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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그래서 어떤 이가 그 사실을
예수님께 알립니다.
이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을 보면
놀랍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머니와 형제들을 만나러 나가실 것 같은데
그렇게 하지 않으십니다.
어떻게 보면
가족들에게 향하는 우선권,
다른 사람들보다
가족을 더 우선시해야 한다는 생각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느낌입니다.

유다 사회는 가족을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생명을 중요하게 생각하다보니
그 생명을 나누어 준 부모,
그 생명을 나누어 받은 가족들을
소중하게 생각했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은 이러한 생각과도
반대되는 것 같습니다.

탈출기에서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시는데
그것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지켜야하는
하느님의 뜻이었습니다.
계명을 지키기만 하면
누구나 구원과 생명을 받아누릴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거기에서도 하느님의 뜻을 지키는 것과
생명은 연결됩니다.
생명이 가족을 통해서 전달된다면
하느님의 뜻을 지키는 사람들을 통해서도
그 전달이 이루어집니다.

예수님께서
혈육 관계의 우선권을 무시하시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우선권을 주시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혈육 관계도
하느님의 뜻을 지키기 위해
예수님 주위에 모인 사람들도
모두 예수님의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으로 우리는 생명을 받아누리고
서로 생명을 나눌 수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방식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이
우리를 답답하게 만드는 규정이 아니라
우리가 서로 사랑하기 위한 바탕으로
우리에게 주어졌음을
기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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