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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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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4일 월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엘리사벳은 해산달이 차서 아들을 낳았다. 이웃과 친척들은 주님께서 엘리사벳에게 큰 자비를 베푸셨다는 것을 듣고,

그와 함께 기뻐하였다(루카 1,57-58).
요한과 예수의 대비점
늙은 엘리사벳은 마지막 예언자를 낳았고, 젊은 처녀 마리아는 천사들의 주님을 낳았습니다. 아론의 자손은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이사 40,3 참조)를 낳았고, 다윗의 자손은 땅의 힘센 하느님을 낳았습니다. 아이 못 낳는 여자는 죄를 탕감하는 사람을 낳았지만, 동정녀는 죄를 없애시는 분(요한 1,29 참조)을 낳았습니다. 엘리사벳은 회개를 통하여 사람들을 화해시키는 사람을 낳았고, 마리아는 더러운 땅을 정화하시는 분을 낳았습니다. 늙은 여인은 선조 야곱의 집안에 등불을 밝혔고, 요한이 바로 그 등불입니다(요한 5,35 참조). 젊은 여인은 “의로움의 태양’(말라 3,20)을 만방에 밝혔습니다.
천사가 즈카르야에게 아기의 출생을 알린 까닭은, 살해당하는 이가 십자가에 못 박히시는 분을 선포하고, 미움받은 이가 시샘받으신 분을 선포하게 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로 세례를 베푼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실 분(마태
3,11 참조)을 선포하고, 어두워지지 않는 빛이 의로움의 태양을 선포하며, 성령으로 충만한 이가 성령을 주시는 분을 선포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나팔 소리로 사람들을 부르는 사제가 마지막 날 나팔소리와 함께 오실 분을 선포하고, 목소리가 말씀에 관하여 선포하고, 비둘기를 본 사람이 그 머리 위에서 비둘기가 쉬는 분에 관하여 천둥번개처럼 선포하게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시리아인 에프렘-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7 사람은 위대하다
주님의 성령은 온 세상에 충만하시다(지혜 1,7)
이러한 하느님 체험이야말로 “단순한 앓”이다. 그것은 “영혼이 있는 그대로의 순수한 신적 존재를 직접 알 수 있을 만큼 순수한 앓이다. 신적 존재가 흘러들면서 영혼은 천사들과 똑같이 신적 본성을 받고, 즐거워한다.”
우리의 신적 근원들은 마침내 여기서 만난다.
내가 직접적으로 하느님을 알고자 한다면, 나는 단순히 하느님이 되어야 할 것이고, 하느님도 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이렇게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하느님은 단순히 내가 되어야 할 것이고, 나도 하느님이 되어, 이 “그분”과 이 “나”가 하나의 “존재”를 공유할 만큼 하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 “그분”과 이 “나”는 이 “존재” 속에서 우리의 일을 영원히 하게 될 것입니다. 이 “그분” 과 이 “나”, 곧 하느님과 영혼은 열매를 많이 맺고, 우리는 영원히 하나의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190)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6월 4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로마 1-7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디비나)의 날✝️
로마 2,1-11
하느님의 의로운 심판
그러므로 아, 남을 심판하는 사람이여, 그대가 누구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남을 심판하면서 똑같은 짓을 저지르고 있으니, 남을 심판하는 바로 그것으로 자신을 단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짓을 저지르는 자들에게 내리는 하느님의 심판이 진리에 따른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아, 그러한 짓을 저지르는 자들을 심판하면서도 스스로 같은 짓을 하는 사람이여, 그대는 하느님의 심판을 모면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하느님의 그 큰 호의와 관용과 인내를 업신여기는 것입니까? 그분의 호의가 그대를 회개로 이끌려 한다는 것을 모릅니까?
그대는 회개할 줄 모르는 완고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의로운 재판이 이루어지는 진노와 계시의 날에 그대에게 쏟아질 진노를 쌓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각자에게 그 행실대로 갚으실 것입니다.
꾸준히 선행을 하면서 영광과 명예와 불멸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주십니다.
그러나 이기심에 사로잡혀 진리를 거스르고 불의를 따르는 자들에게는 진노와 격분이 쏟아집니다.
먼저 유다인이 그리고 그리스인까지, 악을 저지르는 자는 누구나 환난과 고통을 겪을 것입니다.
먼저 유다인에게 그리고 그리스인에게까지, 선을 행하는 모든 이에게는 영광과 명예와 평화가 내릴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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