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촉진자',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2024년 3월 20일 수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요한 8,31)

사람들의 믿음을 시험하시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처한 조건은 많은 인내를 필요로 합니다. 인내는 가르침이 깊이 뿌리내렸을 때 가장 잘 샘솟습니다. 땅에 깊이 뿌리 박은 참나무를 뿌리 뽑아 버릴 수 있는 바람은 없듯이, 하느님을 경외하는 미음으로 못 박힌 -뿌리내린 데서 더 나아가 못까지 박혀 있다면 - 영혼은 파멸할 수 없습니다 ... 우리 주님께서는 믿는 이들의 신앙을 시험하고 싶어 하십니다. 신앙의 겉모습만 지니고 있지 않은지 알아보시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분께서는 더 충격적인 말로 그들의 영혼 깊이 파 들어가십니다 ...
“너희가 내 말 안에 머무르면”이라는 말씀으로 그들의 마음 안에 무엇이 있는지 드러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은 믿지만 머무르지 못할 이들이 있음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굉장한 약속을 하십니다. 그들이 실로 당신의 제자가 되리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한때는 믿었지만 머무를 수 없어 떠나간 이들에 대한 암묵적인 꾸짖음입니다.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첫째 오솔길】
창조계
설교 4 존재는 거룩하다
“하느님의 존재가 나의 생명입니다. 나의 생명이 하느님의 존재라면, 하느님의 존재는 나의 존재일 것이고, 하느님의 방법은 나의 방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입니다 ... 지혜서에서 우리는 이런 구절을 읽습니다. ‘의로운 자들은 영원히 살 것이다. 그들이 받을 상은 하느님 안에 있다.’"
존재가 하느님이라는 진리를 경험하지 못하게 하거나 맛보지 못하게 하는 유일한 장애물은 우리 자신이다. 앞에서 보았듯이, 시간을 대하는 우리 태도가 우리를 그렇게 방해할 수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치명적인 것은 우리의 이분법적인 태도다. 이분법적 의식이야말로 존재 및 하느님과의 합일을 경험하지 못하게 가로막는 근본적인 태도다. 존재 안에서 대립은 영원하지 않다.
“우리를 거스르는 또 다른 것이 있는데, 그것은 자체적으로 대립되는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립이란 무엇입니까? 사랑과 슬픔, 흰색과 검은색 - 이러한 것들이 서로 대립 관계에 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존재 안에서 대립은 영원하지 않습니다.”(139)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3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23-26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 2부 중세 그리스도교
제 3기 : 1050 ∼ 1300년
중세 중기 교회의 전성
제 3절: 1054년의 동방 대이교
콘스탄티노플에서의 교섭은 처음부터 불행하게 진행되었다. 사절들은 대단히 자신있게 총대주교와 맞섰다. 그들은 「콘스탄티누스의 증여」 문서와 베드로의 후계로 이어지는 교황의 절대적인 수위권에 의거하여 로마의 재치권상의 수위권과 그들이 유일하게 유효하고 또 전통에 따른 것으로 여기던 서방 관습들의 승인을 요구하였다. 그런데 당시에는 콘스탄티노플에서도 「콘스탄티누스의 증여」 문서를 진본으로 여기고 위조로 인식못하고 있었다.
야심적이고 거만하고 타산적인 총대주교는 모든 교섭을 실패로 돌아가게 하고, 결국에는 사절들을 받아들이는 것까지 거절하였다. 그래서 훔베르트는 그에게 자신의 격렬한 논쟁문 - 결투장 - 을 내던지고, 파문 교서를 작성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1054년 7월 16일 미사에 참여할 준비를 갖춘 성직자와 회중 앞에서 공공연하게 항의하며 하기아 소피아 성당의 중앙 제대 위에 놓고, “하느님께서 보시고 판단하실지어다” 라고 외쳤다.
훔베르트에 의하여 작성된 파문 교서는, “서방의 교회가 얼마나 새롭고 고유한 방향으로 발전하였는가, 그리고 개혁가들이 얼마나 그리스 교회의 정신 상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는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 사건 전체는 대부분이 비극적인 오해와 인간적인 거절과 규율적인 문제와 관련되어 있었음이 확인될 때, 그만큼 우리를 당황하게 만든다. 과연 훔베르트 추기경이 그렇게까지 지나친 행위를 할 전권을 위임받았던 것인지 아닌지는 오늘까지 논란의 여지가 있다. 레오 교황은 이미 1054년 4월 19일에 사망하였고, 그의 후계자 빅토리오 2세(1055∼1057)는 1055년 4월 13일에 선출되었으므로 교황좌는 공석중이었다. 따라서 체룰라리오스측에서는 교황도 아니고 로마 교회도 아니고, 다만 사절들만을 파문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단절은 다시는 회복되지 못하였다. 자주 되풀이되어 일치의 시 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이교는 오늘까지 존속되고 있다.(210)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7Jun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마음을 먹는 우리

    “그의 어머니는 이 모든 일을 마음속에 간직하였다.”   어제는 예수 성심, 오늘은 성모 성심 축일 지냅니다. 아들 가는 데 어머니 가시니 우리의 전례도 아드님의 마음에 이어 어머니의 마음도 같이 기리는 거지요.   그리고 그 마음들을 기리며 우리는 마음을...
    Date2023.06.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776
    Read More
  2. No Image 16Jun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안식을 주고자 하십니다. 주님을 따르는 길은 결코 힘들고 버거운 길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삶의 무게에 짓눌리는 우리에게 안식을 주시려는 예수님께서 오히려 우리에게 짐을 얹어 주신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인간의 삶에서...
    Date2023.06.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412
    Read More
  3. No Image 16Jun

    예수 성심 대축일-내 마음은?

    우리는 거의 모두 남이 내 맘에 들기를 바랍니다. 마음이 옹졸한데도 그 옹졸한 맘에 들기를 남에게 바랍니다. 마음이 밴댕이 소갈딱지 같은데도 그 맘에 들기를 바랍니다.   그러니 거의 모두 내 맘에 들지 않고 그래서 미워하고 분노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Date2023.06.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839
    Read More
  4. No Image 16Jun

    2023년 6월 16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16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마태 11,26) 하느님께서 기꺼워 하시는 것 예수님께서는 어째서 그것이 하느님의 선하신 뜻인지는 설...
    Date2023.06.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78
    Read More
  5. No Image 15Jun

    연중 10주 목요일-사랑의 끈인 미움

    어제 율법을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오늘은 율법을 어떻게 완성해야 하는지 하나의 예를 들어 가르쳐주십니다.   살인하지 말라는 율법 준수에 만족하지 말고, 성내지도 말고 남에게 바보 멍청이 소리도 말라...
    Date2023.06.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864
    Read More
  6. No Image 15Jun

    2023년 6월 15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15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마태 5,20) 교사의 잘못이 가르침을 더럽히다 예수님...
    Date2023.06.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96
    Read More
  7. No Image 14Jun

    연중 제10주간 수요일

    율법과 예언서들이라는 표현은 구약성경을 가리킵니다. 구약성경이 메시아가 오실 것을 기다리고 준비했다면 그리고 그렇게 기다린 메시아가 예수님이시라면 예수님께서 구약성경을 폐지한다는 것은 올바른 생각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오히...
    Date2023.06.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88
    Read More
  8. No Image 14Jun

    2023년 6월 14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14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모든 것이 이루어질 때까지 율법에서 한 자 한 획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마태 5,18) 한 자도 없어지지 ...
    Date2023.06.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00
    Read More
  9. No Image 14Jun

    연중 10주 수요일-우리는 권고로 충분한 사랑꾼들

    "내가 율법이나 예언서들을 폐지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폐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완성하러 왔다."   성 프란치스코의 수도 규칙의 첫 마디는 다음과 같습니다. “작은 형제들의 수도 규칙과 생활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복음을 실행하...
    Date2023.06.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776
    Read More
  10. No Image 13Jun

    연중 10주 화요일-우리의 착한 행실은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주님의 오늘 이 말씀에 비추어볼 때 착한 행실이란 한편으로는 사람들 앞을 비추는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사람들이 ...
    Date2023.06.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94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 864 Next ›
/ 86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