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828 추천 수 1 댓글 13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 깨어있는 사람.”

 

저는 오늘 독서와 복음을 묵상하며

어쩌면 오늘 주제와 맞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회개가 묵상이 되었습니다.

 

불행한 사람이란 불행에 주저앉은 사람이고

행복한 사람이란 불행에서 회개한 사람이라고 묵상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행복에 깨어있어야 하고

반대로 불행에서 회개해야 합니다.

 

내가 왜 불행해야 해?

나는 무조건 행복할 거야!

불행하면 나만 손해잖아? 하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도 내가 불행하길 원치 않으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복음에서 하느님께서 시중드신다는 것도

고작 밥상에서 시중드시는 것이 아니라 바로 행복 시중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시중드시는 것이 고작 밥상에서뿐이겠습니까?

엄마만 해도 자식에게 배나 부르라고 밥해주지 않고 행복하라고 해주지 않습니까?

 

어제도 저는 예약 밥상을 했고 이 밥상을 차리기 위해

지난주 시골에 갔을 때부터 재료 준비하고 정성을 다해 밥상을 차렸는데

만약 어제 드신 분들이 그 정성과 사랑은 느끼지 못하고

그저 음식이 맛이 있네, 없네, 하며 드셨다면 저는 매우 섭섭했을 것이고,

드신 분들은 사랑을 느끼지 못한 것이고 행복에 깨어있지 못한 것이지요.

 

오늘 독서에 비추어 복음을 읽을 때 우리는 은총에도 깨어있어야 합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가 이렇게 얘기하기 때문입니다.

 

죄가 많아진 그곳에 은총이 충만히 내렸습니다.”

 

불행한 사람은 죄에 머물고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죄에 짓눌려 삽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행복하려면 죄의식에서 벗어나 은총을 느껴야 합니다.

 

나의 죄로 향했던 시선을 하느님 은총으로 돌리는 것,

너의 죄로 향했던 시선도 하느님 사랑으로 돌리는 것

내 죄가 큰 것만큼 하느님 용서가 큰 것을 느끼는 것,

이것이 회개이고 은총에 깨어있는 행복입니다.

 

은총에 깨어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늘 죄에 머물고 죄에 짓눌려있는

불쌍하고 불행한 내가 아닌지 돌아보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4:37
    08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평화를 생각하며)<br />http://www.ofmkorea.org/178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4:18
    09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지극한 섬김을 받는 행복한 종)<br />http://www.ofmkorea.org/322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3:57
    10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기다리는 행복)<br />http://www.ofmkorea.org/449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3:37
    12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주님은 저승사자가 아니라 바람이시다.)<br />http://www.ofmkorea.org/4258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3:15
    13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의무를 다하는 종과 사랑을 갈망하는 종)<br />http://www.ofmkorea.org/5704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2:56
    14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잠에 취하지 않고 성령에 취해야)<br />http://www.ofmkorea.org/6862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2:39
    15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자기 흡족과 은총의 만족 사이에서 나는 어디?)<br />http://www.ofmkorea.org/8358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2:20
    17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기쁨과 감사 중에 어떤 것이?)<br />http://www.ofmkorea.org/11283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1:59
    18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벽을 허물어)<br />http://www.ofmkorea.org/15958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24 06:11:40
    19년 연중 제29주간 화요일<br />(한 사람이 중요하다)<br />http://www.ofmkorea.org/278052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7Dec

    12월 17일-인성 안에 갇혀 있는 우리의 신성을.

    잘 아시다시피 대림 시기는 둘로 나뉩니다. 17일 이전의 대림 제1시기와 이후의 대림 제2시기입니다.   그리고 성탄절 1주일을 앞둔 17일부터는 주님께서 오실 것을 준비한 사람들을, 멀리서부터 가까운 사람까지 얘기하는데 그 첫날인 오늘은 족보상의 인물들...
    Date2022.12.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82
    Read More
  2. No Image 17Dec

    2022년 12월 17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17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마태 1,1) 왜 다윗의 이름이 아브라함보다 먼저 나오는가? 뿐만 아니라 마태오는 ‘하느님의 아들...
    Date2022.12.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423
    Read More
  3. No Image 16Dec

    대림 제3주간 금요일

    하느님께서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을 사람들이 믿게 하기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증언을 필요로 하십니다. 오늘 복음을 읽어보면 그것은 예수님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받아들이는 것은 예수님을 위...
    Date2022.12.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85
    Read More
  4. No Image 16Dec

    대림 3주 금요일-중매쟁이가 필요해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들을 보냈을 때에 그는 진리를 증언하였다. 나는 사람의 증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은 너희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   당신은 사람의 증언이 필요치 않다는...
    Date2022.12.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922
    Read More
  5. No Image 16Dec

    2022년 12월 16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16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요한 5,35) 예언자들과 사도들은 하느님의 등불 모든 사람은 등불입니다. 불이 켜질 수도 꺼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Date2022.12.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09
    Read More
  6. No Image 15Dec

    대림 제3주간 목요일

    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의로우시다는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요한은 사람들이 메시아를 잘 맞아들이게 준비시키기 위해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자신의 삶에서 돌아서서 다시 하느님께 향하도록 마음을 바꾸어주었습니다. 요한에게 세례를 ...
    Date2022.12.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51
    Read More
  7. No Image 15Dec

    대림 3주 목요일-우리가 물리쳐야 할 것들

    오늘 복음은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지 않은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들은 자기들을 위한 하느님의 뜻을 물리쳤다.”는 주님 말씀으로 끝이 납니다.   오늘 말씀을 보면 하느님께서는 이들을 위한 당신 뜻도 가지고 계셨다는 뜻이고 주님도 이들을 당신 구원에서 ...
    Date2022.12.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6 Views776
    Read More
  8. No Image 15Dec

    2022년 12월 15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15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무엇을 구경하러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고운 옷을 입은 사람이냐?(루카 7,24-25) 세속의 장식물로 ...
    Date2022.12.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56
    Read More
  9. No Image 14Dec

    대림 제3주간 수요일

    메시아를 기다리는 요한에게 제자들이 예수님의 소식을 전합니다. 마태오복음과 달리 루카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죽은 이를 살리시는 이야기에 이어 오늘 이야기가 나옵니다. 죽은 이의 소생을 전해들은 요한은 예수님께 자기 제자들을 보내서 어쭈어 봅니다....
    Date2022.12.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93
    Read More
  10. No Image 14Dec

    대림 3주 수요일-병 주고 약 주는 하느님

    대림 3주 수요일-2015   “이제 알아라. 나 외에는 신이 없다. 죽이는 것도 나요 살리는 것도 나며 찌르는 것도 나요 고쳐주는 것도 나다.”(신명 32,39)   “내가 주님이고 다른 이가 없다. 나는 빛을 만드는 이요 어둠을 창조하는 이다. 나는 행복을 주는 이요 ...
    Date2022.12.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84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46 247 248 249 250 251 252 253 254 255 ... 838 Next ›
/ 83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