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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1월 8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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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어떤 부자가 집사를 두었는데, 이 집사가 자기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말을 듣고, 그를 불러 말하였다. ‘자네 소문이 들리는데 무슨 소린가? 집사 일을 청산하게.자네는 더 이상 집사 노릇을 할 수 없네.’...이어서 다른 사람에게 ‘당신은 얼마를 빚졌소?’ 하고 물었다. 그가 ‘밀 백 섬이오.’ 하자, 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아 여든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주인은 그 불의한 집사를 칭찬하였다. 그가 영리하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이 세상의 자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루카 16,1-2.7-8)

하느님께서 지우신 우리 죄 문서를 원래대로 다시 써 넣으려 하지 마라
‘약은 집사’에 관한 복음서의 비유도 이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집사는 [밀 백 섬을] 빚진 자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아 여든이라고 적으시오”라고 했지요. 그는 빚진 자들 하나하나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아 새로 적으라고 합니다.
이는, 죄에 대한 기록은 우리 것이고 하느님께서는 정의를 기록하신다는 사실을 입증해 줍니다.
바오로 사도는 말합니다. “여러분은 분명히 우리의 봉사직으로 마련된 그리스도의 추천서입니다. 그것은 먹물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느님의 영으로 새겨지고, 돌판이 아니라 살로된 마음이라는 판에 새겨졌습니다”(2코린 3,3). 그대는 그대
안에 하느님의 문서와 성령의 문서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대가 하느님의 명을 어긴다면 그대 스스로 죄 문서를 작성한 것입니다. 그대가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세례의 은총 가까이로 나아갈 때, 그대의 죄 문서가 십자가에 들러붙고 세례의 샘에서 지워진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지워진 문서를 다시 쓰거나 부서진 것을 다시 고쳐 만들지 마십시오. 다만 그대 안에 있는 하느님의 문서들만 보관하십시오. 성령께서 쓰신 말씀만 그대 안에 남아 있게 하라는 말입니다.

오리게네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1
신성의 어두운 면
이 말씀이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다.
설교 12
하느님 속으로 영원히 가라앉기
정신과 영을 새롭게 하여(에페 4,23).
하느님은 존재이시고, 모든 존재는 그분으로부터 직접 유래했습니다. 그분만이 사물의 본질 속으로 가라앉으십니다. 존재 자체가 되지 못하고 바깥에 서 있는 것은 모두 사물의 본질과 거리가 멀고 낯섭니다. 더욱이, 존재는 사물 자체의 본질 속으로 들어 가기보다는 각 사물의 안으로 들어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엑카르트는 어떤 것의 본질에 이르는 길은 가라앉는 길밖에 없다고 넌지시 말한다. 서로 사랑하는 자들은 서로의 안으로 가라앉는다. 하느님과 우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하느님과 우리는 가라앉음의 행위를 통해 하나의 나, 하나의 우리가 된다. 이 합일로부터 공동의 작업이 발생한다. 우리는 존재를 공유하고 풍성한 열매를 함께 나눈다.
그렇게 직접적으로 하느님을 알려면, 내가 하느님이 되고. 하느님이 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하느님이 내가 되고, 내가 하느님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하느님과 내가 완전히 하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그분”과 이 ‘나”가 하나의 “존재”를 공유하고, 이 “존재” 안에서 영원토록 한 가지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 “그분” 과 이 ”나" 곧 하느님과 영혼은 영원토록 한 가지 일을 함으로써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275)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1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1테살 3-5장 / 2테살 1-3장 / 히브 1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아우구스티노
성체성사에 대하여(강론 272)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말에는 하나의 신비한 동질성이 들어 있다. 제단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보는 사람은 인간의 삶의 신비가 제단 위에서 구체적인 모습으로 드러난 것을 보는 것이다. 인간의 공동체가 수많은 사람들로 구성되듯이 빵과 포도주는 수많은 밀과 포도로 만들어져 있다. 그러므로 빵과 포도주를 받아먹고 마시는 사람은 자신의 고유한 신비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는 누구도 자신만을 위해서 살지 않고 자신만을 위해서 죽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로마 14,7). 밀알들이 가루로 빻아져 빵이 되듯이 그리스도인도 자신의 고유한 정체성의 일부를 공동체에 내주게 된다. 그리스도인은 공동체에 자신의 상처들과 수고들뿐만 아니라 기쁨과 사랑도 전해준다.
그러므로 성체성사는 참된 의미에서 친교이고 이웃과 하나로 일치하고 있는 것에 대한 체험이다. 성체성사를 거행하는 것은 그리스도인 각자가 주님을 만나는 것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나아가 일차적으로 공동체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일치와 평화를 통해 하느님의 자비를 체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전례가 얼마나 많이 하느님의 뜻과 인도하심에 의해 진행되는지는 기도가 알려준다. 아우구스티노는 기도로써 자신의 강론을 마감하고 있다.
여러분은 지금 하느님의 제단에서 보는 것을 지난 밤에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 이것이 얼마나 큰 것에 대해 알려주는 표지인가에 대해 여러분은 아직 정확하게 다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여기서 보고 있는 것은 빵과 포도주 잔 하나입니다. 여러분의 눈은 이것을 단순히 빵과 포도주 잔으로만 보고 있습니다.(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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