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1월 4일 토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초대를 받거든 끝자리에 가서 앉아라. 그러면 너를 초대한 이가 너에게 와서, ‘여보게, 더 앞 자리로 올라앉게.’ 할 것이다. 그때에 너는 함께 앉아 있는 모든 사람 앞에서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루카 14,10-11)

겸손한 사람과 교만한 사람
겸손한 신앙인이 있고 교만한 신앙인이 있습니다. 교만한 자들은 하느님 나리를 자신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온전히 바쳐진 순결함이 인도하는 곳은 틀림없이 더 높은 곳이지만,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질 것입니다. 스스로 낮아지기만 하면 높이 오를 수 있는데, 어째서 높은 자리를 탐하여 높이 오르려고 합니까? 그대가 그대를 들어 높이면 하느님께서 그대를 끌어내리실 것입니다. 그대가 그대를 끌어내리면 하느님께서 그대를 들이 높이실 것입니다. 사람이 한마디도
보태거나 뺄 수 없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아우구스 티누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엑카르트의 엉성에 영향을 준 신학들
1. 성서와 유대교 사상:
엑카르트는 성서적인 사고방식과 성서적인 영성 주제들에 푹 빠진다. 그의 신학은 복의 신학, 창조신학이다. 그를 심문하던 자들이 그의 사상을 이해하는 데 힘들었던 것은 그들이 스콜라 철학과 아우구스티누스의 교의에 푹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반면 엑카르트는 스콜라 철학과 아우구스티누스 교의를 다 알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이 사상들이 본디 가지고 있던 약점까지 알고 있었다. 그가 성서적인 범주들로 자신의 신학 사상을 시작하고 끝맺은 것은 이 때문이다. 예컨대, 그는 관상을 영적 여정의 목표로 꼽지 않고, 자비를 영적 여정의 목표로 꼽았다. 엑카르트 시대 이래로 그리스도교계에서 그러한 성서적 사고는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하지만 엑카르트의 사상은 철저하게 유대교적이고, 철저하게 성서적이었다.(51)
----------------------------------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제5주간 평화 대화 성찰 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서 전체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성찰 주간>
생태 실천 성찰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감사를 자주 표현합니까?
“감사를 잘 이해하고 자주 하는 전문가가 될수록 분노와 우울, 절망에 덜 빠지게 된다. 감사는 소유하고 지배하기를 원하는 굳은 껍데기를 서서히 녹이는 특효약이 되어 우리를 관대한 존재로 바꾸어 준다. 감사하는 마음은 우리를 고결하고 도량이 넓은 영혼으로 자라게 해주는 진정한 영적 연금술이다.”
① 감사하는 말 뒤에 있는 의도
“보고서를 참 잘 쓰셨습니다"
“정말 세심한 분이시군요"
“어제 저녁에 저를 집까지 태워다주신 것을 보니 참 친절한 분이세요”
이러한 말은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에서 전형적으로 쓰이는 감사 표현이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은 말하는 사람이 자신 안에서 일어나는 것은 나타내지 않으면서 스스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자리에 앉는 것이다. 판단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둘 다 삶을 소외시키는 대화가 되기 쉽다.
사람들이 칭찬과 감사 표현 뒤에 숨은 의도가 자기들한테서 무언가를 얻어내려는 것임을 알게 되는 순간부터 진정한 감사가 갖고 있는 아름다움이 손상된다는 사실이다. 그뿐만 아니라 우리가 긍정적인 피드백으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려고 할 때, 상대가 우리의 메시지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도 분명하지 않다.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고마워하는 의도는 오로지 그들 덕분에 충만해진 삶을 함께 기뻐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서로 기쁨을 나누기 위함이다.
② 감사표현의 세가지 요소
감사를 표현할 때는 다음 세 가지 요소를 명확히 한다.
1) 우리의 행복에 기여한 그 사람의 행동
2) 그 행동으로 충족된 나의 욕구
3) 그 욕구들이 충족되어 생기는 즐거운 느낌
이들 요소를 표현하는 순서는 다를 수 있다. 때로는 이 세 가지 모두를 웃는 얼굴이나 간단히 “감사합니다.”하는 말로 표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상대방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충분히 전하고자 한다면, 이 세 가지 요소를 모두 말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③ 감사하는 말 듣기
우리 대부분은 감사의 말을 그대로 편하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자신이 그런 말을 들을 자격이 있는지 하는 맘이 들어 불편하다. 특히 선생님이나 상사가 성적이나 생산성을 올리는 수단으로 칭찬을 사용한다면, 그들이 우리에게 걸고 있는 기대 때문에 걱정하게 된다. 또 자신이 그런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까 하여 긴장하게 된다. 일을 해서 돈을 벌고, 돈을 주고 물건을 사고, 가치를 따져 대가를 받는 것이 기본적 교환방식인 사회에서는 아무런 대가 없이 주고받는 일에 마음이 불편할 때가 있다.
감사하는 말을 들을 때도 다른 말을 들을 때와 같이 공감의 자세로 듣는 것이 좋다. 곧 다른 사람의 행복에 기여한 자신의 행동, 그 행동으로 생긴 그 사람의 느낌과 충족된 욕구를 듣는다. 그래서 거짓 겸손이나 우월감 없이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어서 감사를 표현하는 사람과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고 우리 모두가 서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3Mar

    사순 제1주간 금요일

    예수님께서는 살인을 말씀하시면서 살인에 앞서 성을 내지 말 것을 말씀하십니다. 사실 생명을 죽이는 것은 말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살인은 대부분 우발적으로 일어나고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 벌어지기 쉽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거나 욕을 ...
    Date2023.03.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39
    Read More
  2. No Image 03Mar

    사순 1주 금요일-사랑만이 예물이다.

    오늘 독서와 복음은 하느님께서 좋아하시는 것과 주님께서 제자인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한 얘기입니다.   “내가 정말 기뻐하는 것이 악인의 죽음이겠느냐? 주 하느님의 말이다. 악인이 자기가 걸어온 길을 버리고 돌아서서 사는 것이 아니겠느...
    Date2023.03.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679
    Read More
  3. No Image 03Mar

    2023년 3월 3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3월 3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그리고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는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
    Date2023.03.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64
    Read More
  4. No Image 02Mar

    사순 1주 목요일-아무도 없고, 아무것도 없을 때

    오늘 독서는 에스델기로서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힌 에스델은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님, 당신은 유일하십니다. 당신밖에 없는 외로운 저를 도우소서. 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런 에스델이 제게는 참으로 존경스럽고 감탄하게 하고 나...
    Date2023.03.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849
    Read More
  5. No Image 02Mar

    2023년 3월 2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3월 2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
    Date2023.03.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46
    Read More
  6. No Image 01Mar

    사순 1주 수요일-완고한 마음, 간절하지 않은 마음

      오늘 독서와 복음의 공통점은 요나 얘기라는 점입니다. 하늘의 표징을 요구하는 세대에게 줄 표징은 요나의 표징밖에 없다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여기서 요나의 표징이란 어떤 의미인지 봐야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런 표현을 하십니다.   “...
    Date2023.03.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1069
    Read More
  7. No Image 01Mar

    2023년 3월 1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3월 1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 ...
    Date2023.03.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40
    Read More
  8. No Image 28Feb

    사순 1주 화요일-바뀌어야 할 나의 기도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오늘 주님께서는 기도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말씀하시며 올바른 ...
    Date2023.02.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1022
    Read More
  9. No Image 28Feb

    2023년 2월 28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2월 28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마태 6,9) 아버지의 이름을 찬미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
    Date2023.02.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12
    Read More
  10. No Image 27Feb

    사순 1주 월요일-품위를 생각하며

    오늘 독서 레위기와 복음의 핵심을 뽑아봤는데 제 생각에 그것은 이렇습니다.   “나, 주 너의 하느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나는 주님이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Date2023.02.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101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 805 Next ›
/ 80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