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848 추천 수 0 댓글 15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이제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저는 올해 모든 성인의 날 나눔을 위 둘 말씀을 가지고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먼저 하늘나라의 행복을 사는 성인의 삶을 가지고 나눔을 하겠습니다.

 

제 생각에 모든 성인의 날에 행복 선언의 복음을 듣는 것은

모든 성인이란 하늘나라의 행복을 사는 사람은 모두 성인임을 알라는 뜻이고

그 하늘나라 행복을 이 세상에서 살면 우리도 모두 이미 성인이라는 뜻일 겁니다.

 

그러므로 그 행복을 살면 되는데 관건은 살 줄 아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늘나라의 행복을 이 세상에서 이미 삽니까?

 

말장난 같지만 하늘나라의 행복을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은

하늘나라를 이 세상에서 사면 됩니다.

To live the Happiness is to buy the heavenly Kingdom in this world.

 

그리고 하늘나라를 사면 되는데 하늘나라는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돈 없이 가난으로 사는 것이라고 복음은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그러니 모든 성인은 하늘나라를 사 지금 하느님 나라에서 사는 신앙의 선배들이고,

그들의 모범을 본받아 이 세상에서 하늘나라의 행복을 이미 살고 있는 우리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감사송은 아름답고 우리를 격려합니다.

나약한 저희도 그들의 도움과 모범으로 힘을 얻어 활기찬 믿음으로

영원한 고향을 향하여 나그넷길을 서두르고 있나이다.
그들의 모범은 나약한 저희에게 힘이 되나이다.”

 

다음으로 모든 성인은 하느님 자녀의 행복을 사는 사람들인데

오늘 요한의 서간은 우리가 이제 하느님의 자녀라고 합니다.

 

오늘 요한의 서간은 우리가 과연 하느님의 자녀라고 얘기하고

이제 하느님의 자녀라는 표현도 이어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과연을 먼저 얘기하고 이제를 이어서 얘기하는 것이고,

과연 하느님의 자녀임을 알게 될 때 이제 하느님의 자녀로 살게 되는 것입니다.

 

과연(果然)이라는 한자어는 알고 보니 정말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과연 하느님의 자녀라는 말은 그전에는 하느님의 자녀임을

모르고 살았다는 뜻이고, 이제 알고 보니 정말로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입니다.

 

내가 하느님의 자녀라는 남들의 말이 거짓이 아니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너희는 하느님의 자녀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거짓이 아니고,

성인들의 말도 거짓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실은 하느님의 자녀로 거듭 태어나는 것이라는 세례의 뜻도 이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녀라는 것을 모르고 살던 나,

애비도 모르고 살던 우리가 이제 하느님을 애비로 알게 되고

애비의 자녀로 살게 된 것이 세례입니다.

 

그러니 세례받아 신자가 된 우리는 이제 그리고 이미

하느님과의 인격적 관계를 사는 행복한 성인들입니다.

그런 줄 알고 행복하게 살아갑시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43:05
    09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우리는 모두 성인들!)<br />http://www.ofmkorea.org/326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42:38
    10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우리 모두 성인 됩시다!)<br />http://www.ofmkorea.org/453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42:10
    11년 모든성인 대축일<br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면)<br />http://www.ofmkorea.org/534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41:24
    12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성인은 아무나 된다.)<br />http://www.ofmkorea.org/4297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41:03
    13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우리는 모두 성인이다.)<br />http://www.ofmkorea.org/5740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40:42
    14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성인, 하느님 앞에 있는 죄인들)<br />http://www.ofmkorea.org/7163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40:16
    15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하느님의 자녀라서 행복하면 나도 성인)<br />http://www.ofmkorea.org/8388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39:51
    16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여러분도 성인이 되고 싶으십니까?)<br />http://www.ofmkorea.org/9496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39:27
    17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성인, 넘어졌다가 일어선 죄인)<br />http://www.ofmkorea.org/11305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1.01 05:38:59
    18년 모든 성인 대축일<br />(성인의지聖人意志)<br />http://www.ofmkorea.org/161772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3Nov

    연중 제33주일

    예수님께서는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고하시면서 세상도 무너질 것을 예고하십니다. 마지막이 다가온다는 것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줍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순탄하게 진행되지만은 않을 것임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 때문에 더 큰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속...
    Date2022.11.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50
    Read More
  2. No Image 13Nov

    연중 제33주일-믿음과 인내로 얻는 생명

    오늘 주님께서는 성전의 아름다움에 대해 감탄하는 것을 보시고, 그것들이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라고 얘기하십니다. 이에 제자들이 그때가 언제인지 그리고 표징이 있는지 묻습니다.   “스승님, 그러면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그 일이 벌어지...
    Date2022.11.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845
    Read More
  3. No Image 13Nov

    2022년 11월 13일 연중 33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13일 연중 33주일(세계 가난한 이의 날) 고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 33주일이자 세계 가난한 이의 날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6년 11월 "자비의 희년"을 폐막하며 연중 제33주일을 "세...
    Date2022.11.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55
    Read More
  4. No Image 12Nov

    연중 32주 토요일-우리가 낙심하지 않으면 하느님은 지체 없으신가?

    오늘 복음의 두 열쇠 말은 “낙심하지 말고”와 “지체 없이”입니다.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면 하느님께서 지체 없이 들어주신다는 가르침인데 문제는 이런 믿음이 우리에게 있느냐 그것이라고 주님은 결론으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
    Date2022.11.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934
    Read More
  5. No Image 12Nov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루카 18,1) 길게 하는 기도가 아니라 끊임없이 하는 기도...
    Date2022.11.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53
    Read More
  6. No Image 11Nov

    연중 제32주간 금요일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이 날이 올 것을 말씀하십니다. 노아와 롯을 말씀하시면서 사람의 아들이 나타나는 날에 일어날 멸망도 예고하십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죽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노아나 롯의 경우만 보아도 그들은 재앙을 피해 살아남았습니다. 목...
    Date2022.11.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21
    Read More
  7. No Image 11Nov

    연중 32주 금요일-두 개의 밧줄

    주님 말씀 가운데 그 뜻이 무엇인지 헷갈리는 것이 바로 목숨 얘기입니다. 오늘 복음에 바로 그 말씀이 나옵니다.   제 목숨을 보존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목숨을 잃고, 목숨을 잃는 사람은 목숨을 살릴 것이다.(루카 17, 33)   그리고 복음의 다른 곳에선 주님...
    Date2022.11.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7 Views919
    Read More
  8. No Image 11Nov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날 옥상에 있는 이는 세간이 집 안에 있더라도 그것을 꺼내러 내려가지 말고, 마찬가지로 들에 있는 이도 뒤로 돌아서지 마라.(루카 17,31) 영적 삶을 버리고 ...
    Date2022.11.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97
    Read More
  9. No Image 10Nov

    연중 32주 목요일-우리 가운데 하느님 나라

    “하느님의 나라는 너희 가운데에 있다.”   오늘 주님께서는 바리사이의 질문에 동문서답하시는 듯합니다. 하느님 나라가 언제 오시느냐는 질문에 언제라는 답이 아니라 너희 가운데 곧 우리 가운데 있다고 하시니 말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대답이 동문서답...
    Date2022.11.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971
    Read More
  10. No Image 09Nov

    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10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에게서 하느님의 나라가 언제 오느냐는 질문을 받으시고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
    Date2022.11.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0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 864 Next ›
/ 86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