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95 추천 수 0 댓글 15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이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저는 올해 모든 성인의 날 나눔을 위 둘 말씀을 가지고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먼저 하늘나라의 행복을 사는 성인의 삶을 가지고 나눔을 하겠습니다.

 

제 생각에 모든 성인의 날에 행복 선언의 복음을 듣는 것은

모든 성인이란 하늘나라의 행복을 사는 사람은 모두 성인임을 알라는 뜻이고

그 하늘나라 행복을 이 세상에서 살면 우리도 모두 이미 성인이라는 뜻일 겁니다.

 

그러므로 그 행복을 살면 되는데 관건은 살 줄 아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늘나라의 행복을 이 세상에서 이미 삽니까?

 

말장난 같지만 하늘나라의 행복을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은

하늘나라를 이 세상에서 사면 됩니다.

To live the Happiness is to buy the heavenly Kingdom in this world.

 

그리고 하늘나라를 사면 되는데 하늘나라는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돈 없이 가난으로 사는 것이라고 복음은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그러니 모든 성인은 하늘나라를 사 지금 하느님 나라에서 사는 신앙의 선배들이고,

그들의 모범을 본받아 이 세상에서 하늘나라의 행복을 이미 살고 있는 우리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감사송은 아름답고 우리를 격려합니다.

나약한 저희도 그들의 도움과 모범으로 힘을 얻어 활기찬 믿음으로

영원한 고향을 향하여 나그넷길을 서두르고 있나이다.
그들의 모범은 나약한 저희에게 힘이 되나이다.”

 

다음으로 모든 성인은 하느님 자녀의 행복을 사는 사람들인데

오늘 요한의 서간은 우리가 이제 하느님의 자녀라고 합니다.

 

오늘 요한의 서간은 우리가 과연 하느님의 자녀라고 얘기하고

이제 하느님의 자녀라는 표현도 이어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과연을 먼저 얘기하고 이제를 이어서 얘기하는 것이고,

과연 하느님의 자녀임을 알게 될 때 이제 하느님의 자녀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과연(果然)이라는 한자어는 알고 보니 정말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과연 하느님의 자녀라는 말은 그전에는 하느님의 자녀임을

모르고 살았다는 뜻이고, 이제 알고 보니 정말로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입니다.

 

내가 하느님의 자녀라는 남들의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너희는 하느님의 자녀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거짓이 아니고,

성인들의 말도 거짓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실은 하느님의 자녀로 거듭 태어나는 것이라는 세례의 뜻도 이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을 모르고 살던 나,

애비도 모르고 살던 우리가 이제 하느님을 애비로 알게 되고

애비의 자녀로 살게 된 것이 세례입니다.

 

그러니 세례받아 신자가 된 우리는 이제 그리고 이미

하느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사는 행복한 성인들입니다.

그런 줄 알고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43:05
    09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우리는 모두 성인들!)<br />http://www.ofmkorea.org/326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42:38
    10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우리 모두 성인 됩시다!)<br />http://www.ofmkorea.org/453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42:10
    11년 모든성인 대축일<br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면)<br />http://www.ofmkorea.org/534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41:24
    12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성인은 아무나 된다.)<br />http://www.ofmkorea.org/4297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41:03
    13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우리는 모두 성인이다.)<br />http://www.ofmkorea.org/5740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40:42
    14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성인, 하느님 앞에 있는 죄인들)<br />http://www.ofmkorea.org/7163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40:16
    15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하느님의 자녀라서 행복하면 나도 성인)<br />http://www.ofmkorea.org/8388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39:51
    16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여러분도 성인이 되고 싶으십니까?)<br />http://www.ofmkorea.org/9496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39:27
    17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성인, 넘어졌다가 일어선 죄인)<br />http://www.ofmkorea.org/11305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38:59
    18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성인의지聖人意志)<br />http://www.ofmkorea.org/161772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3Mar

    사순 1주 금요일-사랑만이 예물이다.

    오늘 독서와 복음은 하느님께서 좋아하시는 것과 주님께서 제자인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에 관한 얘기입니다.   “내가 정말 기뻐하는 것이 악인의 죽음이겠느냐? 주 하느님의 말이다. 악인이 자기가 걸어온 길을 버리고 돌아서서 사는 것이 아니겠느...
    Date2023.03.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679
    Read More
  2. No Image 03Mar

    2023년 3월 3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3월 3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그리고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는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
    Date2023.03.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64
    Read More
  3. No Image 02Mar

    사순 1주 목요일-아무도 없고, 아무것도 없을 때

    오늘 독서는 에스델기로서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힌 에스델은 이렇게 기도합니다. “주님, 당신은 유일하십니다. 당신밖에 없는 외로운 저를 도우소서. 당신께서는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런 에스델이 제게는 참으로 존경스럽고 감탄하게 하고 나...
    Date2023.03.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849
    Read More
  4. No Image 02Mar

    2023년 3월 2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3월 2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청하여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찾아라, 너희가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 누구든지 청하는 이는 받고, 찾는 이는 얻고, 문을 두드리...
    Date2023.03.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46
    Read More
  5. No Image 01Mar

    사순 1주 수요일-완고한 마음, 간절하지 않은 마음

      오늘 독서와 복음의 공통점은 요나 얘기라는 점입니다. 하늘의 표징을 요구하는 세대에게 줄 표징은 요나의 표징밖에 없다고 주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여기서 요나의 표징이란 어떤 의미인지 봐야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런 표현을 하십니다.   “...
    Date2023.03.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1069
    Read More
  6. No Image 01Mar

    2023년 3월 1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3월 1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요나가 니네베 사람들에게 표징이 된 것처럼, 사람의 아들도 이 세대 사람들에게 그러할 것이다.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이 세대 사람들과 함께 되살아나 이 세대 ...
    Date2023.03.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40
    Read More
  7. No Image 28Feb

    사순 1주 화요일-바뀌어야 할 나의 기도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그러니 그들을 닮지 마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오늘 주님께서는 기도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말씀하시며 올바른 ...
    Date2023.02.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1022
    Read More
  8. No Image 28Feb

    2023년 2월 28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2월 28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마태 6,9) 아버지의 이름을 찬미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
    Date2023.02.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12
    Read More
  9. No Image 27Feb

    사순 1주 월요일-품위를 생각하며

    오늘 독서 레위기와 복음의 핵심을 뽑아봤는데 제 생각에 그것은 이렇습니다.   “나, 주 너의 하느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나는 주님이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Date2023.02.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1019
    Read More
  10. No Image 27Feb

    2023년 2월 27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2월 27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리고 모든 민족들이 사람의 아들 앞으로 모일 터인데, 그는 목자가 양과 염소를 가르듯이 그들을 가를 것이다. 그렇게 하여 양들은 자기 오른쪽에, 염소들은 왼...
    Date2023.02.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6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 805 Next ›
/ 80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