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4년 3월 29일 성금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는 신 포도주를 드신 다음에 말씀하셨다. “다 이루어졌다.” 이어서 고개를 숙이시며 숨을 거두셨다.(요한 19,30)

영은 그리스도의 뜻을 거슬러 떠나지 않는다
영이 육체보다 더 좋은 것입니다. 영의 죽음은 하느님께서 영을 버리셨음을 뜻합니다. 육체의 죽음은 영이 육신을 버렸음을 뜻합니다. 이것이 바로 육체의 죽음이 벌인 까닭입니다. 육신이 자발적으로 하느님을 버렸기 때문에 영이 할 수 없이 육체를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은 자기가 원치 않아도 육체를 버려야만 합니다. 육신이 자신의 의지로 하느님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영은 육체가 자기 자신에게 폭력을 가해 스스로를 파괴하지 않는 한 자기가 원할 때 육체를 버릴 수도 없습니다. ‘중개자의 영은 그분의 육에 죽음이 온 것이 죄 때문이 아님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원치 않는데 억지로 육을 떠나신 것이 아니니까요. 그분의 영은 그분께서 그렇게 되기를 뜻하셨기에 떠났으며, 그분께서 원하시는 때 그분께서 바라신 방식대로 떠났습니다. ‘하느님의 말씀’께서는 육과 완전하게 결합되어 하나를 이루고 계셨기에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었습니다. “아무도 나에게서 목숨을 빼앗지 못한다. 내가 스스로 그것을 내놓는 것이다. 나는 목숨을 내놓을 권한도 있고 그것을 다시 얻을 권한도 있다”(요한 10,18).

-아우구스티누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5 만물이 존재의 평등을 공유하고 있다
한 대가는 천사가 마리아에게 한 말을 종종 묵상한다고 합니다. 천사는 마리아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기뻐하시오, 은총을 입은 이!"(루카 1,28).
마리아가 은총을 가득히 받았다고 해도, 내가 은총을 가득히 받지 못했다면 내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버지께서 아들을 낳으셨다고 해도, 내가 그 아들을 낳지 못했다면 내게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바로 이런 이유로 하느님은 지금도 완전한 영혼 안에서 아들을 낳고 계십니다. 하느님이 분만용 침대에 누워 계신 것은 하시는 일마다 아들을 또다시 낳기 위해서입니다. 한 이교도 여자가 야곱 족장의 아들 요셉을 가리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그를 사람으로 여기지 않고 신으로 여깁니다. 왜냐하면 그가 하는 일마다 하느님이 환히 빛나니까요”(창세 39,23 참조).
우리가 아들 안에서 성령과 연합해야 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우리는 아들과 더불어 아버지를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사랑하시는 것과 같은 사랑으로 아들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 안에서 아들을 사랑해야 합니다.(145)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3월 4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27-28장 / 사도 1장
<생태 영성 주간> 고요와 침묵과 절식을 통한 단순한 삶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요한 크리소스토모
세례는 새로운 창조
여러분은 오늘 교회의 지도자인 바오로 성인이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는 것에 대해 들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사람이 됩니다”(2코린 5,17).
이 말씀에 대해 우리가 눈에 보이는 창조물을 언급히는 것으로 이해하지 않도록 바오로 사도는 “그리스도를 믿으면”이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이 말씀으로 그분은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을 말씀하시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발견하면, 그는 그리스도 앞에 새로운 창조물로 서 있는 것이 됩니다. 나쁜 길에서 벗어나 좋은 길로 걸어가게 되고, 착각에서 벗어나 진리의 길로 나아가게 되는 것은 하나의 새로운 하늘을 보게 되고 새로운 창조의 영역을 얻는 것과 같은 큰 이익을 얻습니다. 이것이 바오로 성인이 의미하는 새로운 창조입니다. 그래서 그는 다음과 같은말을 덧붙입니다. “낡은 것은 사라지고 새것이 나타났습니다.” 이 말씀으로 그는 바로 다음과 같은 말을 하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죄의 무거운 짐을 마치 겉옷을 벗듯이 벗어 버린 사람은 오류로부터 해방된 사람이고, 정의의빛으로 빛나는 사람이며, 새롭고 빛이 나는 임금의 옷을 입은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사람이 됩니다. 낡은 것은 사라지고 새것이 나타났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탐닉과 무절제 속에서 살던 어떤 사람이 갑자기 절제되고, 단순하며, 소박한 삶을 살아가는 것에 기쁨을 가진다면 이것은 참으로 새롭고 놀라운 일이 아닙니까? 이전에 절제를 모르고 완전히 이 세상의 쾌락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예기치 않게 갑자기 자신의 욕망의 주인이 되어 더 이상 육체 속에 살지 않는 사람처럼 절제하고 순결한 삶을 살아간다면 이것은 참으로 새롭고 놀라운 일이 아닙니까?(195)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0Oct

    연중 27주 화요일-필요한 것 한 가지.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오늘 주님께서는 필요한 것이 한 가지뿐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어디 그렇습니까? 살다 보면 필요한 것이 많지요.   가난...
    Date2023.10.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697
    Read More
  2. No Image 10Oct

    2023년 10월 10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10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마르타에게는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었는데,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다. 그러나 마르타는 갖가지 시중드는 일로 분주하였다.(루카 10,39-4...
    Date2023.10.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54
    Read More
  3. No Image 09Oct

    연중 제27주간 월요일

    율법 교사가 예수님께 영원한 생명을 묻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그에게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는지 물으십니다. 마치 율법 교사가 이미 다 알고 있는 것처럼 그에게 반문하십니다. 예수님의 질문에 그는 사랑의 계명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대답을...
    Date2023.10.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26
    Read More
  4. No Image 09Oct

    2023년 10월 9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9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 율법 교사는 자기가 정당함을 드러내고 싶어서 예수님께,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루카 10,29) 자비를 베푸는 사람이 이웃이다 그분[주님]은, ...
    Date2023.10.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72
    Read More
  5. No Image 09Oct

    연중 27주 월요일-사랑만 하면 영원한 생명은 공짜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큰 차이가 아니라고 할 수도 있지만 마태오복음과 루카 복음 사이에 차이가 하나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보듯이 루카는 영원한 생명을 받습니다. 이에 비해 마태오는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
    Date2023.10.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611
    Read More
  6. No Image 08Oct

    연중 제27주일

    지난 주에 이어서 예수님께서는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오늘 비유에서 포도밭 임자는 하느님, 소작인들은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 소출을 받기 위해 파견된 이들은 예언자들 그리고 주인의 아들은 예수님임을 알 수 있...
    Date2023.10.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71
    Read More
  7. No Image 08Oct

    연중 제27주일

    연중 제27주일-2017   “어떤 밭 임자가 포도밭을 일구어 소작인들에게 주고 멀리 떠났다. 포도 철이 가까워지자 자기 몫의 소출을 받아오게 종을 보냈다.”   우리는 3주 계속해서 포도밭 비유를 듣습니다. 연중 25주일에는 포도밭에 일찍 나와 일한 사람에게나...
    Date2023.10.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495
    Read More
  8. No Image 07Oct

    연중 26주 토요일-기쁨의 등급

    오늘 복음은 아주 밝은 색입니다. 주님의 입에서 즐거움, 기쁨, 행복이라는 말이 연속으로 나옵니다.   오늘 복음은 일흔두 제자가 파견되었다가 돌아와 보고하는 10장인데 전 장인 9장에서는 열두 사도가 파견되는 얘기가 있었지요.   그런데 열두 사도는 별 ...
    Date2023.10.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740
    Read More
  9. No Image 07Oct

    연중 제26주간 토요일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참된 기쁨이 무엇인지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이 권한을 가지고 마귀들을 복종시키는 것에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해야 합니다. 인간의 힘로 할 수 없는 것이지만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할 수 있다...
    Date2023.10.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26
    Read More
  10. No Image 07Oct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7일 토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일흔두 제자가 기뻐하며 돌아와 말하였다. “주님, 주님의 이름 때문에 마귀들까지 저희에게 복종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Date2023.10.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2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 805 Next ›
/ 80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