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11.07 08:52

연중 제31주간 화요일

조회 수 109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어제 복음과 연결해서 읽으면
오늘 복음에서 놀라운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제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잔치를 베풀 때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 이들을 초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들이 보답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을 초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초대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진정 하느님 나라 잔치에
초대받은 사람들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처음에 초대받았던 사람들은
잔치에 참석하지 못할 것이며
오히려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눈먼 이들
다리 저는 이들이 참석하게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의 앞부분에 나타난 질문으로 보면
이들이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즉 앞선 이야기에서 그들은
이야기의 배경일 뿐이었는데
이제는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삶의 어려움에 하느님을 의지할 수 밖에
다른 방법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비록 그들의 삶이 편하지는 않지만
하느님 나라의 잔치에서
하느님과 함께할 수 있는 사람들이기에
그들은 행복합니다.
어떻게 보면 부족함이 있기에
하느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초대받았던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에만 집중했기에
그리고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기에
하느님을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그리는 하느님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요?
하느님과 함께 있는 곳이 하느님 나라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부족함을 느낄수록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에
우리의 부족함은
하느님 나라로의 초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어려움 속에
함께 머물러 주시는 하느님을 만나고
그분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오늘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2Mar

    사순 제3주일

    길을 걷느라 지치신 예수님께서는 우물가에 앉으십니다. 여기에서 '지치다'를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 단어는 신약 성경에서 선포와 공동체 지도 임무를 표현할 때 사용됩니다. 즉 예수님께서 하느님의 구원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요한 4...
    Date2023.03.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67
    Read More
  2. No Image 12Mar

    사순 제3주일-백 사람의 사랑을 합쳐도

    오늘 탈출기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목말라 죽겠다고, 그러니 물을 달라고 모세에게 또다시 들이댑니다.   들이대는 것만 놓고 생각하면 참 못된 족속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영적으로 바꿔 생각하면 목마른 것을 모세에게 호소하고 물을 달라고 하니 다행이라...
    Date2023.03.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748
    Read More
  3. No Image 12Mar

    2023년 3월 12일 사순 제3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3월 12일 사순 제3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사순 제3주일입니다. 오늘 제1독서와 복음은 ‘물’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 물이 상징하는 것은 제 2독서에 성령으로 구체적으로 나타납니다. 물을 ...
    Date2023.03.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99
    Read More
  4. No Image 11Mar

    사순 2주 토요일-내 맘대로 하고 싶어서

    오늘 복음은 자비로운 아버지와 두 아들의 얘기입니다. 이 복음을 오늘 저는 몇 가지 관점에서 들여다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작은아들이 아버지 재산에서 자기 몫을 달라고 한 점입니다. 작은아들이 꼭 자기 몫을 챙겼어야 했나 하는 점입니다. 돌아온 작은아...
    Date2023.03.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38
    Read More
  5. No Image 11Mar

    2023년 3월 11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3월 11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모든 것을 탕진하였을 즈음 그 고장에 심한 기근이 들어, 그가 곤궁에 허덕이기 시작하였다.(루카 15,14) 굶어 죽게 된 탕자 고장에 심한 기근이 들었다고 했는데, 이는...
    Date2023.03.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60
    Read More
  6. No Image 10Mar

    사순 제2주간 금요일

    예수님의 비유에서 소작인들은 주인의 아들을 죽입니다. 이 비유를 듣고 있던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비유의 소작인들이 자신들임을 알아듣습니다. 그러고는 예수님을 붙잡으려고 합니다. 비유에서 자신들이 소작인이라면 예수님을 비유의 누구라고 알아...
    Date2023.03.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40
    Read More
  7. No Image 10Mar

    사순 2주 금요일-약하다고 악하지 않은 우리

    오늘 독서의 요셉은 예수님의 예표입니다. 집 짓는 자들이 내 버렸지만, 하느님께서 모퉁이 돌로 삼으신 돌입니다.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그런데 여기서 내 ...
    Date2023.03.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828
    Read More
  8. No Image 10Mar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성경에서 이 말씀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
    Date2023.03.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07
    Read More
  9. No Image 09Mar

    사순 2주 목요일-천국에는 이름이 없는

    오늘 복음의 얘기를 묵상하면서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겁니다. 이 세상에서 행복하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건가? 이 세상에서 행복한 사람이 천국에서도 행복할 수 있지 않은가?’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서 행복한 사람이 천국에 무조건 갈 수 없는 것은 아...
    Date2023.03.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822
    Read More
  10. No Image 09Mar

    2023년 3월 9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3월 9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에게 아브라함이 이렇게 일렀다. ‘그들이 모세와 예언자들의 말을 듣지 않으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다시 살아나도 믿지 않을 것이다.’”(루카 16,31) 오감(五感)...
    Date2023.03.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8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 805 Next ›
/ 80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