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2024년 8월 18일 연중 20주일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4년 8월 18일 연중 20주일
고 도미니코 신부

오늘은 연중 제20주일입니다. 독서와 복음은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고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고 우리에게 교훈을 줍니다. 화답송 시편은 지혜의 참된 의미를 잘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바로 주님이 얼마나 좋으신지 맛보고 깨닫는 것입니다.
이 지혜로 인해 우리 영혼에 나타나는 첫 번째는 주님을 경외하는 두려움입니다. 이 두려움은 하느님과 우리 자신에게 진실하지 못할까봐 두려워 합니다. 지혜의 시작은 죄의 고백입니다. 이 고백은 우리에게 하느님의 자비를 가져다 주고 그분 곧 진리의 빛이 우리의 양심 안에서 빛나게 해줍니다.
지혜란 지식보다 체험을 우선으로 하는 탁월한 학식이며 성숙한 신앙심과 하느님의 은총을 전제로 합니다. 지혜를 얻기 위해서는 이성과 마음의 순종이 요구됩니다. 지혜의 은사를 얻는 다는 것은 오랜 어둔 밤의 길, 즉 공허와 허무의 도가니를 거친후 도달하게 되는 마음의 변화를 말합니다.
지혜와 직접적으로 연결이 되는 것은 말입니다. 사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불교 경전에도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고 말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으며 이야기할 때 자기의 모든 생각을 드러내지 않고 또한 함부로 입을 가볍게 놀리지 않으면서 오히려 말해야 할 것과 대답해야 하는 것을 신중히 생각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무슨일을 하든지 조급히 굴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고집하여 내세우지 않습니다. 누구의 말이나 다 분별없이 믿지 않고 또 들은 것이나 자기가 믿는 것을 즉시 다른 사람의 귀에 옮기지 않고 말하는데 있어서 신중합니다.
이런 지혜를 얻기 위해서 먼저 내적 고요와 평안을 지녀야 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주의를 기울여 오랫동안 하느님 앞에 머무르면서 그분의 말씀을 듣게되고 거기서 지혜가 자라납니다. 이 지혜는 우리로 하여금 외모와 형식보다는 내용을 중시하며 일시적이고 정상적인 것 보다는 진실되고 영원한 세계를 사랑하는 혜안을 낳게 합니다.
보나벤뚜라는 모든 생각과 행동의 목표이며 앎이 생명이 되는 참된 지혜가 되는 다음의 질문들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다음의 질문들을 묵상하면서 참된 지혜를 얻는 한주간 되시길 빕니다.
“인간은…
무엇을 할 것이며 또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하느님은…
인간을 위해 모든 것을 창조하심으로써 인간에게 얼마나 많은 것을 맡기셨는가?
얼마나 많은 것을 용서하셨는가?
얼마나 많은 것을 약속하셨는가”
----------------------------------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8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루카 5-7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북 바이에른 지방의 에르딩(Erding)에 있는 순례성지 “성혈”
독일-1417년
신자들은 주님의 신호를 알아 차리고는 흥분하여 외쳤다.
“주님께서는 이 땅을 성스럽게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이 곳에 계시고자 하기 때문입니다. 저희들은 그분께 저지른 불경한 짓에 대한 속죄를 받기 위해서 이 자리에다가 고귀하신 주님의 성혈을 공경하기 위한 성당을 세우고 싶습니다. "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성스러운 성체가 공중으로 떠올랐던 그 자리에 훌륭한 순례교회의 탑이 우뚝 세워졌다. 교황은 이곳을 찾는 순례자들에게 많은 대사를 베풀어 주셨다. 에르딩의 성체의 기적은 교황과 주교회의 문서를 통해서 그리고 수많은 증인들에 의해서 확인되었다.
우리들은 성스러운 성체성사 앞에서 끊임없이 예수님께 가장 커다란 경외감을 나타낸다. 우리들은 교회에서 성체를 영할 때 올바른 흠숭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비록 그 에르딩의 소박한 농부가 악의가 있어서라기 보다 알지 못한 데서 실수를 저질렀다고는 하지만 주님께서는 성체에 대한 모독이 하나의 교회를 세움으로써 공개적으로 속죄받기를 원하였던 것이다. 올바른 마음가짐이 없는 영성체는 절대로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없다. 우리가 성스러운 교회의 충직한 아들이 되고 성스러운 주일미사와 그리고 자주 또는 매일 성체께 나와 순종해야 한다! 그러면 하느님이신 구세주께서는 속죄의 교회로서 착한 에르딩 사람들에게 보상해 주신 것처럼 언젠가 우리들을 보상해 주실 것이다.(295)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9Apr

    부활 2주 화요일-신자다운 한마음과 한뜻

    “신자들의 공동체는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소유하였다.”   오늘 사도행전은 초대교회 공동체가 한마음 한뜻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얘기를 읽으면서 한마음 한뜻이 되는 것이 과연 가능한 ...
    Date2024.04.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806
    Read More
  2. No Image 08Apr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종이라고 하심으로 어머니가 되신

    성모 마리아와 관련한 대축일들은 하느님의 구원 계획과 뜻이 이루어지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느님 구원 계획과 뜻이 이루어짐에 있어서 제일 앞에 있는 것이 바로 원죄 없이 잉태되신 마리아 축일입니다.   이 축일은 하느님께서 당신 계획에 따라 구...
    Date2024.04.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779
    Read More
  3. No Image 08Apr

    2024년 4월 8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4.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6
    Read More
  4. No Image 07Apr

    2024년 4월 7일 부활 2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4.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52
    Read More
  5. No Image 07Apr

    부활 제2주일-닫힘과 열림

    오늘 부활 제2주일의 주제를 토마스 사도의 신앙고백으로 잡을 수도 있지만 올해 저는 <닫힘과 열림>으로 잡아봤습니다.   오늘 복음의 첫 문장은 제자들의 두려움과 문을 닫음에 대한 묘사입니다. “주간 첫날 저녁, 제자들은 유다인들이 두려워 문을 모두 잠...
    Date2024.04.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7 Views598
    Read More
  6. No Image 06Apr

    부활 팔부 축제-큰 믿음은 큰 사랑과 같다.

    오늘 복음을 보면, 당신을 믿지 않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어찌 복음 선포의 사명을 맡기실까? 오늘 사도행전을 보면, 주님을 믿지 않던 제자들이 어떻게 그렇게 열렬한 복음 선포자 되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당신을 믿지 않은 제자들...
    Date2024.04.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718
    Read More
  7. No Image 06Apr

    2024년 4월 6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4.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49
    Read More
  8. No Image 05Apr

    부활 팔일 축제 금요일-'내'자가 들어가는 것은 다 빼야

    “당신들은 무슨 힘으로, 누구의 이름으로 그런 일을 하였소?”   이 질문은 예수님을 죽인 유대 지도자들이, 곧 모퉁이의 머릿돌이신 주님을 죽인 지도자들이 예수님의 힘으로 불구자를 살린 제자들에게 던진 질문입니다.   이 질문이 오늘은 제게 하는 질문으...
    Date2024.04.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799
    Read More
  9. No Image 05Apr

    2024년 4월 5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4.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46
    Read More
  10. No Image 04Apr

    부활 팔일 축제 목요일-믿음의 과정

    오늘 독서와 복음은 이렇게 연결됩니다. 복음의 끝부분에서 사도들은 이런 사명을 주님께 받습니다.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그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한다.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그리고 증인의 사명을 주님께 받은 사도들이 불...
    Date2024.04.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65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816 Next ›
/ 8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