 3세: 


그러나 인노첸시오는 유럽의 국가 건설에 대한 고유한 계획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세속적인 것에 대한 성직의 우위에 상응하여 교황의 지도 아래 있는 더 높은 질서로 결합되어야 하는 것이었다. 서구의 그리스도교 민족들에 대한 교황의 상급 봉건 통치 이념은, 중세의 봉건사상에 부합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성직자 정치의 설립은 아니었다. 교황이 우두머리인 그리스도교계는 국가는 아니었다. 그것은 “결국 본연의 사회는 아니고, 당시의 그리스도교 세계에 대한 교황권의 시대 조건적인 관계”였다. 그러므로 그것은 교황의 지도권 요구가 간접적인 성격만을 띠고 있었던 한에서, 이 질서의 일치 안에서 세속 지배l들의 주권을 결코 배척하지 않았다. 그것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최고의 규범과 교황직의 도덕적 권위의 인정만을 요구하였다. 그러므로 이원론은 유지되었던 것이다. 

인노첸시오는 교황의 최고 봉건 통치룰 완성하는 데 조직적으로 임하였다. 논쟁거리였던 시철리아가 그 시작이었다. 이미 1198년에 여황제 콘스탄츠는 교황의 봉건 통치권을 인정하였다. 그후 영국, 아라곤, 포르투갈, 덴마크, 폴란드, 보해미아, 헝가리, 달마치야, 그밖의 작은 영토틀도 자신들의 국토를 교황으로부터 봉토로 받았다. 이로써 옛 황제의 임무이던 법과 평화의 유지가 교횡권으로 옮아갔고, 또한 완전히 강력한 도덕적 권위에 근거를 둔 교황에 대한 복종제도가 탄생하였다.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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