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97 추천 수 0 댓글 1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마르타야, 마르타야! 너는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하는구나.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오늘 주님께서는 필요한 것이 한 가지뿐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어디 그렇습니까? 살다 보면 필요한 것이 많지요.

 

가난을 살 때 많이 부닥치는 문제가 필요의 문제입니다.

프란치스코는 회칙에서 가난을 살라고 일껏 얘기하고는

필요성 앞에는 법이 없기에필요한 것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필요하다고 하면 그것을 시비할 것이 못 되는데

문제는 어떤 사람은 많은 것을 필요로 하고,

어떤 사람은 최소한의 것을 필요로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필요로 하는 것이 많고 적음에 따라 가난이 갈리는데,

가난을 잘 사는 사람일수록 최소한의 것으로 만족하고

가난을 잘 살지 못하는 사람은 필요한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압니다. 필요한 것이 없는 사람이 행복하고

필요한 것이 많은 사람이 불행하다는 것을.

 

이것으로 충분하고 만족한 사람은 더 필요한 것이 없는 반면

이것으로 충분하지도 만족하지도 못하기에 더 필요로 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오늘 주님께서는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마르타는 너무 많은 일을 염려하고 걱정한다고 하십니다.

그러면 여기서 필요한 것 한 가지는 무엇이겠습니까?

 

돈이 아닐 것입니다.

일이 아닐 것입니다.

명예도 아닐 것입니다.

염려도 아닐 것입니다.

걱정도 아닐 것입니다.

 

필요한 것 한 가지는 사랑뿐일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8:51
    08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일이 아니라 사랑을 하자)<br />http://www.ofmkorea.org/172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6:19
    09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기도가 밥 먹여 주냐?)<br />http://www.ofmkorea.org/318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5:32
    10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필요한 것은 야쿠르트 하나 정도)<br />http://www.ofmkorea.org/443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4:54
    13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많은 일이 아니라 중요한 일에)<br />http://www.ofmkorea.org/5666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4:17
    14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일과 사랑)<br />http://www.ofmkorea.org/6568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3:27
    15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꼭 필요한 것 한 가지)<br />http://www.ofmkorea.org/8321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3:01
    17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죽음 아니면 주님)<br />http://www.ofmkorea.org/11205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2:18
    18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주님은 좋은 중재자도 편들어주시는 분도 아니다.)<br />http://www.ofmkorea.org/15532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6:00:45
    19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비교의 불만과 불행)<br />http://www.ofmkorea.org/27239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10.10 05:59:34
    20년 연중 제27주간 화요일<br />(비록 염려와 걱정의 불순물이 있을지라도)<br />http://www.ofmkorea.org/382364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7Jan

    연중 제3주간 금요일

    하느님의 나라를 설명하시면서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사용하십니다. 비유는 어떤 대상의 특징을 잡아서 그것과 비슷한 다른 대상을 통해 그 대상을 설명하는 방법입니다. 듣는 사람에게 익숙하고 친숙한 대상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해하기는 쉽지만, 비유의 대...
    Date2023.01.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36
    Read More
  2. No Image 27Jan

    연중 3주 금요일-어떤 사람

    오늘 복음은 하느님 나라 비유입니다. 그런데 오늘 비유에서 다음 구절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무슨 비유로 그것을 나타낼까?”   그런데 너무 지나친 해석이 아닌지 모르지만 이 말씀이 제게는 주님의 고심을 나타내는 말씀인 ...
    Date2023.01.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699
    Read More
  3. No Image 27Jan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월 27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마르 4,31) 아리고 톡톡 쏘는 말씀 하늘나라를 선포하는 말씀은 겨자처럼 아리...
    Date2023.01.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76
    Read More
  4. No Image 26Jan

    2023년 1월 26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월 26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가거라. 나는 이제 양들을 이리 떼 가운데로 보내는 것처럼 너희를 보낸다.(루카 10,3) 그리스도를 목자로 둔 제자들은 이리 떼 가운데에서도 살아남는다 어째서 ...
    Date2023.01.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68
    Read More
  5. No Image 26Jan

    성 티모테오와 성 티토 주교 축일-믿음의 탄생, 믿음의 성장

    한 사람에게 있어서 믿음은 어떻게 탄생할까? 믿음은 저절로 생기는 것일까? 또 믿음은 어떻게 성장할까?   이것에 대해서 오늘 독서와 복음은 생각게도 하고 답도 주는 것 같습니다. 예외적인 사람 외에 믿음은 저절로 생겨나지 않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생...
    Date2023.01.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886
    Read More
  6. No Image 25Jan

    2023년 1월 25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월 25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 16,15) 모든 피조물에게 선포된 복음 그분께서는 새 인류의 영적 원조인 사도들이 당신 아드님...
    Date2023.01.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83
    Read More
  7. No Image 25Jan

    성 바오로 사도의 회심 축일-그리스도인이라는 신원 의식

    오늘 축일의 독서인 사도행전은 바오로 사도가 자기의 회심을 사람들에게 설명하는 일종의 연설인데 그 첫 마디가 이렇습니다. “나는 유다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바오로의 회심은 유다 사람에서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바뀐 것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이것을 ...
    Date2023.01.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845
    Read More
  8. No Image 24Jan

    연중 3주 화요일-아들이라는 신원 의식

    오늘 복음을 보며 저 자신을 크게 반성합니다. 특히 저의 신원 의식에 대해 크게 반성합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듣고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며 이 사람들 곧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들이 바로 당신의 어머니요 형제들이라고 하시는데 나는 ...
    Date2023.01.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981
    Read More
  9. No Image 24Jan

    2023년 1월 24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월 24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왔다. 그들은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님을 불렀다.(마르 3,31) 가족 관계의 질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지...
    Date2023.01.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02
    Read More
  10. No Image 23Jan

    연중 3주 월요일-영적 식별을 한다면

    공생활 초기 예수님은 비정상적인 존재로 계속 의심받습니다. 친척들은 예수님을 미쳤다고 생각하고 잡으러 왔고, 이어서 어머니와 형제들도 예수님을 만나러 왔으며, 오늘은 드디어 율법 학자들이 예루살렘에서까지 와서는 악령 들렸다고 합니다.   지금의 우...
    Date2023.01.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98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 805 Next ›
/ 80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